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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책과 음악 70

<도서리뷰> 뉴 맵 : 에너지·기후·지정학이 바꾸는 새로운 패권 지도

오랜만에 시간내서 읽은 대니얼 예긴 (DANIEL YERGIN) 의 입니다. 원제는 . 그런데 원제의 부제 "the Clash of Nations"와 "지정학이 바꾸는 새로운 패권 지도"는 약간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 원제가 더 책의 내용과 맞습니다. 지정학이나 패권지도랑은 살짝 거리가 있고 국가들의 충돌이 더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현재까지 핵심적인 에너지원이라 할 수 있는) 석유와 천연가스의 개발과 관련된 역사와 이해관계로 인한 충돌을 그려내고 있고 후반부엔 태양광이나 풍력등 새로운 에너지들의 출현까지... 큰 목차를 보면 1. 미국의 새로운 지도 2. 러시아의 지도 3. 중국의 지도 4. 중동의 지도 5. 또다른 지도: 전기차,무인차 등 6. 기후지도 미국,러시아,중국,중동 등 석유와 천연가스 산지..

[짧은 소감]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

김도윤 작가의 입니다. 지난번에 본 처럼 만화를 통해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죠. 공룡이란 존재가 화석으로 조차도 완벽한 존재로는 발견되지 않은 동물이기 때문에 기존에 과학자들에 의해 제시된 학설들이 끊임없이 수정되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던 공룡에 대한 상식이란게 현재는 인정되지 않는 학설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룡이 서있는 자세부터 먹이를 먹는 방법까지.. 그래서 저자도 그 점을 누누히 강조하며 자신이 그린 삽화들은 순전히 상상에 의한 것이며 집필하는 과정에서조차 학설이 뒤집어지기까지해서 그때마다 수정을 해야 했다고 얘기를 합니다. 이책은 만화이지만 고증을 바타으로 한 과학지식 전달에 충실하며 재미까지 보장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저자의 보다는 덜 재밌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곤충에 대한 ..

[짧은 소감] 과학 만화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만화가 갈로아(본명 김도윤)의 입니다. 갈로아는 유튜브나 팟빵 등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을 전해주는 만화가. 전공은 생물학인데 만화 그리는 걸 좋아하고 곤충을 특히 좋아한다고.. 제목대로 이 책은 곤충의 진화에 대한 지식을 만화를 통해 풀어내고 있는데 만화라서 딱딱한 내용없이 재밌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모르고 있던 곤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아내고 있으며 결코 만화라고 유치한 수준의 내용도 아니고 아이들 수준에서 볼 수준이 아니고 성인들의 수준에 더 맞을 수도 있습니다. 유전에 대해 과학적으로 풀어가다보니(?) 곤충의 성에 대해서 많이 다루고 있고 어린 학생들에겐 부담스런 내용이 있긴 합니다^^; 저자의 도 시간나면 볼 생각입니다. 아무튼.. 지식과 재미를 모두 갖춘 추천할 만한 과학..

라틴 밴드 로스 판초스 (Los Panchos)

미국과 멕시코 등 라틴 아메리카에서 오래전 활동했던 라틴 보컬 트리오 "로스 판초스" 입니다. 1940년대 부터 활동을 시작해 돌아가신 분들이 생기고 멤버가 교체되고 후손들이 대신하면서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밴드입니다. 다수의 옛날 영화에도 그들의 노래가 나왔습니다만 라틴계 영화가 많아서 알만한 것은 안 보이더군요. 여러 라틴 밴드들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팀인데 안정적이고 편안한 연주와 노래가 특징이랄까요. (미국 작곡가 포스터의 곡들처럼) 거의 민요화된 라틴계 유행가를 자주 부릅니다. 그런 노래를 볼레로 음악이라고해서 스페인계 국가들에서 부르죠. 베사메 무쵸같은 풍의 노래를 떠올리면 될 듯. 그 중 몇 곡을 추천해 봅니다. 대부분 영어로도 번안되 불려졌고 일부는 한국어로도 번안되어 불려지기도 ..

영화 음악가 헨리 맨시니&존 윌리암스

유명한 영화음악가인 존 윌리엄스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선 덜 알려졌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음악가인 헨리 맨시니(헨리 만시니)의 곡들중 몇곡을 선곡해 소개해봅니다. 헨리 맨시니 헨리 맨시니를 아시는 분은 그리 많지는 않을 듯 싶긴 합니다만 영화음악을 들으면 "아!" 하실 겁니다. 1.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 개인적으로 영화 자체는 오드리 헵번의 패셔너블한 모습 빼고는 별로 였던 영화. (거기에 심각한 아시안 인종차별까지) 그래도 음악만은 좋죠. 주제곡인 "Moon River" youtu.be/UV25eE0TH-Q 하지만 개인적으론 차차차 댄스 스타일로 바꾼 아래 음악 삽입곡이 더 맘에 듬.. youtu.be/QPRLMhVLsQg 2. 영화 해바라기의 타이틀곡 몇 달전 포스팅 하기도 했던 영화죠...

미국 올드 팝 싱어 <코니 프랜시스>

미국 옛날 가수 코니 프랜시스( Connie Francis )입니다. 코니 프란시스, 카니 프랜시스 등 한국어 표기는 여러가지인데 발음 들어보면 코니 프랜시스가 맞는 듯 합니다.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이탈리아계 미국인입니다. 코니 프랜시스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미국의 이미자나 하춘화 같은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옛날 팝가수입니다. 좋은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그녀가 첨 부른 곡이 다른 가수에 의해 많이 불려지기도 했고(예를 들면 stupid cupid), 그녀가 다른 가수들의 곡을 다시 부르기도 많이 했고(예를 들면 "Are You Lonesome Tonight") 코니 프랜시스가 가수로서는 크게 성공했지만 개인사는 불행했습니다. 일단 아버지의 간섭과 강요로 노래를 불러서 행복하지를 못했고 ..

영화음악가 반젤리스와 한스 짐머의 대표곡들

이번에 소개할 영화음악가는 반젤리스와 한스 짐머입니다. 주로 활약하던 80,90년대에는 왠지 라이벌 관계인가 싶을 정도로 두 음악가 다 영화음악으로 많을 활동을 했습니다. 요즘 반젤리스는 영화음악으로는 뜸한 것 같고 한스 짐머는 요즘도 영화음악 가끔 만드시는 듯 하더군요. 반젤리스 영화 음악가로 잘 알려지긴 했지만 다방면에서 활약한 그리스 출신의 작곡가죠. 아프로디테스 차일라는 유명한 그룹에서도 활동을 했었고 전자음악의 대가라고 할 정도로 전자악기를 많이 사용한 작곡가이며 한때 광고음악을 도배하다시피 하신 분입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미국 여가수 도나 썸머의 "state of dependence"란 곡도 반젤리스의 것. 1) 불의 전차. : 영화 내용은 그다지 공감은 안가는 편이지만 음악만은 좋습니다. ..

영화음악가 블라디미르 코스마(Vladimir Cosma)의 대표곡들

. 블라디미르 코스마(Vladimir Cosma) 영화음악가 블라디미르 코스마(Vladimir Cosma)와 그의 영화음악을 소개합니다. 아직 생존해계신 분이고 불가리아 태생이지만 프랑스에서 활동한 작곡가라 프랑스 영화의 주제곡들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지난 번에 소개한 엔니오 모리꼬네와 니노 로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듯 보이지만 블라디미르 코스마도 아주 유명한 작곡가이고 들어보면 익숙한 영화음악들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라디미르 코스마의 곡들을 좋아해서 이 분의 곡들만 따로 포스팅해봅니다. 1) 영화 라붐(La Boum) 1,2의 삽입곡들 : 저 어릴 적 책받침 여신의 대명사와 같은 소피 마르소의 풋풋한 소녀적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한마디로 여신강림했던 영화...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 & 니노 로타의 대표 OST

이탈리아의 유명한 두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와 니노 로타입니다. (엔니오 모리꼬네가 훨씬 더 유명하지만 니노 로타도 영화음악을 좀 아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분인데 상대적으로 돌아가신지고 더 오래되고 그만큼 영화도 오래된 영화라 요즘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긴 합니다) 아무튼 엔니오 모리꼬네와 니노 로타의 유명한 영화음악을 소개해 봅니다. 다만 제 개인적 선호에 의한 선곡이긴 합니다. 두 작곡가의 영화음악의 단점이라면 이탈리아 분들이라 이탈리아 영화가 많고 영화 제목이타 삽입곡 타이틀들도 이탈리아어라 제대로 기억하는 타이틀이 많지 않음. 1. Ennio Morricone 이탈리아의 위대한 작곡가이자 지휘자죠. 많은 영화음악을 작곡했는데 특히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과 같이한 이탈리아판 서부영화 마카로니 웨..

도나 썸머(Donna Summer) - 디스코의 여왕

디스코의 여왕 다나 서머(Donna Summer)입니다. 본명은 LaDonna Adrian Gaines 이고 도나 썸머(또는 도나 서머)는 무대에서 쓰는 이름인데 본명은 잘 모르고 저포함 일반적으로 도나 썸머가 본명인줄 알고 있죠. 참고로 발음은 "다나 서머"가 맞습니다만 잘 알려진데로 그냥 "도나 썸머"로 표기하겠습니다. 갸름한 얼굴에 입이 큰 흑인 여자가수는 노래를 무지막지하게 잘한다는 인상을 심어준 가수라고 생각합니다(제 생각일뿐?).. 비슷한 예로 휘트니 휘스턴이나 아이린 카라가 있어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로 노래 잘한다고 생각하는 가수.. (그래서인지 도나 서머랑 아이린 카라 모습이나 목소리가 좀 닮은 느낌이 들긴 함.. ) 도나 썸머는 디스코 곡들을 중심으로 유명한 곡들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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