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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원 문화재 251

청주 상당산성에서

우리나라의 성곽의 특성상 산성이 많은데 등산겸 다녀왔던 청주 상당산성입니다. 주말에 고속도로 이용해 다녀왔는데 경부고속도로 구간이 막혀 심하게 고생했습니다. 청주시내에서도 좀 막히구요. 성내방죽쪽 공영주차장. 성당산성에 여럿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주말이어서인지 대부분 만차여서 주차에 고생좀 했습니다. 힘들게 왔는데 본격적으로 성돌이 시작... 반시계 방향으로 돌았습니다. 산성 주변길은 잘 정돈이 되어있었습니다. 주변 경치도 좋았어요. 멀리 활주로 같은게 보이는데 아마도 청주공항이 아닐까 싶어요. 몇년전 대만여행을 위해 가본적 있는데 한적했던 기억이 나네요. 공남문 주변 넓은 잔디광장. 공남문입니다. 성내방죽. 주변에 먹자골목이 넓게 형성되 있는듯 했습니다. 성내방죽 옆으로 형성된 산책로. 성당산성은 많은 ..

순천 드라마촬영지 방문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드라마촬영지에 들러봤습니다. 여러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했고 매체에서도 자주 소개되었던 곳이죠. 11월 하순 일요일 오후에 들렀는데 전날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도 맑고 좀 걸으니 덥더군요. 드라마촬영지 입구입니다. 낮은 지역에 읍내 분위기, 높은 지역에 달동네 분위기라고 보면 됩니다. 생각보다 넓어요. 60,70년대 시골 읍내분위기의 마을... 당구장이 있을 정도면 최소 면사무소 정도는 있어야 할 동네라고 봐야겠죠. 파출소... 바닥이 마루라 생각보다는 좋은? ㅋ 여러 드라마 촬영됬다는 곳이라 분위기를 내는 소품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국희', '에덴의 동쪽', '사랑과 야망' 등의 드라마가 촬영되었습니다. 여긴 아주 익숙한 풍경인데 영화 '허삼관'의 촬영지입니다. 약..

제주 만장굴에서

제주에서 바다도 가고 산에도 같으니 굴에도 들어갔다 와야죠. 만녕굴속으로.. 만장굴 입구에서 중학생으로 보이는 수학여행단도 보이더군요.. 만장굴 안으로.... 제가 기대했던 굴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좁은 동굴을 가끔은 머리도 숙여가며 들어갔던 경험을 떠올리면 너무 달랐어요... 아마도 뭍의 일반적으로 보던 석회동굴과 달리 제주의 만장굴은 화산활동으로 생길 굴이라 넓고 바닥도 평평하고 그런 듯 합니다.. 과장해서 작은 전차도 왔다갔다 할 정도의 거대한 규모였네요. 울퉁불퉁한 바닥... 천정에서는 물방울이 떨어지고 바닥은 입체적이고 미끄러워 슬리퍼 같은 건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깊지 않은 동굴이었고 솔직히 기대만 못했습니다. 제주에서 그래도 유명한 곳이라고 간 곳중에 실망스러웠던 ..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서천 국립생태원, 꼭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국립생태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장항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국립생태원 서문(매표소 따로 있음)으로 출입할 수 있습니다. 차를 가져가신다면 정문 주차장에 주차한 후 정문매표소에서 방문자센터까지 5백미터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방문자센터가 사실상 정문인 셈... 대신 방문자센터와 정문매표소를 오가는 순환버스가 있으니 그걸 이용하셔도 됩니다.. 하나... 그냥 걸으시죠~ 장항역 서문에서 남동쪽 5백미터, 방문자센터에서 북동쪽 5백미터 거리에 에코리움이 있는데 사실상 국립생태원의 메인 볼거리 건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에코리움이란 거대한 온실에 여러 기후에 맞는 테마실을 갖추고 있거든요. 요약하면 정문(주차장) - 정문매표소 ~500m~ 방문자..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제주여행에서 갑작스레 기획했던 방문지인 제주곶자왈도립공원입니다. 곶자왈은 쉽게 말하면 그냥 제주의 숲이긴 한데.. 단순히 야생의 숲은 아니고 화산암 지대로 돌이 많아 개간하긴 힘들어서 농사는 못짓고 숲으로 남아 쓸모로는 방목지 정도로나 이용되어 그덕에 빽빽하게 숲이 들어선 듯 합니다. 제주에 여러 곶자왈이 있는데 제일 큰 곳이 이번에 방문한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다른 곶자왈은 시간없어서 못가보고 여기만 다녀왔습니다. 보슬비가 살짝 내리고 있었고 산책을 다 마치고 주차장으로 이동하니 소나기가 심하게 쏟아붙더군요.. 난대성 나무가 빽빽하고 여러 산책 코스가 있는데 바닥이 화산암의 돌덩어리로 이뤄져서 산책로를 나무널로 만들어 편하게 된 곳도 있고 그냥 돌덩어리 산책로인 상태인 곳도 있습니다. 어떻게 코스를 잡느..

공주 무녕왕릉, 공주박물관, 공산성

백제의 역사를 잠깐이나 맛보기위해 공주에 다녀왔습니다. 무녕왕릉 일대 왕릉원과 공주박물관 그리고 공산성 이렇게 세 곳입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전시관입니다. 보슬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어요.. 무령왕릉과 왕릉원 5호분 내부(복제입니다) 무령왕 금제관식 둥근고리칼입니다. 옛 교과서에서는 환두대도라고 배웠죠. 무령왕릉 내부(물론 복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많이 봤던 사진과 같은 장면.. 묘지석(왕) 송산리 고분군... 천막 덮은 곳이 아마 무령왕릉일 겁니다.. 왕릉원을 나와 국립공주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그곳도 일부 정비중이더군요. 여긴 유물 보관하는 곳.. 연구해야 할 것들을 모아 놓은 곳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여기서부터 박물관 전시유물들... 금은장식 손칼(왕비)입니다. 무령왕..

공주 마곡사에서

여름에서 가을 넘어갈 즈음 공주에 있는 마곡사에 다녀왔습니다. 마곡사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중 하나로 세계유산에 등록되기도 하여 유명한 곳으로 공주에 들러 백제 유물,유적을 들러보고 귀가하는 길에 들렀습니다. 주차장에 차대고 마곡사로 들어가는 길은 계곡 옆으로 산책로하기 좋게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을 낙엽 질 때 걸으면 더 멋질 것 같더군요. 마곡사 입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다고 안내석이 서있네요. 비오는 날 마곡사로 진입... 해탈문... 평일 비오는 날인데도 외국인들 포함 관광객들이 좀 있더군요.. 마곡사 오층석탑. 고려후기 석탑으로 보물 799호입니다. 원나라 라마교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광보전. 대광보전과 오층석탑. 대광보전 처마.. 빛바랜 단청이 오래된 느낌을 줍니다..

목포 근대역사관 1관,2관

늦여름에 목포에 며칠 머무르다 들렀던 근대역사관 1관과 2관입니다. 목포역 근처 숙소에서 차를 놔두고 걸어갔는데 걸어갈만한 거리입니다. 20분 안걸렸던것 같습니다. 먼저 근대역사관 1관입니다. 역사적 의미나 위치가 인천 차이나타운 근처의 조계지가 연상되긴 하더군요. 참고로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으니 다른 곳에 차대는게 나을 겁니다. 더운 평일이었는데 제법 관람객이 있었습니다.아마도 목포에 오면 다들 들르시나 봅니다. 근대역사관은 개항기와 일제강점기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대영제국기지비와 각국조계비 등이 전시.... 인천항과 비슷한 개항역사를 겪어서인지 느낌이 비슷... "결전"이라고 쓰인 식기... 당연히 일본의 프로파간다... 가까운 곳에 근대역사관 2관이 있습니다. 이건 어릴적 시골에서 보던 ..

해남 땅끝마을에서

목포에 들렀다 이른 아침에 해남 땅끝마을에 들러봤습니다. 지도상에서는 가깝고 도로도 반듯반듯해 보였는데 실제 해남군내 도로는 고불고불합니다. 초행길이라 좀 피곤한 도로라고 할까요.... 아무튼 대한민국 반도의 남쪽끝까지 드라이브 고고~ 주차장 부근에서 내려다본 남해바다... 땅끝 방향은 아닙니다. 이런 길을 몇 분 올라가다보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 무료입장입니다. 전망대에서 땅끝으로 이동... 땅끝 기념탑이 보입니다. 땅끝 기념탑...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잠시 앉아있었네요(좀 피곤했음) 땅끝 기념탑 옆으로 계단이 이어져있는데... 석상이 둘 서있는데 하나는 무사기원을 하는 여인상이고 또하나는 거북...인데 이것도 안전을 기원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땅끝은 경치가 좋기도 하지만 국..

강화도 고인돌유적과 교동도 망향대에서

강화도와 교동도로 드라이브 갔다가 잠시 고인돌유적과 망향대에 잠시 들렀습니다. 먼저 강화도 고인돌유적공원... 넓은 공원에 고인돌 몇 점 보이더군요.. 솔직히 적은 양에 실망... 이건 교과서에서 많이 본듯한 표준 고인돌같은 느낌입니다. 또다른 형태의 고인돌... 공원 구석에 있어요. 강화역사박물관... 아주 웅장한데 입장료가 있어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박물관 근처에 전혀 사람 안보이기도 했구요... 공원에 고인돌 2~3점 밖에 없는데 박물관에 뭘 볼만한게 있을까 싶더군요.. 무료라도 안들어갈 지 모를 판에 유료(3천원인가 했던 걸로 기억)라니.... 여기 말고 여러 지방에 가보면 커다란 박물관에 볼 것 없는 내용물인 곳들이 많은데 여기도 아마 그럴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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