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해서 오랜만에 김치부침개 해먹었네요. 오랜만이라고는 해도 평생 두어번 만들어 먹어봤나 그렇습니다. 밀가루 음식은 피하고 싶어서 밀가루는 적게 계란은 많이 넣고 잘게 썬 김치를 버물려 반죽만들고.. (대략 밀가루와 계란 비율이 대략 1:2 정도 될까요. ) 첫도전... 먹을 만은 한데 이렇게 부셔짐.. 잘못 뒤집은거죠.. ㅋ 호박도 넣고 그랬는데..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이라 혹시나 늘어붙을까봐 걱정을 했네요. 두번째는 다행히 괜찮음.. 다음날 다시 해먹었어요. 요령이 생겼는지 절대 부침개가 찢어지거나 하지는 않았음.. 살짝 타기도... 정말 살짝. 한번 해먹을때마다 계란을 서너개는 넣어먹었으니 이틀새에 계란만 7개먹었는데 그 다음날 4개넣고 또 해먹음... ㅋ 계란이 좀 만이 남아서 빨리 소모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