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이네요.
지난 주말(2월의 마지막날)에 충남 금산에 있는 진악산에 올랐습니다.
집에 비교적 가까운 두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이제 등산할 때 정도는 뭐 기본이네요.
진악산은 해발 737m로 비교적 낮으며 험하지 않고 코스도 그다지 길지 않거니와 발목을 조금 삐어서 꺽어지면 아픈 상태인데도 발목 보호대를 하면 할만 하겠다 싶어 선택한 것입니다.
코스는 진악산광장 주차장에서 진악산으로 가는 왕복코스이고 진악산까지 2.2km, 왕복 4.4km 코스입니다.

진악산 광장 주차장입니다. 진악산휴게소가 있는데 영업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연휴인데 등산객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 영업이 될리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옆에 화장실 있구요..

주차장 건너편에 등산로 시작..


등산로 초입에 삥 둘러가는 완만한 흙길을 가게 됩니다.

삥 둘러가는 길이 끝날 즈음 할머니 할아버지 장승 등장..

전반적으로 이렇게 완만한 길이라 등산하다 헉헉댄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만치 좀 높아보이는 산이 있는데 정상은 아닌 듯...


내려다 보이는 금산읍내..


어느덧 정상앞 마지막 계단..


정상입니다. 정확히 1시간 10분 걸렸습니다. 흠... 별로 안 좋아하는 등산거리네요.. 약간 아쉬운 거리입니다. 정상까지 2시간 이상 가며 살짝 빡세다싶은 기분이 들어야 산에 좀 올랐다는 기분이 들거든요. 그래도 발목 상태를 생각하면 무리할 필요는 없겠네요.

태극기로 둘러쌓인 진악산 정상... 내일이 삼일절이라 태극기로 둘러싼 건지 사시사철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산하며... 날이 좋고 오랜만에 산에 올라 기분은 좋습니다..

하산하며 등산 초입까지 오는 중에 길을 잘못들어 지름길로 내려왔습니다. 오른쪽으로 가파른 지름길이 있는데 네이버 지도 등산로에는 없는 길.. 삥 둘러 돌아가는 길의 지름길이 있었던 겁니다. 지름길이지만 추천은 안합니다. 가파르고 험하단 생각은 안드는데 미끄럽습니다..낙엽도 많고 미끄럽습니다.. 겨울엔 특히 절대 지름길로 내려오지는 마시길.. 미끌미끌... 저도 한번 엉덩방아.. 다치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등산 기분좋았습니다. 바쁘더라도 산에 오를 시간을 좀 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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