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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사진 1470

가을 풀벌레들

잡다한 곤충, 풀벌레들 사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 용모때문에 그다지 찍고 싶은 마음이 내키지 않거나 색이 단조로운 그런 녀석들.... 접사에서 플래시를 터트려도 맘에 드는 사진을 담아내지 못하는 그런 곤충들이기도 합니다. 플래시를 잘 안받거나 하는 종류들이 있거든요. 제 경우엔 녹색의 풀벌레나 몸통이 두꺼운 녀석들이 그러했습니다. 플래시 발광하면 색이 죽어버리던가, 발광후 특유의 번득임이라던가 발광하면 색이 죽어버리던가 그런 것을 남길 가능성이 많다고나 할까요.. (플래시에 디퓨저라도 달고 시도를 해봐야 될것도 같습니다) 베짱이 종류가 아닌가 추정을 해봅니다. 이건 풀잠자리. 실잠자리 종류인데 로 추정됩니다. (이건 노플래시) 지난주 운동갔다가 찍은 건데 여전히 주홍날개꽃매미가 돌아다닙니다. 이것도 ..

접사 <중국별뚱보기생파리>

기생파리과의 라는 파리입니다. 뚱보기생파리라는 놈도 따로 있는데 생김새는 약간 다르나 뚱보인건 맞습니다. 처음 보는 녀석인데 크기가 작다보니 사진찍을 때는 잘 모르다가 컴퓨터 화면으로 확인해보고서야 왜 뚱보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앞에서보면 그냥 파리종류나 꽃등에 종류로 보입니다. 중국별뚱보기생파리가 앉아있는 꽃은 쑥부쟁이로 추정됩니다. 파리주제에 꽃가루 빨아먹고 있죠.. 파리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면 않됩니다... 파리여서 파리인것이지 더러운 걸 빨아먹어서 파리인것은 아닙니다 ㅎ 하지만 이녀석 중국별뚱보기생파리는 기생파리종류.. 기생파리는 곤충 애벌레의 몸이나 피부에 알을 낳고 그 알은 숙주를 먹으며 자라나는 거죠.. 에일리언처럼.. ㅋ 위에서 보면 이제야 왜 뚱보인지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배 부분이..

내 청바지 위의 잠자리

사진 촬영중 잠자리가 제 청바지 위에 앉았길래 잽싸게 찍어봤습니다. 날이 추워지고 해가 짧아져서 그런지 곤충들도 잘 보이지 않고, 있는 곤충들도 햇볕을 찾아 그 쪽으로만 움직입니다. 활동성도 많이 떨어지구요. 매크로렌즈의 코가 튀어나와 잠자리 날개에 부딪칠때까지도 날아가질 않네요.. 손으로 잡았다가 그냥 놔줬는데도 다시 달라붙고... 이 놈들 햇볕이 엄청 그리웠나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도 그런 따스한 민주주의의 햇볕.... 아! 춥다.. 나라꼴이 영...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뱀딸기꽃과 왕고들빼기꽃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보였던 뱀딸기꽃과 왕고들빼기꽃입니다만... 지금은 다 사라졌을 것 같군요. 양지바른 곳에나 꽃이 좀 피어있을 뿐 왠만한 곳에는 꽃들이 사라진지 오래된 듯 합니다. 뱀딸기 꽃입니다 .생각보다는 이쁜 편입니다. 뱀딸기 열매는 안보여서 사진에 담지는 못했는데 아마 왠만한 분들은 아실것 같구요.. 아시죠? 왜 뱀딸기라고 불리우는 지는 모르겠지만 먹어서 해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하죠. 뱀딸기가 맛이 없긴 합니다. 어릴적 시골 살 때는 가끔 먹어보긴 했지만 그 뱀딸기라는 이름때문에 왠지 뱀이 좋아하고 뱀이 부비고 다녔을 것 같은 기분에 깨림찍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건 고들빼기인데 왕고들빼기 종류로 보이구요.. 왕고들빼기 꽃과 애무중인 녀석은 "여뀌" 입니다. 이렇게 보면 야생화 이쁜 것들 ..

청설모의 밤송이

동네 야산 겸 공원으로 운동하러 가면 가끔 보이는 청설모입니다. 운동 조금하고 준비한 망원렌즈로 청설모 찍어봤습니다. 적당한 거리 유지하면서 땅과 나무를 오가며 밤을 주워다니더군요. 밤송이 물고 이나무 저나무로 이동중인 녀석. 자기 머리만한 밤송이를 어떻게 까먹을지 궁금하긴 합니다만 밤가시에 찔리든말든 그건 제 걱정거리는 아니네요.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어리황뒤영벌과 이고들빼기

날이 추워져서 사진 찍을 만한 곤충들은 다 사라지기전 찍어둔 어리황뒤영벌입니다. (좀뒤영벌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어리황뒤영벌이 맞는 것 같습니다.. ) 물론 아직 곤충들이 더러 보이긴 합니다. 저희 동네에선 여전히 사마귀, 매미, 잠자리 등을 여전히 볼 수 있지만 확실히 쓸만한 곤충 찾아보기가 힘들긴 합니다. 이고들빼기와 함께 어리황뒤영벌은 대략 열흘 전 안산시내 야산에서 찍었습니다. 어리황뒤영벌이 꿀을 채취하고 있는 식물이 고들빼기인데 아마도 이고들빼기라고 불리우는 녀석일 겁니다. 고들빼기 종류가 여럿 있고 비슷비슷한데 아래 사이트에 가보니 구분하는 법이 잘 나와있더군요. http://blog.ohmynews.com/dudu/151699 이고들빼기 꽃도 렌즈 가까이서 찍어봐야 아름다움이 잘 들어나는 듯 ..

안산식물원의 여름꽃 - 제라늄 개상사화 도라지 벌노랑이 채송화 설란

지난 여름 안산식물원에서 찍었던 꽃들입니다. 다만 도라지꽃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식물원 온실내에서 찍었던 거라 정말 여름에만 피는 것인지는 보증을 못합니다 ㅎ 여름 지난지 한참 되어 부랴부랴 서둘어 올려 봅니다.. 제라늄(geranium)입니다. 제라늄은 꽃잎 모양과 무늬, 색깔이 매우 다양한데 아마도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 꽃이라 그만큼 개량도 많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링 해본 결과 사진속의 제라늄은 "Candy White Splash" 품종인것 같습니다. 캔디 시리즈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건 개상사화꽃.. 백합목에 속합니다. 백합이나 원추리와 비슷비슷합니다.. 도라지꽃입니다. 도라지꽃은 흰꽃도 있다고 하는군요.. 벌노랑이... 꽃잎 모양이 특이하죠.. 단체 로고 삼아도 될 것 같습니다 ㅋ 채..

크기만 위협적인 "어리대모꽃등에"

파리목의 입니다. 꿀벌보다 약간 큰 모습인데 처음보면 그 크기와 형태에 큰 벌인가 싶어 겁을 먹을 만 한데 실상은 얌전한 양같은 놈입니다. 그래봤자 꽃등에거든요.. 어리대모꽃등에 개체수가 많은 건 아니것 같은데 한마리라도 그 크기때문에 눈에 확 띕니다. 아래 사진들은 여러 장소에서 찍은 것인데 여러마리를 한꺼번에 본적은 없었습니다. 항상 한마리씩만.. 꽃잎과 꽃술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어리대모꽃등에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왠만한 꽃등에보다는 훨씬 큰 놈입니다. 뱀같은 혀가 낼름 나옵니다. 혀 끝도 갈라져 있구요.. 곤충들의 공통 특징인데 홑눈 셋도 명확히 보이네요. 그리고 등 아래쪽에 가시같은 털... 돼지 비계에 달린 털같아서 좀 징그럽긴 합니다..ㅋ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

십자무늬긴노린재와 우리가시허리노린재(약충)

노린재 두 종류 십자무늬긴노린재와 우리가시허리노린재 (약충) 입니다. 이건 십자무늬긴노린재.. 여뀌 꽃잎위에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노린재 치고는 제법 멋진 무늬를 가지고 있는데.... 왜 이걸 보면 신발 밑창이 떠오를까요.. 컬러풀한 고무의 느낌입니다. 이건 우리가시허리노린재 (약충)과 십자무늬긴노린재가 여뀌 꽃잎위에 같이 놀구있군요.. 여기서 약충은 제 블로그 포스팅에서 여러번 언급했지만 불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의 유충을 말합니다. 역시 다시봐도 신발밑창... ㅋ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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