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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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녹음 프로그램 오대시티(audacity)로 음악배경으로 마이크 녹음하기
무료 오디오 편집툴로 유명한 오대서티(오다시티, 오대시티, audacity) 프로그램으로 노래 배경으로 녹음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발음은 오대서티가 제일 비슷할 겁니다) 제가 얼마전 마이크(Samson c01u 프로)를 샀고 이 마이크를 어떻게 써야할지 이리저리 기본을 익혔거든요. 어도비의 오디션 프로그램도 있지만 그건 상용이고 제 경우 무료인 오대서티 정도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사용한 겁니다. 제가 음악하는 사람도 아니고요.. 그럼, 녹음하는 방법.. 오대시티 2.3.3 버전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버전에 따라 아이콘 위치가 좀 다르더군요. 1. 노래파일을 읽어옵니다. 파일 열기 또는 파일을 끌어 오면 됩니다. 2. 녹음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 그냥 "녹음 버튼"만 누른 경우 : 불러들인..
2020.05.10 -
[영화리뷰] 익스트랙션 (Extraction , 2020)
넷플릭스표 영화 (Extraction) 봤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만든 영화가 꽤 많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거의 다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요즘엔 별로 기대는 안하곤 했는데 크리스 헴스워스가 출연하는 액션영화라고 해서 봤습니다. 스토리는 수감중인 인도 마약왕의 아들이 적대적인 방글라데시 마약왕에게 납치되어 이를 구출해야하는 용병 타일러(헴스워스 分)가 벌이는 액션입니다. 크리스 햄스워스의 액션 연기는 아주 좋습니다. 다른 총격신도 좋습니다. 일부 격투씬은 그적 그랬구요. 스토리 전개는 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배경이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인데 헴스워스를 쫓는 방글라데시 군경의 생각보다 잘 무장해서 정말 그럴 수 있나 싶은 생각은 들더군요. 방글라데시 군경에 헬기가 있나 싶은 그런 느낌.. 물론..
2020.05.09 -
[영화리뷰] 잃어버린 전주곡 (Five Easy Pieces , 1970)
*스포일러 있음. 젊은 잭 니콜슨을 볼 수 있는 영화 1970년작 (Five Easy Pieces , 1970) 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오일 시추공으로 일하는 주인공 로버트 바비의 방황하는 삶을 그린 것입니다. 원래는 워싱턴주의 중산층 음악가 집안에서 어릴적부터 피아니스트로 길러진 로버트. 어릴때 신동이었고 음악가 집안에서 기대를 받고 살았으나 가출후 지멋대로 살다 오일 시추공으로 일하는데 정처없는 블루칼러 노동자로서의 삶은 기득권적인 천재 음악가로서의 삶이 거짓으로 보였던 거죠. 결국 캘리포니아에서의 노동자로서의 삶은 자신의 직장동료이자 친구가 결혼해 아이를 갖고 사는 것에 비해 그마저도 거부하고 동거녀 레이엇에게 마음을 주지 못합니다. 어딜가나 마음은 NTG(nowhere to go). 마지막 장면에..
2020.05.08 -
[영화리뷰] 까마귀 기르기(Cría Cuervos, 1976)
스페인 영화 (Cría Cuervos, 1976) 입니다. 요즘 연식있는 명작을 자주 보고 있고 그 중에 스페인 영화를 꽤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만큼 스페인에 좋은 영화가 많아서 그럴 겁니다.. 제목 부터가 좀 특이한데 그냥 편하게 보면 이해 못 할 영화를 보는 내내 좀 난해하다고 느낀 영화입니다.. 거의 보고나서 곱씹어보고 찾아봐야 많은 부분이 이해되는 점도 있구요. 까마귀 기르기(Cría Cuervos)란 말은 스페인 속담 "Cría cuervos y te sacarán los ojos" 에서 온 것입니다. 직역하면 '까마귀를 기르면 네 눈을 쪼을 거다'는 것이며 (주로 키운 자식들이 부모에게 하는) 배은망덕을 의미하기도 하고 뿌린대로 거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제가 본 스페인 영화중에서 ..
2020.05.06 -
[영화리뷰] 욕망(Blow-Up, 1966)
* 스포일러 있음. 요즘 본 몇몇 영화가 좀 난해한 것들이 있었는데 이 영화 욕망(blow-Up)도 그렇습니다. 칸느에서 황금종려상을 탔으니 작품성은 보장이 됩니다. 1966년작 욕망(Blow-Up 또는 Blowup)의 번역된 제목은 욕망인데 이건 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blowup이 여러 의미가 있으므로 다중적 의미라고 해석한다고 해도 욕망이라고 보는 건 어거지이고 영화속 주인공인 사진가 토마스가 하는 "확대(blowup)"라는 사진작업 그대로 해석하는게 맞을 듯 싶어요. 대략의 스토리는.. "저잘난 맛에 사는 편집증적인 사진가 토마스. (참고로 남자 주인공으로 나온 이 배우가 1980년대 미드 A특공대를 만든 감독이라고 하더군요. ) 사진작업실에서나 야외에서나 사진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
2020.05.05 -
[영화리뷰] 발자국(Sleuth, 1972)
로렌스 올리비에와 마이클 케인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발자국(Sleuth, 1972) 입니다. 로렌스 올리비에는 오래전 인물이라 잘 몰라도 마이클 케인은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는 분이라 잘 아실 듯.. 배트맨 다크나이트의 그 집사가 마이클 케인입니다. 제목을 발자국이라고 했는데 sleuth는 형사, 탐정 이란 뜻입니다. 리메이크작 2007년판 sleuth는 제목을 이라고 달았는데 왜 그 모냥으로 했는지 모르겠네요.. 재밌는 건 마이클 게인이 2007년 리메이크 작에도 나온다는 것.. 영화 sleuth는 원래 희곡이 있고 브로드웨이에서도 공연했던 작품을 영화화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등에서 이 영화를 추천하더군요. 제 경우 그 이유로 봤구요. 그런데 이 영화의 전개는 전형적인 탐정수사물과는 좀 다릅니..
202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