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이 푸른 날 낙안읍성에 다녀왔습니다. 순천에서의 짧은 일정중 순천만 습지와 낙안읍성은 빠질 수 없겠죠. 낙안읍성은 순천시 서쪽 끄트머리에 있습니다. 보성군 벌교에서 가깝죠. (그래서인지 낙안읍성 주변 상가에선 벌교 바지락 음식을 주로 팔더라는... 사실 순천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없기도 하네요.. ) 낙안읍성의 정식이름은 낙안읍성민속마을입니다. 읍성의 동문.. 성이 높지 않아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동문은 매표소 가까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2천원. 순천시민이나 인근 시군민들은 1천원을 내면 됩니다. 읍성 동문에 들어서면 얼키설키 초가집들과 갈래길들이 나 있어서 관람코스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혼동이 오더군요. 거기에 마을 주변을 둘러싼 성벽위에 올라 둘러볼 수 있으니 더더욱.. 처음 들어가서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