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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끈다랑쉬오름에 올랐다. 아끈다랑쉬오름 옆에는 훨씬 높은 다랑쉬오름이 있는데 아이와 어른 수준의 차이다. (아끈이 애기라는 뜻으로 알고있음)다랑쉬가 훨씬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아끈다랑쉬는 아니다. 위 사진은 근처 용눈이오름에서 촬영한 것. 왼쪽이 다랑쉬. 오른쪽이 아끈다랑쉬. 다랑쉬는 오름치고는 살짝 벅착수 있다. 물론 등산급 아니지만 편안하게 오를 언덕은 아니다. 재작년에 가봐서 잘 안다. 살짝 힘들지만 오를만한 가치가 있는 곳.두 오름 사이를 도로가 관통하고 있고 바로 주차하고 둘 중 하나 골라 오르면 된다. 주차후 아끈다랑쉬로 향했다. 도로에서 50미터쯤 가다보면 갈림길이 보이는데 억새풀쪽은 길인지 아닌지도 모른 상태고 특히 여름에는 길이 안 보인다. 정확히 가운데 길 언덕 중앙방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