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쉬는 날이 생겨 태백산에 다녀왔습니다.
태백산은 좀 멀기도 하거니와 다른 국립공원에 우선순위가 좀 밀려서 이제야 올랐습니다.
출근 시간에 회사가 아닌 태백산으로 출발해서 3시간 20분 걸려 태백산 유일사 주차장에 도착.

오전 11시20분경 도착. 평일임에도 제법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고 한편에는 안내산악회 버스까지 막 도착해 무리로 하차하더군요.

예상대로 산행은 눈길로 시작. 아이젠은 준비해뒀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지며 주목군락이 시작됩니다.

오랜만에 하는 눈길 산행입니다. 정말 오랜만인게 10여년간 아이젠을 신은 적이 없습니다. 고장난 아이젠과 눈길 산행에 대한 부담감 때문... 한동안은 겨울에도 눈없는 눈녹은 산을 올라왔습니다.





천제단이 가까워 집니다.



장군봉에서 천제단 가는 길.


천제단입니다.
제를 지낼 정도니 꽤 공간이 있어서 보통은 여기서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시더군요. 저도 여기서 간단히 식사.. 단백질바와 바나나로..


문수봉으로 가는 길인데 겨울이 아니었으면 아마 무리해서 갈 수도 있었으나 객기 부리지 않기로 하고 이번 산행은 천제단 까지만... 무엇보다 주차를 유일사 주차장에 했는데 문수봉으로 가면 주차장 가는 건 요원해 집니다.

바로 유일사 주차장으로 가지 않고 단종비각과 망경사를 잠시 들러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단종비각.. 최근에 관련 영화도 나왔던데요..

망경사...

망경사에서 주목군락지로 가는 쪽길입니다. 눈길에 좀 좁아서 조심은 해야했습니다.

눈길 산행의 매력을 느끼며 하산...
산행시간은 대략 3시간 반 조금 덜 걸렸던 듯 합니다.
사실 태백산은 다른 국립공원 등산코스에 비해 좀 수월한 편이라 등린이도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못 오를 정도로 길지도 않고, 험하지도 않으며 흔하디 흔한 계단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제게 태백산은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곳이고 그래서 부담없이 눈길 산행을 할 수 있는 지금을 택했던 겁니다.
어쨌든 오랜만의 눈길산행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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