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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89

눈내린 후 관악산에 오르다

눈이 내린후 처음으로 관악산에 올랐습니다 - (2009/12/26). 비록 적은 양이고 이틀전에 내린눈이라고 하지만 겨울산에 오르는 건 좀 부담스럽습니다. 아이젠을 가져갈까 하다가 많지도 않은 눈에 아이젠을 착용한다는 것이 우스꽝스러울것 같기도 하고 불필요하게 바위에 못질하고 오는 것 같아서 아이젠 없이 그냥 산에 오르기로 결정. 그러나, 눈이 살짝 덮여있는 민들민들한 바위는 정말 미끄럽습니다. 위 사진은 제3깔딱고개 위에서 연주대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있는 말바위입니다. 눈이 내리지 않을때는 수월하게 지나가는 길인데 오늘은 바위에 녹지않은 눈때문에 좀 꺽정스럽긴 하던군요. 이 지점에서 그냥 돌아가는 사람도 더러있더군요. 사실 이지점은 눈내리기 전에도 등산 초보자들이 더이상 올라가기 힘들다고 포기하는 사람..

여행/산 바다 2009.12.26

관악산 - 서울대 신공학관~제3왕관바위~연주대~제3깔딱고개~서울대입구 코스 : 2009/11/24

집에서 12시가 넘어 관악산으로 출발해서 코스를 급수정해야만 했습니다. 제3왕관바위 쪽은 그냥 예정대로 가고, 6봉쪽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오늘 날씨가 워낙 봄날같이 포근한 날씨라 이번 겨울에 6봉을 제대로 답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오늘 관악산 코스는 "서울대 제2공학관 -> 제3왕관바위 -> 연주대 -> 말바위능선 -> 제3깔딱고개 위 갈림길 -> 제3깔딱고개 옆 KBS송신소 가는길 높은 봉우리 -> 삿갓승군 바위 -> 도중에 정규코스 일탈후 다시 제3깔딱고개 옆 KBS송신소 가는길 높은 봉우리로 -> 제3깔딱고개 -> 제4야영장 -> 호수공원 -> 서울대입구 정류장" 중간에 삿갓승군 바위 에서 뒷길로 돌아가다가 정규코스를 이탈하여 좀 고생을 했습니다. 습한 곳이라 물기가 많고..

여행/산 바다 2009.11.28

서울 근교 산 가는 법 - 관악산 -

서울에 사시는 분 위주로 일반적인 코스와 대중교통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더 많은 코스가 있지만 대충 이 정도 될 듯 합니다. 나중에 더 추가하겠습니다. 네이버 지도를 보면 더 편리하게 볼 수 있을 겁니다.. 1. 관악산 1) 서울대정문 근처 관악산 입구 만남의 광장 - 교통편 :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 501, 5517, 5520, 5528, 651, 6511, 6512,750A, 750B 번 환승, 서울대정문 관악산 입구 하차 - 코스 A: 만남의 광장 -> 연주대 방향 B: 만남의 광장 -> 삼막사 방향 C: 만남의 광장 -> 장군봉 방향 2) 서울대 제2공학관 코스 - 교통편 :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시내버스 5511, 5513 번 환승, 서울대 제2공학관 하차. - 코스 A:..

여행/산 바다 2009.11.28

과천향교

2009년 11월 17일 관악산에 오르는 길에 과천향교에 가보았습니다. 과천향교는 4호선 정부종합청사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관악산 산행길 입구에 있습니다. 향교자체가 시설이 그리 큰 교육기관은 아닌지라 과천향교는 규모는 두 건물로만 되어있습니다. 명륜당과 대성전. 명륜당은 교육하는 곳, 대성전은 공자와 여러 성현을 제사지내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됨. 클릭) 첫번째 계단위 오른쪽에 있는 비석은 전교 김동호선생 비석입니다. > 과천향교에 대해서는 아래 안내설명서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관악산 : 과천향교~연주대~팔봉능선~서울대입구 코스 - 2009년 11월 17일

지난 주말 일때문에 산에 못 간 관계로 부득이하게 화요일에 날씨가 추운데도 불고하고 관악산에 올랐다. 등산 중독인가, 이제는 한 주라도 빠지면 뭔가 허전해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 중간에 샛길을 못찾아 그냥 지나치거나해서 원래 계획했던 코스와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8봉에 다시 오르니 성취감도 좀 있다. 내가 가본 관악산 코스중에서는 8봉이 제일 험한 것 같다. 6봉이 험하다고 하는데 아직 가보지 못해서 어떨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내년에나 한번 6봉에 도전해봐야 할 듯하다. 연주암 -> 연주대 -> 8봉능선 -> 서울대입구> 아직 완전한 겨울이 아니라 앞으로 눈이 내리고 하면 산행에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어려운 봉우리는 오르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눈내린 관악산 설경이 기..

여행/산 바다 2009.11.18

관악산 산행 : 남현동(사당역) ~ 연주대 ~ 학바위능선 ~ 서울대입구 코스 (2009/11/07)

이번에 간 코스는 사당역(남현동) -> 관음사 -> 연주대 -> 연주암 -> 학바위능선 -> 무너미고개 -> 제4야영장 -> 서울대입구 정류장 코스입니다. 남현동쪽은 처음가보는 곳이고 학바위능선은 지지난주에 한번 왔다가 거의 다 지나서 어느 곳에선가 길을 잃고 해매다 내려온 곳이라 다시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내일 일요일 날씨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던 이유로 날씨가 흐림에도 불구하고 산행을 해야만 했습니다. 불운하게도 요즘들어 평일에는 맑다가 주말만 되면 비가 오곤 해서 계획짜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사진찍기에도 안 좋구요. 남현동쪽을 출발점으로 잡은 이유 중의 하나는 사당역에서 오는 길에 '구 벨기에 영사관' 과 ;백제도요' 유적지가 있어서 들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클릭 -> 구 벨기에 영..

여행/산 바다 2009.11.09

구 벨기에 영사관 & 사당동백제요지

관악산 남현동코스로 가는 길에 문화재 두 곳을 들려보았습니다. 2호선 사당역 6번출구로 쭉 100미터 정도가다보면 우리은행 옆에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이 있다. 이 건물이 구벨기에영사관입니다. 구 벨기에 영사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 사적 제254호로서 1905년 대한제국때 일본인 시공회사에 일본인 설계자, 감독자의 손으로 지은 건물입니다. 행정구역상 관악구 남현동에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촌구석에 유럽의 영사관이 있을까요? 물론 지금은 남현동이 행정구역상 서울이지만 대한제국 당시에는 분명 행정구역상 서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촌구석이라고 말할수밖에요. 벨기에 사람들이 시골을 좋아해서 이 곳에 영사관을 만들었을리는 만무하고. -_-; 이 건물이 원래는 중구 회현동에 있었습니다. 그것을 1982년..

가볍게 가는 청계산 (2009년 11월 1일)

매주 기다려왔던 산행을 어제 온 비로 인해 망쳐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으로 청계산에 올랐습니다. 코스는 옛골-> 이수봉 -> 석기봉 ->매봉 -> 원통골 입니다. 서울에서 옛골로 가기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3호선 양재역 7번출구로 나온후 시내버스(4432, 8441, 8442번 노선)로 갈아 타는 방법입니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조금 쌀쌀한 편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산행객들이 예상보다 적은 편이었습니다. *등산 관련 포스팅* 서울 근교 산 가는 법 - 관악산 http://naturis.tistory.com/169 산에 오르면 좋은 점 http://naturis.tistory.com/252 관악산 코스 모음 http://nat..

여행/산 바다 2009.11.02

지덕사. 양녕대군 묘가 있는 사당

왕좌에 거의 다 올랐다 바로 내려온 세자, 양녕. 후손은 왕위에 올랐으니 이승만 대통령. 그런데 공통적으로 둘 다 좋아하지 않는 인물들이네요. 상도동에서 노량진 가는 길에 있는데 오늘은 그냥 버스타고 지나가다 내려서 출입문과 줌으로 찍은 묘지 근처만 찍고 왔습니다. 이런때 wb500의 10배줌이 효과를 발휘하긴 하네요. 문이 닫혀있는 것으로 보아 출입이 제한된 듯 한데 나중에 확인후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Google 맞춤검색

강변의 묘지, 노량진 사육신묘

대학교 재수할 때 친구랑 가끔씩 가던 곳이다. 위 사진처럼 무덤앞에 앞아서 쉬는 이상한 풍경- 한 아주머니가 크게 하품까지 하는 사진을 줌으로 댕겨 찍었는데 차마 못 올리겠다 -을 연출하지는 않았지만 꽤 조용한 곳인지라 잠시 쉬어가게 되었다. 무덤이 쉬기 좋은 곳이라는 곳이라는 말은 아니고 무덤 주변이 공원인지라 쉴 곳이 좀 있다. 노량진 한강변 언덕위에 있기 때문에 한강과 63빌딩이 한 눈에 보이는 곳인데 예전과 달리 깔끔하게 정비되고 관리되는 것 같다. 사육신묘 가는 방법은 1호선 & 9호선 노량진역에서 내려 동작동 국립묘지 방향으로 5분정도 가다보면 왼쪽에 있다. 부근이 수험가라 젊은이들도 자주 오는 곳이다. 사육신묘가 어떤 곳인가 하면 아래와 같은 곳이다. < 입구를 지나 언덕을 오르면 바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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