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결백(2019년작)입니다. 영화는 오래전 떠나온 변호사의 고향 시골마을 상가집에서 농약을 마시고 마을 주민들이 피해를 당하는데 그 사건의 피의자인 어머니를 변호하고 사건의 흑막을 파헤치는 내용입니다. 영화적 배경은 실제 여러 사건을 섞어놓은 느낌이 듭니다. 지방에서 발생했던 농약 막걸리사건과 농약 사이다사건을 연상시키고 지자체장의 비리관련 사건은 수없이 많았고.. 영화 마지막에 주인공은 사건의 진실과 어머니의 결백에 대해 고민을 하는데 사실 어떤 식으로 주인공이 선택을 해도 욕먹을 상황을 아니긴 합니다. 어머니의 행동은 그녀에겐 무죄고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도 그렇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요. 저라도 그랬을 것 같으니 뭐.. 영화가 못 볼 정도는 아니고 킬링타임용으로 볼 만은 합니다. 그런 평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