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려고 맘만 있지 감히 볼 엄두가 안 나던 장편 영화 를 드디어 봤습니다. 물론 하루에 다 본 건 아니고 사흘에 걸쳐서 봤습니다. 사실 어릴 때부터 이름은 익히 들어봤던 작품이고 TV에서도 몇번 방송해줬던 것도 같은데 제대로 본적은 없었거든요. 채 몇 분도 못 봤던든... 이 영화 는 1967년경에 소련에 만든 것이 무려 431분 분량에 4부작으로 각기 해를 걸러가며 개봉했던 작품인데 이왕 소련판을 본 김에 그 전에 허리우드에서 1958년에 개봉했던 것도 봤습니다. (톨스토이 원작소설을 각색해 만든것인데 영화와 드라마로 많이들 만들었어졌죠. ) 절대절대 원작소설을 읽을 생각은 없습니다. 비록 431분의 긴 상영시간이지만 소설 읽는 것본단 나으리라는 생각에이었고 원래 소설읽기는 포기한 지 오래고 대신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