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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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 넷째날 - 3. 신베이시 (홍수림역~단수이역 산책 & 스린야시장)
대만여행 거의 막바지에 홍수림역에서 단수이역까지 산책을 했습니다. 2.5km 정도 거리 될까요.. 홈수림역에 간 이유는 그 곳에 단수이강 홍수림보호구(淡水紅樹林保護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날이 흐리고 보슬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더군요.. 홍수림역으로 가기 위해 숙소에서 유안산(圓山)역에 도착. 근처 동네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과는 거리가 멀어요. 홍수림역 2번출구쪽... 홍수림보호구로 통합니다. 단수이강 홍수림 자연보호구... 지도상에는 단수이 강(江)이라고 되있는데 여기는 하(河)라고 표기를 했네요. 보호구 대신에 보유구(~留~)로 표기를 했구요. 단수이강은 타이페이와 신베이를 흐르는 강입니다. 서울의 한강같은 느낌.. 이라지만 한강보단 스케일이 훨씬 작아요. 한강에 비하면 그냥 지방..
2019.01.18 -
대만 여행 - 넷째날 - 2.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용산사, 시먼)
타이페이에서 비교적 중심가에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세 곳을 소개해 봅니다. 중정기념당(중정기념관)과 용산사, 시먼지구입니다. 중정기념당(중정기념관) 타이완 타이페이에는 여러 기념관, 박물관이 있는데 다 가보질 못하고 몇 군데를 선택해야 해서 다녀온 곳입니다. 특히 국보가 많다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제껴야 했어요. 박물관은 나중에 여유있을 때 천천히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더더욱요. 그래도 좀 거대한 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동이 편리한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에 다녀왔습니다. 중정기념당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거대한 건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까운 건물이 국가희극원(國家戲劇院) 입니다. 국가극장이죠. 뒤쪽에 있는 건 국가음악청(國家音樂廳). 장개석(蔣介石:장제스)은 자이고 중정은 장개석의 본명이죠..
2019.01.17 -
대만 여행 - 넷째날 - 1. 신베이 (임가화원: 임본원원저 林本源園邸)
대만 여행 마지막날에도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항공편이 다름날 새벽 1시쯤이어서 체크인후 갈데도 없었어요 ㅋ 무거운 짐은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넣어두고 가볍게 다녔죠. (참고 : 대만에서 이지카드 및 물품보관함 이용하기) 여행이 좀 여유있어야 하는데 이번 여행은 좀 바빴어요. 다음에 여행가면 경치좋은 숙소에서 창밖 경치보면서 푹 쉬고 그려려구요 ㅋ 오늘 소개할 곳은 신베이시(新北)에 있는 임본원원저(林本源園邸)입니다. (원저는 화원과 저택을 의미. 정확히는 화원이 의미가 크고 그곳만 개방되어 있으니까 그냥 임가화원이라고 부릅니다) 신베이시는 타이페이시를 둘러싸고 있는 시이며 뉴 타이페이라는 의미인 것 같더군요. 한자도 타이페이가 台北, 신베이가 新北. 타이페이 외곽인 단수이구와 이곳 임가화원이 있는 반차..
2019.01.15 -
대만 고속열차 3일패스 이용후기 및 지하철 등 이용후기
대만고속열차 무제한권 3일권 패스 대만여행하면서 잘 써먹었던 것이 고속열차 3일패스였습니다. 대만고속철도에서 무제한 이용패스로 나온거죠. 패스는 3일 연속권, 5일 연속권, 비연속 3일권이 있습니다. 저는 3박 4일 체류했으므로 3일 연속권을 국내에서 미리 구입해 갔구요. (국내에서 구매후 가져간 프린터를 대만에서 교환하는 방식) 가격은 3일권 패스권이 대만고속철도노선에서 가장 긴 노선을 1번 왕복한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략 7만원 후반대인데 외국인할인과 국내여행사 할인을 하면 7만원이 나오더군요) 대만 타이페이 고속열차역에서 국내에서 가져간 바우쳐랑 교체한 3일패스권. 교환받은 3일패스권에는 고객정보(여권번호 포함)와 이용기간이 표시되 있구요 다음장엔 왼쪽엔 처음 배정된 좌석번호가 표기됩..
2019.01.11 -
대만 여행 - 셋째날 : 타이중 (타이페이에서 르웨탄 호수(sun moon lake))
대만 여행 셋째날은 타이중시에서 내륙으로 한참 들어가야하는 르웨탄호수입니다. (일월담(日月潭) 또는 sunmoon lake)) 원래는 둘째날에 가려던 것을 셋째날로 스케줄 변경했는데 둘째날 타이페이 숙소에서 조금 늦게 나섰기 때문입니다. 타이중에서 르웨탄호수로 들어가는 시간도 걸리거니와 타이중으로 다시 돌아오는 버스가 늦은 오후에 마지막이라 시간에 쫓길 가능성이 있었거든요. 아무튼.. 타이중에는 고속열차 3일패스권으로 이동했습니다. 타이중 고속열차역 플랫폼에서... (전날 촬영한 겁니다. 전날 아무래도 르웨탄 가기에는 너무 늦은 시각인 것 같아서 타이중에서 내려서 다시 타이난으로 이동한 겁니다. 이럴때 고속열차 3일패스권이 유리하더라구요. ) 타이중 가는 버스표는 고속열차역 5번출구앞 데스크에서 구입하면..
2019.01.09 -
대만 여행 - 둘째날 : 3. 타이난 (츠칸러우 - 프로방시아성)
타이난 마지막 방문지였던 츠칸러우(赤嵌樓 :적감루)- 프로방시아성입니다. 네덜란드인이 사용하던 프로방시아(provintia) 성 위에 청에서 누각들(적감루: 문창각과 해신묘)을 올린 겁니다. 실제로 프로방시아 성 흔적이 누각 밑에 있습니다. 네덜란드 총독부는 이전 포스팅에서 보았던 질란디아성과 프로방시아성이 쌍을 이뤄 관리했습니다. 안핑구의 질란디아성은 통치의 중추로, 프로방시아성은 행정과 상업의 중심으로서. 츠칸러우 입구. 츠칸러우(적감루) 요금은 50대만달러. 츠칸러우로 들어서면 한쪽에서 공사중이더군요. 특이한 나무.. 그 앞에 비석이 하나 서있더군요. 비석마다 맨 위에 전서체로 어제(御製)라고 써 있어요. 건륭제 자신이 세웠다고 뽑내는 거죠. 어제평정대만고성열하문묘비. 적감루 남쪽 9개의 "청건륭한..
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