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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 14

[영화리뷰] 폭력의 역사 (A History Of Violence, 2005)

비고 모텐슨 주연의 2005년작 영화 (A History Of Violence) 입니다. ( 비고 모텐슨은 반지의 제왕과 그린북에 출연했던 그 분) 유명한 영화인데 아직 못 봤던 영화중 하나여서 찾아봤습니다. 기본 스토리 전개는... 과거 범죄조직에 몸담으며 솜씨좋은 킬러였던 시골마을 작은 커피점을 꾸려사는 가정적이고 평범한 남자가 자신의 가게를 털러온 살인강도를 빼어난 솜씨로 제압해서 한순간에 영웅이고 되고 이로 인해 과거 폭력조직들이 복수를 위해 찾아오며 가정에 위기가 찾아오고... 반면에 가족들이 주인공의 과거 살인자였던 행적을 알게 되어 아버지로서의 위기가 찾아오며 주인공 자신은 폭력적 본능이 살아나기도 하고... (심지어는 아들에게 폭력적 재능의 본능이 보임... )... 나머지는 생략.. 주인..

[영화리뷰] 시리아나 (Syriana , 2005)

는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 제프리 라이트 주연의 좀 진지한 미국영화입니다. 앞의 두 인물이 유명한데비해 제프리 라이트는 한국인들에겐 덜 유명할 수 있는데, 미국 유료케이블회사인 HBO에서 방영하는 미드 에서 중요 인물로 나오죠. 재밌습니다. 그런데 웃기는 건 분명 이 영화 에서 제프리 라이트가 주연으로 나오는데 네이버 영화소개에선 출연배우 소개하는 곳 한참 뒤에 조연이라고 표기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유명하지 않으면 조연인건가? 이 영화는 4명의 상황으로 전개되는 영화라 주연이 4명일 수밖에 없거든요.. (파키스탄인 주연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살짝 적긴 하지만 한국영화 포스터에 한글 이름 나오지도 않음. ) 전체적인 배경은 중동의 석유를 둘러싸고 산유국(사우디) 왕가, 석유회사와 변호사, CIA, 테..

[영화짧은리뷰] 문라이트 &마이 스파이 & 챔피언

영화를 보고도 딱히 할 얘기가 없는 세 영화에 대한 소감을 짧게 적어봅니다. 문라이트 (Moonlight, 2016), 마이 스파이(My Spy , 2020) 그리고 챔피언 (Champion , 2018) 입니다. 문라이트 좋은 영화라고해서 이 영화만 보고 리뷰를 하려 했던 건데 생각보다 깊이 생각할 거리가 없어서 할 얘기도 없더군요. 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탓고 추천도 많이 받는 작품이기도 하죠. 좋은 영화 맞습니다. 제 취향도 아니고, 재미가 있다거 마음에 와닿거나 하지 않아서 그럴 겁니다. 영화에 대한 내용을 잘 모를 때는 가정환경이 불우한 흑인 소년과 멘토가 되어주는 흑인 아저씨의 얘기인가보다 했습니다. 영화 비슷한 내용의 것으로요.. 의 흑인 아저씨는 영화 에서 돈 셜리 박사로 나왔던 그 배우입니..

[영화리뷰] 세브린느 (Belle De Jour, 1967)

1967년작 프랑스 영화 입니다. 지난번 포스팅 했던 의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가 주연인 영화죠. 최근에 에 나온 그 할머니 배우 그 분... 제목 세브린느는 여주인공의 극중 이름. Belle De Jour 는 beauty of the day (한낮의 미녀)라는 뜻입니다. 주인공 세브린느가 창녀로 일하며 쓰는 닉네임이죠. 이유는 오후 2~5시까지만 일하니까.. 그 시간대에 일하는 이유는 남편의 퇴근 시간에 맞춰야 하니까.. 이 영화 제목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Belle De Jour가 불어사전에는 '낮에만 일하는 창녀' 로 올라가 있더군요. 원래는 밤의 숙녀(미녀)라는 의미가 창녀라는 의미인데 영화 때문에 Belle De Jour가 ' 낮에만 일하는 창녀'로 사전에 기재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토리가 ..

[영화리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2018)

오랜만에 본 한국영화네요. 요즘 외국작품 특히 클래식한 것들만 보다가 한국영화로 비교적 최근작인 을 봤습니다. 동명의 일본 소설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봤는데 스토리 전개가 일본적인 느낌이 나긴 하더군요. 일본 특유의 무리한 전개랄까요.. 기분 탓일까요.. 그런걸 감안안해도 극 전개는 괜찮습니다. 물론 역시 원작 소설이 따로 있는 영화는 왠만큼 시나리오를 망치지 않고서야 망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기본 스토리는 사우나 사물함에서 발견된 돈다발 가방을 놓고 인간들이 벌이는 쟁탈전 그리고 그 돈이 원래 어떻게 생긴 돈인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시간전개는 사물함에 왜 돈다발 가방이 들어가게 있게 되어있는지 과거의 과정 하나와 그 돈가방이 사물함에서 나와 최정적으로 어떻게 되는 현재의 과정으로 전개..

무료 녹음 프로그램 오대시티(audacity)로 음악배경으로 마이크 녹음하기

무료 오디오 편집툴로 유명한 오대서티(오다시티, 오대시티, audacity) 프로그램으로 노래 배경으로 녹음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발음은 오대서티가 제일 비슷할 겁니다) 제가 얼마전 마이크(Samson c01u 프로)를 샀고 이 마이크를 어떻게 써야할지 이리저리 기본을 익혔거든요. 어도비의 오디션 프로그램도 있지만 그건 상용이고 제 경우 무료인 오대서티 정도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사용한 겁니다. 제가 음악하는 사람도 아니고요.. 그럼, 녹음하는 방법.. 오대시티 2.3.3 버전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버전에 따라 아이콘 위치가 좀 다르더군요. 1. 노래파일을 읽어옵니다. 파일 열기 또는 파일을 끌어 오면 됩니다. 2. 녹음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 그냥 "녹음 버튼"만 누른 경우 : 불러들인..

[영화리뷰] 익스트랙션 (Extraction , 2020)

넷플릭스표 영화 (Extraction) 봤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만든 영화가 꽤 많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거의 다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요즘엔 별로 기대는 안하곤 했는데 크리스 헴스워스가 출연하는 액션영화라고 해서 봤습니다. 스토리는 수감중인 인도 마약왕의 아들이 적대적인 방글라데시 마약왕에게 납치되어 이를 구출해야하는 용병 타일러(헴스워스 分)가 벌이는 액션입니다. 크리스 햄스워스의 액션 연기는 아주 좋습니다. 다른 총격신도 좋습니다. 일부 격투씬은 그적 그랬구요. 스토리 전개는 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배경이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인데 헴스워스를 쫓는 방글라데시 군경의 생각보다 잘 무장해서 정말 그럴 수 있나 싶은 생각은 들더군요. 방글라데시 군경에 헬기가 있나 싶은 그런 느낌.. 물론..

[영화리뷰] 잃어버린 전주곡 (Five Easy Pieces , 1970)

*스포일러 있음. 젊은 잭 니콜슨을 볼 수 있는 영화 1970년작 (Five Easy Pieces , 1970) 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오일 시추공으로 일하는 주인공 로버트 바비의 방황하는 삶을 그린 것입니다. 원래는 워싱턴주의 중산층 음악가 집안에서 어릴적부터 피아니스트로 길러진 로버트. 어릴때 신동이었고 음악가 집안에서 기대를 받고 살았으나 가출후 지멋대로 살다 오일 시추공으로 일하는데 정처없는 블루칼러 노동자로서의 삶은 기득권적인 천재 음악가로서의 삶이 거짓으로 보였던 거죠. 결국 캘리포니아에서의 노동자로서의 삶은 자신의 직장동료이자 친구가 결혼해 아이를 갖고 사는 것에 비해 그마저도 거부하고 동거녀 레이엇에게 마음을 주지 못합니다. 어딜가나 마음은 NTG(nowhere to go). 마지막 장면에..

[영화리뷰] 까마귀 기르기(Cría Cuervos, 1976)

스페인 영화 (Cría Cuervos, 1976) 입니다. 요즘 연식있는 명작을 자주 보고 있고 그 중에 스페인 영화를 꽤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만큼 스페인에 좋은 영화가 많아서 그럴 겁니다.. 제목 부터가 좀 특이한데 그냥 편하게 보면 이해 못 할 영화를 보는 내내 좀 난해하다고 느낀 영화입니다.. 거의 보고나서 곱씹어보고 찾아봐야 많은 부분이 이해되는 점도 있구요. 까마귀 기르기(Cría Cuervos)란 말은 스페인 속담 "Cría cuervos y te sacarán los ojos" 에서 온 것입니다. 직역하면 '까마귀를 기르면 네 눈을 쪼을 거다'는 것이며 (주로 키운 자식들이 부모에게 하는) 배은망덕을 의미하기도 하고 뿌린대로 거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제가 본 스페인 영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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