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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다녀왔던 제주 용머리해안이다. 사실 이곳은 재작년 가을에 출입구 까지 왔다가 발길을 돌렸어야만 했었는데 해안 산책시 위험할 수 있어서 방문전에 꼭 문의전화를 해봐야만 한다. 게다가 마지막 입장시간도 다른 곳에 비하면 좀 이른 편이니. 절벽을 따라 용머리해안을 구경하면 되는 알고보면 단순한 코스. 일단 내가 가본 해안절벽 중에서는 제일 특이했다. 바위에 보면 하얀 소금 같은 것들이 달라붙어 있는데 정말 소금이 맞다. 먹어봄 ㅋ중간에 사진 찍을 만한 곳이 많아서 눈이 심심하지는 않다. 가까이에 산방산이 있는데 올라보고는 싶은데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절벽위로는 올레길이 있는데 재작년에는 용머리해안은 못들어오고 올레길 산책으로만 만족을 했었다. 제주에 오면 용머리해안 정도는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