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다이어트

살빼기 도전 - 헬스 20일째...

Naturis 2011. 9. 1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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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클럽에 다니기 시작한지 20일이 되갑니다.

블로그에 헬스 클럽 이용기를 틈나는대로 올리겠다고 스스로 약속했기도 하고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 싶어 보고를 해 봅니다.

우선 20일이라고는 하지만 중간에 추석연휴가 끼어있어 거의 5일 연속 헬스를 못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겠구요, 제가 다니는 헬스 클럽은 일요일은 쉽니다..



대략 20일 밖에 않됬지만 제가 "그동안" 느낀점, 그리고 앞으로 지향해야 할 점들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말 그대로 "그동안" 느낀점일 뿐이서 앞으로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도 몰라요 ㅎㅎ





몸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

우선.... 몸무게 변화를 말씀드릴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별 변화는 없습니다...   대략 65kg에서 +/- 0.5 kg의 변화를 보이네요... 참고로 키는.. 흠 이수근과 비슷.. -_-;
참고로 먹는거는 양을 좀 줄인 편입니다... 다만 잘 안먹던 햄버거를 조금 애용했네요 ^^;

근육과 체형은...
기분상인지 모르겠지만 좀 생긴것 같구요.... 몸매는 좀 나아진 것 같습니다.. 역시 기분상일까요? ㅋㅋ
뱃살은 확실히 좀 빠진 거 같아요... 빠졌다긴 보다는 배에 근육이 생기면서 단단해졌다고나 할까요..  암튼 지켜봐야할 듯...  ㅎㅎ

아프던 몸은..
사실 헬스 시작후 며칠전까지만 해도 목이 아파서 고생했습니다..
갑자기 힘쓰는 운동을 하다보니 목근육이 놀랬었던 거죠... 운동할때만 안 아프고 하고나서 집에가면 아팠어요.. ㅋㅋ
그래도 이제는...  목근육이 적응이 된건지 많이 괜찮습니다..

제 체형은 아래 사진과 같은 복근? ㅋㅋ




꾸준히 다니는 게 살빼기 성공의 핵심일껄요...

헬스 클럽 이용권을 구입하면서 제일 신경쓰였던 것은 꾸준히 다녀야 성공한다는 예상이었습니다..

역시나 우려했던 대로 1주일이 넘어가자 조금 귀찮은 생각이 머리속에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헬스클럽 문닫기 한두시간 전에 부랴부랴 달려간 적도 여러번 있습니다 ㅋㅋ

그래도 꾸준히... 해야 되겠죠..



무리하지 말자

위에서 언급한 꾸준히와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억지로 오랜시간을 하려고하면 몸에 무리도 가고 싫증을 내기마련인것 같습니다..

헬스클럽 이용 며칠간은 돈아까우니까 최대한 운동하고가자는 생각으로 1시간 30분~2시간 정도까지 하다 가곤 했는데 지금은 1시간 내로 끝내고 갑니다..  쓸데없이 쉬는 시간을 없애고 짧고 굵게 하다 가려고 합니다.. 그래도 무리하게 kg수를 늘려서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괜히 다른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는 않아요...

제 경우에는 근육을 키우거나 하는게 목적이 아니고 허리가 좋지 않아서 허리강화 그리고 기초 체력을 좀 기르려는게 주목적인데요,
이것저것 하다보면 근육과 살빼기 다이어트라는 목적도 달성될 거라고 예상을 해봅니다...





사람많은 헬스클럽이 좋다

첨에 헬스클럽 이용권을 구입하려 여러 헬스클럽(또는 피트니스센터)을 조사하고 다닐때, 성격상 사람 적고 조용한 곳을 다닐까 생각했었는데 현재 다니고 있는 헬스클럽처럼 사람 많은 곳이 좋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더군요..
사람 적은 곳은 언제 폐업할지도 모르고.... 이 경우 보통 여러달 또는 심한 경우 1년치 이용권을 구입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큰 돈 떼이는 거죠..

남이 하는 좋은 운동 방식을 모방할 수도 있고요.....
사람이 많으니 묘한 경쟁도 되고.. 그렇다고 바보같이 남따라하다 무리하면 않되겠죠...
제가 다니는 곳에는 여성들도 있다보니 좀 의식이 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무리하지는 않으렵니다.. 그래도 눈이 가요...  ㅋㅋ



해결되지 않은 궁금점...

최대한 많은 운동기구들을 이용하는게 좋을까, 몇가지 운동기구만 집중해서 이용하는게 좋을까?
요건 각 근육 발달과 관련이 있어서 언뜻 생각하기엔 많은 운동기구들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만.. 잘 모르겠어요
제 경우에는 몇몇 운동(러닝머신, 자전거, 이름은 모르지만 위에서 아래로 잡아끌고, 밑으로 밀쳐내고, 다리를 웅크렸다 밀쳐내고, 잇몸일으키고... 요런 것만 반복적으로 집중해서 하고있고 역기나 아령같은 기구나 이름모를 많은 기구들은 전혀 손도 않대고 있습니다..

아직 트레이너랑 친하지 않아서 물어보지를 않았는데 내일 가서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아직은 마구잡이 운동이라...

어쨌거나 빠지지 않고 꾸준히 다니면서 수정하면서 운동해보렵니다..
허접하지만 시작한 헬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관심없겠지만 기대해주세요... ㅋㅋ

ps... 헬스클럽장에 갈때 지갑은 놔두고 가세요... 돌아오는 길에 꼭 먹을걸 사고 싶은 충동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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