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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사진 1470

스마트폰으로 찍어본 나비 접사사진

DSLR 카메라 들고 산책나갔다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낭패스런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여분의 배터리도 깜빡잊고 충분을 안 해 놓은 상황.. 배터리 부족 깜빡임에도 겨우 몇장 찍고 나서 접사를 하고 싶은 장면이 있었는데 아쉬움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써 봤습니다. 스마트폰(갤럭시S3) 접사모드 기능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개망초가 있는 풀밭 주변에 이름모를 나비와 나방 종류가 보였습니다. 정말 찍고 싶었던 건 이 이름모를 나방의 짝짓기... 겨우 형태만 들어날 정도고 만족스럽지는 못하였습니다. 스마트폰 접사의 제일 큰 문제점은 초점을 잘 못 잡는다는 것... 여러번 시도하다 겨우 한컷씩 잡아내는 정도... 포토샵에서 이리저리 조정을 해 봐도 색조정의 한계가 분명하다는 것만 느꼈습니다. 생각해..

에크메아 파시아타 (Aechmea fasciata)

에크메아 파시아타 (Aechmea fasciata) 라는 열대 식물입니다. 브라질이 원산지이고 에크메아 파시아타 잎에 물이 고이면 모기같은 벌레들이 산란한다고 하는군요.. 어쨌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은 아닐듯 싶네요. 안산식물원 열대식물원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궁금한 것은 붉은 송이같은 것이 꽃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는 것... 꽃이라고 하기엔 그냥 풀잎같네요..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꽃등에의 짝짓기

곤충중에서 제일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꽃등에입니다. 운좋게 꽃등에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 포착했습니다. 어떤 동물이든 짝짓기를 하고 있을 때는 도망을 안 갑니다.. 사진찍기도 좋은 순간이죠. 그런데 두 놈의 성별을 모르겠네요. 평소와 달리 배가 노란 놈이 알을 밴 암컷을 의미하는 건지, 흥분한 수컷을 의미하는 건지... 어쨌든 꽃등에들 많이 번성해서 식물들의 짝짓기도 많이 도와주길... ^^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풀밭의 파리매(2013)

풀밭에 갔다가 찍은 파리매입니다. 흔한 놈은 아니지만 풀밭을 잘 살펴보면 눈에 잘 띄어서 금방 발견할 수 있는 놈이죠. 곤충 중에서 크기도 큰 편이고 풀줄기 끝에 매달려 있는 편이고, 눈이 크고 무지개빛이라 보호색이란 없는 것처럼 보이는 놈입니다. 게다가 도망도 잘 안가는 편이라 사진찍기 나쁘지도 않고 운좋으면 다른 벌레 잡아먹는 순간도 찍을 수 있는 놈이죠. 거의 풀밭의 폭군이랄 수 있을 정도로 곤충들을 사냥해대는 놈입니다. 90미리 접사렌즈를 가져갔으매도 풀숲 한가운데 있어서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끈질기게 노력해서 파리매가 풀밭 가장자리로 이동해 오고나서야 제대로 매크로 렌즈를 써 봅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파리매중에서도 왕파리매로 불리는 녀석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만한 파리매가 있다면 엄청..

백묘국과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백묘국(白妙菊)입니다. 이름에서 보듯 국화종류이구요. 백묘국을 첨 봤을 때 그 느낌은 영화에서 흑백 잿빗 영상에서 특정 사물들만 컬러로 처리하는 것.. 이걸 무슨 효과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있겠죠.. 좋게말하면 그렇고 좀더 솔직한 느낌은 잿빛과 죽음, 잿속에서 피어난 꽃... 백묘국과 비슷한 느낌의 식물로 추정컨데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라는 종류가 있군요. 역시 전체적인 분위기가 잿빛입니다. 에세리아나라고 식물원 네임택에 나와있는데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이 더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백묘국이나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는 집에서 키우기에는 좀 조심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분명 저처럼 죽음의 이미지를 떠올릴 가족들도 있을..

가시관(Crown of thorns) 의 꽃, <꽃기린>

꽃기린(花麒麟) 이라는 식물입니다. 기린처럼 길다랗고 줄기에 가시를 가지고 있으며 작은 꽃을 피웁니다. 가시관(Crown of thorns)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꽃명이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예수님의 꽃)" 라고 합니다. 꽃은 마치 떡으로 빚은 것 같이 찰져보이기까지한데 여느 꽃과는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아마도 꽃기린의 크기와 가시때문에 일반인이 키우기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키우긴 하겠지만요.. 꽃이름과 꽃말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촬영은 안산식물원 열대식물원에서 했습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비 온 뒤 푸른하늘

한동안 비가 내리더니 며칠사이 푸른하늘이 다시 들어나기도 하네요. 비 온 뒤라 아직 완전한 푸른하늘이 아니고 변화무쌍한 구름이 날라다닙니다만... 다시 장마가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장마사이의 하늘이 더 반가운 이유입니다. 근처 서식처를 오가는 해오라기도 보여 사진 찍어봤습니다. 백로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ㅋ 이건 황로가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만 확실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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