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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사진 1470

노린재들 - 꽈리허리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거의 초겨울 분위기 나는 늦가을입니다. 한두달전에 찍어 두었던 노린재들 사진 남아있던 것 다 올려봅니다. 꽈리허리노린재로 추정되는 녀석입니다. 잔털 가시같은 것이 온몸에 나있고 뒷넙적다리가 두껍다는 특징이 있구요. 이 노린재는 썩덩나무노린재로 추정되는데 비슷한 종이 많아서 헤깔립니다만 썩덩나무가 맞을 겁니다. 마지막 녀석은 노린재 약충으로 보이는데 어떤 종인지는 알아내기가 어렵네요.(아마도 애긴노린재 약충으로 추정)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접사] 금파리와 뾰족벌

야산에서 찍은 금파리 두 종류와 뽀족벌입니다. 이건 그냥 금파리로 추정되는데, 파리 주제에 금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네요. 이건 로 추정합니다. 그냥 금파리랑은 좀 짜리몽땅하고 빛깔도 더 진하고 그냥 금파리보다는선명합니다. 이건.. 검정뺨금파리가 갑자기 배설하고 간 것... ㅋ 이 녀석은 뾰족벌입니다. (아마도 야뇨뾰족벌) 마치 도마뱀이 나무가지에 꽂혀 있는 것 마냥 나무에 달려있는 모습이 특이합니다. 여러모로 보통의 벌과는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뾰족한 배 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두컷만 촬영하고 왔는데 좀더 시간을 가지고 세밀하게 촬영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는 녀석입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붉나무의 단풍과 열매

오배자나무, 염부목, 굴나무, 뿔나무, 불나무라고도 불리우는 붉나무 [Japanese sumac] 입니다. 주로 산에서 자라는데 붉은 단풍과 함께 넙죽한 동전 다발이 가느다란 가지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좀 특이합니다. 단풍나무가 없는 야산에서 이 붉나무 만이 유일하게 단풍을 자랑하더군요.. 가느다란 붉나무 가지에 노란 열매가 깨알같이 달려있습니다. 노란 붉나무 열매. 열매가 좀 넙죽합니다. 작은 동전다발같다고나 할까요.. 이건 매크로 렌즈(탐론 90마)로 찍었던 것이고 나머지 사진들은 일반 줌렌즈(펜탁스 dal 55-300)으로 찍었던 거구요. 붉나무 모양은 넙죽한게 군용 수통 비슷하다고 할까요. 이렇게 노래지기 전의 열매는 녹색인데 설익은 개살구 열매가 익어갈 때와 비슷하게 노랗게 색이 변합니다. 포스..

애벌레들 - 흑색무늬쐐기나방, 무늬독나방, 잎벌 종류의 유충

흑색무늬쐐기나방과 무늬독나방의 유충, 그리고 잎벌의 애벌레입니다. 이 녀석들 사진찍는게 좀 징그러서워 찍을 맘은 안 난다요.. 찍다보니 그냥 찍었지 정말 찍고 싶어서 찍은 녀석들은 아닙니다. 그래서 촬영 컷수도 별로 않되고요.. 흑색무늬쐐기나방의 유충... 이건 무늬독나방의 유충으로 추정되는 놈입니다. 털달린 놈들은 더 싫은데 아마도 독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여럿이서 나뭇잎을 무지막지하게 갈아먹고 있던 녀석들... 나방이 아니라 잎벌의 애벌레로 추정되는데 정확히 어떤 잎벌인지는 구글링해도 찾을 수가 없네요. 잎벌 종류의 애벌레들이 이렇게 떼지어 갈아먹는다고 합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나비들 - 청띄신선나비와 부전나비, 큰멋쟁이나비

한달전 나비가 제법 많이 보이던 때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안산 시내 여러 공원에서 찍었던 것인데 이렇게 한꺼번에 모아서 포스팅하는 것이구요.. 각각 청띄신선나비와 부전나비, 큰멋쟁이나비 인데 청띄신선나비는 첨보는 녀석인데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네발나비과의 큰멋쟁이나비의 청띄신선나비.. 제대로 찍을 상황이 아니었던지라 좀 아쉬웠습니다. 나무까지 거리도 멀었고 망원렌즈도 아니고 근처에는 장수말벌 벌집이 있었던지 녀석들이 윙윙거리며 돌아다니고.. 다음에는 꼭 찍어보고 싶은 녀석이네요. 남방부전나비.. 넘 흔한 놈이라 다시 찍고 싶은 생각은 그다지 없네요;; 큰멋쟁이나비로 보입니다. 망원렌즈로 찍은 건데 망원이 아니고서는 다가가기 쉽지 않은 녀석입니다.. 날은 점점 겨울로 치닿고 이젠 나비들 거의 안보입니다. ..

알통다리꽃등에와 호리꽃등에

쑥부쟁이 꽃위에서 볼 수 있는 꽃등에 두 종류 와 입니다. 이게 쑥부쟁이... 맞을 겁니다. 입니다. 왜 그런 이름이 붙여졌는지 아시겠죠.. 뒷다리에 알통이 있습니다.. ㅋ 이 알통은 사진찍을 때는 잘 안보여서 그냥 흔하게 보이는 꽃등에 종류라고만 생각했었죠.. 이건 호리꽃등에... 로 추정... 하는 이유는 워낙 호리꽃등에랑 비슷한 놈들이 많아서.. 아마도 호리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서 그럴 겁니다. 그나저나 곤충과 식물의 접사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새로이 카테고리를 만들어 분류를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겨울되면 접사사진은 거의 접을 것 같은데요.. 카테고리 새로 만들어야 할까요..?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괴기한 눈 <왕꽃등에>

꽃과 곤충을 찍다가 발견한 라는 곤충입니다. 발견했다고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이렇습니다. 꽃이 있고 파리인지 꽃등에인지 벌인지 모를 곤충들이 이꽃 저꽃 날아다닙니다. 뭔가 조금씩 달라보이는데 우선 찍고봅니다. 특이한 놈 우선으로, 첨 보는 놈 우선으로요.. 집에서 모니터로 확인해보면 사진 찍었을 때 몰랐던 것들을 알아챕니다.. 이놈이 이놈이 아니고 저놈이고, 저놈인줄 알았더니 딴놈이고.. 접사가 그렇습니다.. 왕꽃등에의 뒷모습... 쑥부쟁이 꽃 위에 앉아있는 그냥 평범한 순해보이는 꽃등에 종류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눈이 보면 달라보이죠? 사실 이런 종류의 눈을 모니터로 확인한 처음에는 플래시같은 것에 반사되서 저런 무늬가 나온 것이 아닌가 의심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고 무늬 있는 눈이 바로..

청딱따구리와 쇠딱따구리

야산에서 찾은 청딱따구리와 쇠딱따구리입니다. 청딱따구리는 청색 날개가 나뭇잎과 비슷해서 잘 눈에 띄지도 않고 도망도 잘 갑니다. 반면에 쇠딱따구리는 날개 무늬가 나무 몸통과 비슷해서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도망은 잘 안가는 편입니다. 일부러 쫒아내지만 않으면 안 도망간다고 봐야죠.. 생각해보니 이리저리 나무를 이동하는 딱따구리를 찾아내려면 귀를 쫑끗하고 집중을 해야 된다는 결론이 내려지네요 ㅋ 청딱따구리.. 색이 나뭇잎과 비슷하죠.. 눈에 잘 않띕니다. 이녀석들을 발견한 곳도 숲 중앙의 나뭇잎이 우거진 부근이었습니다. 쇠딱따구리. 숲 어디든 잘 이동해 다니는데 두마리가 몇 나무 건너서 같이 다니더군요.. 재미난건 딱따구리들이 있는 곳에는 박새나 직박구리 등의 새들이 같이 따라다는 것.. 딱따구리가 파놓은..

노랑머리기생파리

파리목 기생파리과의 입니다. 가슴과 머리부분이 노래서 노랑머리라는 이름이 붙은 걸로 보입니다. 쑥부쟁이 위에서 꿀을 빨고 있던 녀석인데 좀 다르게 생긴 면이라면 가시같은 털들.. 온 몸에 가시같은 마치 돼지비계에 달린 털같은 것들이 달려 있습니다. 눈이 바깥쪽으로 몰려있는 점이 또다른 특징이기도 합니다. 좀 징그럽게 생겨서 다시 찍고 싶지는 않은 녀석..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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