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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사진 1470

화려하게 변신하는 그러나 위험한 브룬펠지아(Brunfelsia)

브룬펠지아(Brunfelsia) 라는 남미 아마존에서 자라던 식물입니다. 꽃은 보라색과 흰색이 있는데, 보라색 꽃이 흰색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두 종류의 꽃잎이 피나보다 했는데 아니었던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 브룬펠지아에는 독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외국 사이트 대부분은 경고하는군요. 특히 나뭇잎을 씹어먹을 우려가 있는 강아지같은 애완동물 키우는 경우에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심장, 위장, 신경계통 등에 작용하여 발작, 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는데 심하면 죽는답니다. 브룬펠지아를 키우는 집에서 애완동물이 설사,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브룬펠지아의 독성분에 중독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네요..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노래기벌과 황테감탕벌(=황슭감탕벌)

이름이 생소한 벌 두 종류입니다. 노래기벌과 황테감탕벌(= 황슭감탕벌)인데 둘다 추정이긴 한데 맞을 겁니다. ㅋ 두 벌을 별 생각없이 사진찍고나서 이름 찾아내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한참을 봐야 벌의 특징을 조금이라도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언듯 봐서는 비슷비슷합니다. 처음 두 사진은 노래기벌입니다. 노래기벌은 호리호리한 허리(?)에 온몸에 가는 털같은 게 있고 검은 바탕에 노란 무늬가 있더군요. 그런데 검은 바탕에 노란 무늬를 가진 벌들 여럿 됩니다.ㅋ 자세하게 비교하기 전에는 구분 못하겠더라구요 ... 엉겅퀴 종류로 추정되는 꽃잎에 노래기벌 한마리 그리고 부전나비 종류 한마디가 쟁탈전을 벌입니다. 서로 쫓아내고 할 줄 알았는데 그러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렌즈를 가까이 가져간 제가 쫓아낸 꼴이 되어 버..

가까이서 볼수록 아름다운 <쉬땅나무>

야산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쉬땅나무입니다. 개쉬땅나무, 밥쉬나무라고도 부르는데, 길을 가다 슬쩍보면 대략 2미터 정도의 크기에 톱니같은 나뭇잎은 넙적한 고사리잎 마냥 볼품이 없고, 꽃잎은 솜털마냥 너저분한 모양이라 눈여겨 볼 만한 식물은 아닙니다. 그냥봐서는 지저분한 잡풀의 느낌... 하지만.. 가까이서 바라본, 나아가 렌즈로 들여다 본 쉬땅나무의 꽃잎은 한마디로 미라클~ 쉬땅나무의 꽃잎은 가까이서 볼 수록 아름답다는 사실.. 산야의 잡식물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것은 아닙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짝짓기 - 노랑애기나방과 섬서구메뚜기

제목만 보면 나방과 메뚜기간의 짝찟기로 오해할 수도 있는데 그건 아니라는 건 아시겠지요? 노랑애기나방이라는 생소한 종류의 나방이 있는데 나방치고는 무늬가 아름다운 편입니다. 풀밭에서 교미중인 녀석들이 있길래 찰칵.. 도망도 안가죠.. 나방이라고 하기에는 날개모양이 특이하고 무늬가 화려합니다. 날개가 마치 무늬있는 창문같다고 할까요. 그 다음 사진은 섬서구메뚜기입니다. 방아개비보단 작고 통통한 녀석들이죠. 그런데 이 섬서구메뚜기의 암수의 크기가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는 것... 크기만 보면 이건 뭐 불륜관계의 사이즈입니다.. 차이가 나도 엄청 차이가 나요.. 등에 올라있는 놈. 새끼 아니예요 ;; 아무생각없이 보면 엄마가 새끼를 업은 동물세계의 모정으로 오해하기 딱 좋은 광경입니다... 그럼 불륜입니다..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과 약충

라는 긴이름의 노린재입니다. 개미허리와 톱같은 다리를 가지고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첫 두 사진은 성충이고 나머지 둘은 약충입니다. (각기 다른 곳에서 촬영한 것인데 성충은 안산의 화랑유원지에서, 약충은 안산의 해오라기근린공원에서 촬영했습니다) 약충은 불완전변태하는 곤충의 유충을 의미하는데, 불완전변태는 쉽게 말해 번데기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입니다. 거의 2~3cm 정도의 말벌만한 크기인데 사진 찍긴 했는데 좀 혐오스럽긴 합니다... 우선 크기부터가.. ㅋ 잘 보면 다리에 톱같은 가시가 달려있습니다. 뒷 다리쪽은 더 큰 톱이.. 이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약충입니다. 어떤 종류의 노린재인지 한참 찾다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약충인 걸 알았..

큰주홍부전나비

입니다. 부전나비 종류는 조금은 나방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녀석 작은 체구가 그런 느낌을 줍니다. 큰주홍부전나비의 암컷입니다. 부전나비 종류는 암수의 무늬가 다르다고 하네요. 이건 수컷입니다. 무늬가 좀 다르죠. 사진의 심도가 좀 얕네요. 이 정도 접사에서는 심도확보가 어려운 것도 아닌데요. 건성건성 사진 찍은티가 나나요.. ^^; 곤충 접사사진은 가능한 심도가 깊은 사진이 좋은데 어짜피 초접사에 가까워 질수록 심도확보는 어렵죠. 초점잡기도 어렵고..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구리꼬마꽃벌과 장미가위벌

지날달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촬영했던 벌들입니다. 하나는 구리꼬마꽃벌입니다. 생김새를 보면 벌이름 작명이 딱 맞습니다. 몸이 구릿빛입니다. 촬영된 사진을 처음으로 모니터에서 보았을 때는 사진의 색온도가 잘못 맞춰졌나 싶었었는데 이 녀석의 색은 원래 구리빛입니다. 작고 귀여운 편인데 머리에 꽃을 꽂은 것 마냥 꽃가루를 묻치고 다니는군요.. 다음 사진은 장미가위벌로 추정하고 있는 벌입니다. 벌이 꽃위에 앉길래 접사를 시도해서 한장 남긴게 이거네요.. 전신이 나온 사진을 봐야 확실할 수 있는데 아마도 장미가위벌이 맞을 겁니다. 아니면 수정을..

호주산 관목 크로위아 엑살라타(Crowea exalata)

일반적으로 크로위아 엑살라타, 영문명으로는 Crowea exalata 또는 Small Crowea, Waxflower 등으로 불리는 식물입니다. 한국에서는 여러 발음으로 불리우는데 '크러위어 익설라타'가 그나마 비슷합니다. 크러위어 익설라타는 원산지가 호주 남동부로 18,19세기 영국의 외과의사이자 식물학자인 James Crowe 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5엽의 분홍색 꽃을 피우는데 외국 사이트 사진 보니까 흰색 꽃잎을 가진 것도 있더군요. 대략 1미터 정도의 관목으로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의 식물이라 관상용으로 키우기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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