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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따라비오름

제주도에 몇주간 쉬러 갔다 오른 따라비오름입니다. 제주에는 1년 3개월만인데 다른 어떤 곳보다 우선적으로 오름으로 달려갔습니다. 12월 중순경이었습니다. 이번에 가본 곳에 서귀포 동북쪽에 있는 따라비오름입니다. 근처에 오름군이 몰려있는데 유명한 오름중 하나입니다.  따라비오름 보입니다. 평범한 오름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정상부는 달라요.  갈대와 나무가 뒤섞인 길입니다. 멀리 다른 오름들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따라비오름이 다른 오름하고 좀 다른점이 분화구를 가로질러 길이 나있는데 그길이 아주 멋집니다. 정상만 보면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웠고 기분 좋았던 길이었습니다. 분화구 낮은 곳.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좋았던 오름으로 기억됩니다. 정상에서 멋진 사진 남기기 정말 좋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제주..

여행/산 바다 2025.01.21

예산 금오산-관모산-토성산 산행

오랜만에 산에 올랐습니다. 충남 예산군에 있는 금오산-관모산-토성산인데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은 아니지만 근방에서는 산행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으며 저에게는 예산일대에서 첫 산행입니다. 코스는 문예회관주차장->금오산->관모산->토성산->예산향교->문예회관주차장 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는데 문예회관주차장은 꽤 넓어서 주차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문예회관에서 금오산 가는 철계단. 이 길이 제일 가파랐고 상대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네요. 사실 코스 자체가 그다지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금오산 정상. 해발 234미터. 관모산 가는 길에 그냥 스쳐지나가는 동네 동산. 관모산 정상. 390.5m.  부근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좀 보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대략 30~40분 걸리것 같아요. 관모산 정상에서 본 예산시..

여행/산 바다 2025.01.20

[간단 사용기] Corsair K70 RGB PRO 기계식 유선 게이밍 키보드 (MX 레드 키)

11마존에서 구입한 Corsair K70 RGB PRO 기계식 유선 게이밍 키보드 (체리 MX 레드 키 스위치) 간단 사용소감입니다. 11마존에서 대략 15만원정도에 구입했고 체리식이나 커세어 제품이나 처음 써보는 거였습니다. Corsair K70 RGB PRO... 기존에 텐키리스 제품을 썼는데 이번엔 텐키를 꼭 써야 했습니다. (일부 게임에서 텐키가 필요해서... 실상은 충동구매.. ) 위에건 기존에 사용하던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인 제닉스 마크X 제품인데 세월이 흐르니 가끔 키가 안 먹어서 키를 교체하기도 해야했던 것 말고는 정말 만족스럽게 쓰는 제품입니다. 옵테뮤 갈축이고 몇몇 키는 적,청,흑색... 그럼 사용소감 간단히 정리.. 1. 키감은 무난하다... 다만.... 말로만 듣던 통울림 현상....

예산 예당호에서

늦가을인 두어달 전 퇴사후 잠시 쉬면서 다녀왔던 예산 예당호입니다. (예당호는 예산+당진 이라는 의미로 알고 있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ㅎ) 예당호의 상징과 같은 출렁다리. 평일인데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타시도의 노인정에서 단체로 온 방문객들도 좀 보이구요.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예당호 주변에 있는 분수대 시설. 아마도 멋진 조명을 동반할 것 같은데.. 그냥 겉모습으로는 무슨 양식장 분위기였음. 새로운 직장을 결정하는 문제로 좀 골치아파서 좀 걸으며 사색좀 하고 왔습니다. 출렁다리 따라 북쪽으로 계속 걸었고 남쪽으로도 계속 걸었음.. 그런데 걷기는 조금.. 취업문제로 전화통화만 오래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 날이 많이 차네요. 감기조심 하세요~

여행/산 바다 2024.01.20

제주 다랑쉬오름에서

제주 오름중에서 꽤 높은 편인 다랑쉬오름입니다. 특이한 이름만큼이나 유명한 오름이죠. 다랑쉬오름 주차장. 그냥 길가에 협소하게 주차할 곳이 있는데 근처에 적당히 주차하면 될 듯 합니다. 다행히 저는 평일이라 수월하게 주차했습니다. 다랑쉬오름 도로 맞은편에 있는 아끈다랑쉬오름이 원래 목표였는데 수풀이 너무 우거지고 이날 풀베기 작업을 하는 것 같더군요. 참고로 아끈다랑쉬는 사유지라고 함.. 아무튼 저는 도로 건너편의 다랑쉬오름으로 출발. 다랑쉬오름 오르다가 내려다본 아끈다랑쉬오름. 해발 고도가 거의 2배는 되는 차이가 나는것 같음. 아끈다랑쉬가 해발 198m이고 다랑쉬가 382m. 다랑쉬오름 올라가는 길은 작은 산봉우리 오르는 느낌으로 준등산 수준... 주변에 오름들이 많아요. 정상 분화구입니다. 다랑쉬오..

여행/산 바다 2024.01.06

화성 우리꽃식물원 & 등고산전망대

오랜만에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으로 처음 가보는 곳이네요. 우리꽃식물원에 멀리서 오려면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에서 서쪽으로 빠지면 5분내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늦가을 평일에 갔었는데 사람들 제법 있더라구요. 먼저 가본 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 한옥 형태의 유리온실이라는 사계절관입니다. 온실 앞에는 국화 정원이 펼쳐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보였습니다. 온실안 이름 모를 식물들로 가득. 온실을 나와 식물원 뒷산(등고산)으로 향했습니다. 등고산 가는 길. 뒷산이라 높지 않아요. 살짝 가파를 뿐. 등고산 전망대. 등고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우리꽃식물원. 뒤쪽으로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보이죠. 우리꽃식물원 즉 온실이 전통 한옥 형태의 유리온실이라는 이유를 여기서야 보야 알겠더군요...

여행/산 바다 2023.12.29

군산저수지(군산호수) & 청암산에서

가을이 짙어가던 10월하순에 바람쐴겸해서 군산저수지(또는 군산호수)에 다녀왔습니다. 군산저수지는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IC에서 10분정도 달려가면 도착할 수 있는데 공용주차장이 여럿 있어서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평일이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걸로 보아 주말에는 더 많은 인파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사랑받는 곳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참고로 군산에는 여러 저수지들이 있는데 단순히 농업용수를 위한 저수지로서 뿐만아니라 관광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더군요. 군산저수지 입구앞 주차장입니다. 무료예요. 군산저수지 둘레 뚝방길. 저수지 입구에서 반시계방향으로 갈래갈래진 저수지 주변길따라 또는 등산로 따라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갈래길이라 코스길이는 꽤 깁니다. 저수지 주변 대나무길이 ..

여행/산 바다 2023.12.25

제주 백약이오름

지난 가을 제주도 여행중 여러 오름에 올랐는데 그 중 하나인 백약이오름입니다. 제주도 서쪽에 특히 오름이 더많이 몰려있는데 그 중하나입니다. 아마 부근 오름중 선택하게 될 거예요. 백약이오름은 제대로 주차장이 갖춰지지 않아서 그냥 도로변 또는 근처 빈터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백약이오름 초입부근... 멀리 정상이 보이는데 오름치고는 코스가 긴 편... 오르다 내려다본 백약이오름 입구부근... 등산로에 흔히 보이는 이 풀... 등산로를 자주 가리고 있더군요.. 분화구 주변에 도착... 정상부 일부는 출입제한이라고 하는데 아주 일부구간이고 별 의미는 없으니 무시해도 됩니다. 분화구 주변 산책시작... 주변에 오름이 정말 많습니다... 서두에도 말했듯이 제주 서쪽 이 부근에 오름이 특히 몰려있습니다... 백약..

여행/산 바다 2023.12.21

청주 상당산성에서

우리나라의 성곽의 특성상 산성이 많은데 등산겸 다녀왔던 청주 상당산성입니다. 주말에 고속도로 이용해 다녀왔는데 경부고속도로 구간이 막혀 심하게 고생했습니다. 청주시내에서도 좀 막히구요. 성내방죽쪽 공영주차장. 성당산성에 여럿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주말이어서인지 대부분 만차여서 주차에 고생좀 했습니다. 힘들게 왔는데 본격적으로 성돌이 시작... 반시계 방향으로 돌았습니다. 산성 주변길은 잘 정돈이 되어있었습니다. 주변 경치도 좋았어요. 멀리 활주로 같은게 보이는데 아마도 청주공항이 아닐까 싶어요. 몇년전 대만여행을 위해 가본적 있는데 한적했던 기억이 나네요. 공남문 주변 넓은 잔디광장. 공남문입니다. 성내방죽. 주변에 먹자골목이 넓게 형성되 있는듯 했습니다. 성내방죽 옆으로 형성된 산책로. 성당산성은 많은 ..

제주도 물영아리오름에서

가을 제주 물영아리오름입니다. 오후 늦게 가서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았어요. 주차하고 목초지를 따라 가다보면 오름정상 오르는 길이 나와요. 갈래길... 왼쪽은 정상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능선길인데 하산할 때 그쪽으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올때 능선길로 돌아오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정상 가는 길. 아마 삼나무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지방이나 다른 오름에서는 못보던 물영아리오름 만의 특징입니다. 빽빽한 삼나무 사이로 나이는 계단길... 사람도 없고 늦은 오후라 적막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좋았어요. 정상부근에서 갈림길이 있는데 방금 올라왔던 길이 계단길, 오른쪽이 능선길(하산했던 길)이고 바로 쭉 내려가면 산정습지가 나옵니다. 일단 올라왔으니 습지는 보고 가야죠. 산정습지입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분화구에 ..

여행/산 바다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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