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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72

안산 신길공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활개치는 상황에 왠만하면 집콕하다가 오랜만에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가 들른 안산 신길공원입니다. 서울에 있는 신길동에 있는 것 아니고 안산시와 시흥시 접경에 있는 공원입니다. 공원 가기전에 혹시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공원 개방을 안한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개방했더군요. 사실 요즘 공공시설중에 문닫은 곳 많죠. 특히 실내 시설은 거의 문닫았다고 보면 되는데 제 경우 시립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코로나가 막 퍼진후부터 쭉 대출중입니다. 아마 4개월이상인듯 싶어요.. 아무튼.. 안산 신길공원은 개방중입니다. 다만 공원 안 장애인용 골프시설은 이용금지 해놨더군요. 신길공원 사무실 건물.. 근처에 시흥공단이 있어서 거대한 송전탑들도 많습니다. 공원 자체가 공단과 주거지 사이에 섬처럼 존재하는 ..

2019 안산 국제거리극축제에서~

휴일에 기분도 꿀꿀하고해서 안산 국제거리극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안산에서는 매년 거리극축제를 열고있죠. 몇년간 못 갔다가 이번에 다시 가봤습니다. 2019 안산 국제거리극축제는 5.4(토)~5.6(월) 연휴 3일간 열립니다. 안산 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 -> 여기 여기저기서 공연인데 사람많아서 제때 못가면 보기 힘들어요. 경기방송(라디오 FM99.9MHz)에서 오픈스튜디오로 생방송을 하더군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가을로 가는 기차"가 초청가수로 나왔습니다. 잘 모르는 여성 그룹인데 이번에 알았네요. 가을로 가는 기차. 4명. 순서대로 수빈, 지현, 아영, 소미.. 일 겁니다. 수빈은 이름을 잘 기억할 것 같긴 한데요.. 달샤벳의 수빈과 이름이 같아서.. 연극공연보다 이런 걸그룹 나오는 게 더 좋긴 함 ^^..

봄날 벚꽃구경 겸 안산시내 자전거 산책

벚꽃구경 겸해서 안산시내를 자전거 라이딩 다녀왔습니다. *참고 -> 안산시 라이딩 코스 햇볕을 제대로 쐰 적도 오래된 것 같기도 하고 운동도 해야되고 겸사겸사. 계획대로 자전거 여행을 한게 아니고 그때그때 코스를 변경해가며 안산시내 여기저기를 둘러봤네요. 안산역-초지역을 지나고 화정천변을 따라 시화호 입구까지, 뒤돌아서 안산천을 거슬러올라 안산천자전거도로가 시작되는 곳(안산IC입구 사거리)까지.. 그리고 다시로 뒤돌아서 안산천을 따라내려가 안산호수공원까지, 거기서 공원을 한바뀌 돌고 시화호가 있는 수변공원을 따라 약간 올라갔다 매점에서 콜라 한잔 마시고... 안산문화광장까지 먹을거리 사러갔다가 다시 초지역-안산역을 따로 돌아오는 나름 긴 코스였네요. 그냥 지루하게 나열해 봤어요. 일종의 내 생활의 기록?..

시화호 자전거도로에서

마음이 좀 답답해서 바다가 보고 싶었는데 대신 시화호로 바다가에 근접해 봤습니다. 안산 시화호 상류에서 하류를 따라 자전거도로가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바다라고 할 수 있겠으나 이젠 반호수가 되어 버린 곳입니다. (방조제를 트기도 하니 완전 고인물은 아니고 여전히 어로활동도 합니다)안산 호수공원 방향... 아지랭이 탓인지 먼 곳은 흐늘흐늘 합니다.. 가로수며 전봇대며 아파트며 일직선이 아니예요.. 망원촬영이라 아지랭이 효과 극대화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아지랭이 촬영은 처음 인듯 합니다. 폐선입니다.. 망원으로 본 거라 폐선인 줄 알았어요.. 그냥 멀리서 보면 왠 쓰레기 더미인가 싶었어요.. 시화호 옆으로는 반월공단이.. 강욱순골프장도 보입니다.. 아마도 발전소 굴뚝인가 그럴겁니다. 강건너 화성시.. ..

여행/산 바다 2018.04.19

까치와 해바라기

꽤나 추웠던 가을날씨에 자전거를 놔두고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산책을 나갔습니다만 가리지 못한 손과 얼굴만은 어찌할 수 없네요. 산책중 발견한 해바라기밭.. 이라기엔 이젠 다 시들어버렸죠. 씨앗들도 이빠지듯 빠져나가는데.. 아마도 해바라기 씨앗이 이빠지듯 나가는데 일조한 듯한 까치... 먹이로 먹는것 같더군요. 해바라기밭을 까치와 참새들이 독차지하고 있었는데 참새들은 인기척에 죄다 다른 곳으로 날아가버리지만 까치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까치밭을 지킵니다. 한놈이 아니고 여러 놈들이.. ps. 마침 이 곳 안산화랑유원지에서 "제22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가 있었는데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방문을 했더군요.. 순간 낯익은 얼굴이 스쳐지나가더군요 - 티비와는 다르게 약간 거친 듯한 남자의 느낌.. 날이 추워서 그..

얼어붙은 강가에서

지난주 날이 좀 포근하다싶어 자전거 타고 안산 화정천쪽으로 산책다녀왔는데 아직 강물이 얼어붙은 채이더군요. 가마우지 놀며 배설해대던 횃대에도 아무도 없어요. 까치들만 먹이찾아 기웃거리고.. 하얀눈? 까치의 흰 속눈꺼풀일겁니다.. 까치들도 흰뺨검둥오리들도 떼지어 먹이활동을.. 얼음과 물이 만나는 곳에 부유물이 잔뜩.. 근처에 먹이(부유물? 쓰레기?)가 많나봅니다.. 쓰레기속으로.. 흠...

겨울 안산화랑저수지에서

자전거 라이딩 나갔다가 화랑저수지에 들렀습니다. 안산에서 물이 좋은 곳이 두 군데 있는데 화랑저수지와 시화호 수변공원인데 둘 다 가끔씩 들르는 곳입니다. 시화호 수변공원쪽은 좀 멀고 화랑저수지는 그나마 좀 가까운 편이고.. 화랑저수지 옆에서 도 볼 수 있었는데 용케도 철거하지 않고 존속시키고 있더군요. 눈엣가시일텐데요.

가을 수암봉 등산

등산 한번 하겠다고 맘만 먹고는 있었느나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가 요즘 슬럼프에 우울찌뿌둥하여 심신을 달랠겸하여 산에 올랐습니다. 안산의 수리산 한쪽 수암봉입니다. 동네 낮은 야산이야 가끔 오르긴 합니다만 그래도 산 분위기 나는 곳으로는 이 수암봉이 오래간만이거든요.. 해발 398미터니 높은 편은 아닙니다만 ㅋ 등산길... 산길이 다 그렇죠뭐.. 산행객..이 다 이렇게 알록달록하죠뭐... 산봉우리는... 다 이렇지만은 않습니다... ㅎ 정상으로 가는길...은 산이라고 다 가파르지는 않고 평평한 길도 많던데요 ㅋㅋ 정상부근에서 본 수리산 다른 봉우리들.. 아마 군사시설이 있는 곳일 겁니다.. 수년전에 수리산 종주할 때 거쳐갔었는데 힘들었었죠.. 해발 398미터... 일부 산들은 이렇게 1~2미터 모자란..

여행/산 바다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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