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몇주간 쉬러 갔다 오른 따라비오름입니다. 제주에는 1년 3개월만인데 다른 어떤 곳보다 우선적으로 오름으로 달려갔습니다. 12월 중순경이었습니다. 이번에 가본 곳에 서귀포 동북쪽에 있는 따라비오름입니다. 근처에 오름군이 몰려있는데 유명한 오름중 하나입니다. 따라비오름 보입니다. 평범한 오름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정상부는 달라요. 갈대와 나무가 뒤섞인 길입니다. 멀리 다른 오름들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따라비오름이 다른 오름하고 좀 다른점이 분화구를 가로질러 길이 나있는데 그길이 아주 멋집니다. 정상만 보면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웠고 기분 좋았던 길이었습니다. 분화구 낮은 곳.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좋았던 오름으로 기억됩니다. 정상에서 멋진 사진 남기기 정말 좋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