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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려니숲길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숲길중 하나인 사려니숲길입니다. 아마 제일 유명할 지도. 한라산에 가까운 곳에 있고 꽤 긴 코스입니다. 전체 코스가 꽤 길고 접근할 수 있는 코스가 여럿인데 보통은 코스 동남쪽에 있는 주차장이 잘 갖춰진 남조로사려니숲길 쪽에서 출발합니다. 저도 주차때문에 남조로사려니숲길쪽에서 출발했습니다. 보통은 이런 비포장의 넓은 숲길이 이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중간에 이런 특이한 식물이 보였고 무슨 버섯종류인가 싶었는데 천남성입니다 ㅋ 맛보면... ???큰길 중간중간에 짧은 숲길이 따로 나있는데 이왕이면 이런 길로 가는게 좋았습니다.  이 긴 나무는 아마도 삼나무? 제주에 흔합니다. 뭍에서는 본적이 없어요. 어쩌면 남양주 광릉숲길에서 본것도 같은데 확실치는 않네요. 가다보면 물찾오름이 보입니다..

제주도 섭지코지

제주도 서쪽 해안에 있는 섭지코지에 갔다. 성산일출봉에서 가까운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섭지코지가 훨씬 나으니 둘 중 하나를 가야한다면 섭지코지에 가시라. 섭지코지 해안은 제주에서 흔한 검은 현무암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산책로가 쭉 나있는데 군데군데 꽃도 볼 수 있다. 참고로 한겨울 1월이었다. 관광객 쫌 많다. 성산일출봉도 많은데 그곳보다 조금 적다고 보면 된다. 주차가 쉽지 않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평일에 가는 걸 추천한다. 협자연대. 일종의 봉수대라고 보면 됨. beacon. 가다보면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대략 2km 남짓 거리.. 하얀 등대(?) 아니면 그냥 하얀 탑(?)이 보이는데 거기가 하이라이트라고 보면 될지도. 하지만 군데군데 해안절벽도 멋지다. 아. 좋다. 이 근방이 포토존이라고 보면 될 ..

여행/산 바다 2025.03.01

제주 아끈다랑쉬오름

제주 아끈다랑쉬오름에 올랐다. 아끈다랑쉬오름 옆에는 훨씬 높은 다랑쉬오름이 있는데 아이와 어른 수준의 차이다. (아끈이 애기라는 뜻으로 알고있음)다랑쉬가 훨씬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아끈다랑쉬는 아니다. 위 사진은 근처 용눈이오름에서 촬영한 것. 왼쪽이 다랑쉬. 오른쪽이 아끈다랑쉬. 다랑쉬는 오름치고는 살짝 벅착수 있다. 물론 등산급 아니지만 편안하게 오를 언덕은 아니다. 재작년에 가봐서 잘 안다. 살짝 힘들지만 오를만한 가치가 있는 곳.두 오름 사이를 도로가 관통하고 있고 바로 주차하고 둘 중 하나 골라 오르면 된다. 주차후 아끈다랑쉬로 향했다. 도로에서 50미터쯤 가다보면 갈림길이 보이는데 억새풀쪽은 길인지 아닌지도 모른 상태고 특히 여름에는 길이 안 보인다. 정확히 가운데 길 언덕 중앙방향으..

여행/산 바다 2025.02.23

제주 용머리해안

올겨울 다녀왔던 제주 용머리해안이다. 사실 이곳은 재작년 가을에 출입구 까지 왔다가 발길을 돌렸어야만 했었는데 해안 산책시 위험할 수 있어서 방문전에 꼭 문의전화를 해봐야만 한다. 게다가 마지막 입장시간도 다른 곳에 비하면 좀 이른 편이니. 절벽을 따라 용머리해안을 구경하면 되는 알고보면 단순한 코스. 일단 내가 가본 해안절벽 중에서는 제일 특이했다. 바위에 보면 하얀 소금 같은 것들이 달라붙어 있는데 정말 소금이 맞다. 먹어봄 ㅋ중간에 사진 찍을 만한 곳이 많아서 눈이 심심하지는 않다. 가까이에 산방산이 있는데 올라보고는 싶은데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절벽위로는 올레길이 있는데 재작년에는 용머리해안은 못들어오고 올레길 산책으로만 만족을 했었다. 제주에 오면 용머리해안 정도는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근처..

여행/산 바다 2025.02.19

강원도 경포해수욕장, 원평해수욕장에서

초겨울 바람쐴 겸 동해바다에 다녀왔다. 오랫동안 거의 15년만에 강원도에 가본 것. 회사생활하니 뭔 곳 가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퇴사전 머리 식히고 싶었다.  먼저 경포해수욕장으로. 초겨울 바람이 차가웠다. 햇살은 좋았는데. 경포대도 한바퀴 돌며 산책하려 했으나 주위로 빌딩들이 둘러싸고 있는데 영 기대했던 경치가 아니어서 그냥 돌지 않는 걸로... 바람은 차가워도 바다는 그 자체로 좋다. 사람들도 제법 보였고. 경포해수욕장을 쭉 걸었다. 바다 좋다. 혼자 바닷가 걷는 것도 짧은 시간뿐일뿐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 삼척에 있는 초곡용굴촛대바위길로 향했다.  초곡항에 주차하고 초곡용굴촛대바위길로 갔으나 졋됬다. 출입 철문이 닫혀있다. 월요일은 휴무. 아... 이게 아닌데.집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뭔가 아쉬워서 ..

여행/산 바다 2025.02.12

제주 큰사슴이오름(대록산)

포근한 겨울이 좋았던 제주에서 비교적 높은 오름인 큰사슴이오름(대록산)입니다. 아마 한라산에 바로 붙어있는 오름을 제외하고 따로 솟아있는 오름 중에서는 제일 높은 산일 거라고 추측을 합니다. 해발 466미터로 그냥 등산한다 싶은 마음으로 왔는데 제주 오름을 올라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높은 언덕 산책하는 느낌이지 등산하는 느낌은 아니거든요. 어쨌거나 꽤 높아보이는 대록산이라는 이름을 보고 찾아 오르게 됬습니다. 주차장은 한가해서 널널하게 주차하고 대록산으로 올랐습니다. 직접 오기전까진 그냥 네이버지도 표기명 대록산만 알았지 큰사슴이오름이라는 우리말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대록산 보입니다. 앞의 넓은 벌판은 원래 억새밭이었던 것 같습니다. 큰사슴이오름 올라가는 둘레길. 제주가 좋은게 한겨울인데도 푸르름..

여행/산 바다 2025.02.06

충남 당진시 장고항 노적봉 촛대바위 산책로

충남 당진에 장고항 부근에 있는 노적봉바위 산책로입니다. 근처에 차박할 곳이 있어 유명한 곳이죠.  노적봉바위 산책코스 반대편은 넓은 주차장입니다. 왠만해선 만차 되지 않을 만큼 넓더라구요. 제 경우엔 근처에 왔다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잠시 들렀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나무로 된 길은 사진 보이는 곳까지만 길이 있고 그 이상은 끊겼습니다. 사진 가운데가 촛대바위고 오른쪽이 노적봉이라고 합니다. 노적봉은 올라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해안가 산책로. 그냥 흔한 바닷가입니다. 찬바람 부는 겨울이라 산책객은 없고 구석에서 기도하는 무당은 보이더군요. 추운데서 뭘 기원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먼 곳의 굴뚝들은 왜목마을 너머 화력발전소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내지도에도 안나옵니다. 표기도 없고 위성사진에도 그..

여행/산 바다 2025.01.25

제주 따라비오름

제주도에 몇주간 쉬러 갔다 오른 따라비오름입니다. 제주에는 1년 3개월만인데 다른 어떤 곳보다 우선적으로 오름으로 달려갔습니다. 12월 중순경이었습니다. 이번에 가본 곳에 서귀포 동북쪽에 있는 따라비오름입니다. 근처에 오름군이 몰려있는데 유명한 오름중 하나입니다.  따라비오름 보입니다. 평범한 오름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정상부는 달라요.  갈대와 나무가 뒤섞인 길입니다. 멀리 다른 오름들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따라비오름이 다른 오름하고 좀 다른점이 분화구를 가로질러 길이 나있는데 그길이 아주 멋집니다. 정상만 보면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웠고 기분 좋았던 길이었습니다. 분화구 낮은 곳.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좋았던 오름으로 기억됩니다. 정상에서 멋진 사진 남기기 정말 좋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제주..

여행/산 바다 2025.01.21

예산 금오산-관모산-토성산 산행

오랜만에 산에 올랐습니다. 충남 예산군에 있는 금오산-관모산-토성산인데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은 아니지만 근방에서는 산행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으며 저에게는 예산일대에서 첫 산행입니다. 코스는 문예회관주차장->금오산->관모산->토성산->예산향교->문예회관주차장 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는데 문예회관주차장은 꽤 넓어서 주차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문예회관에서 금오산 가는 철계단. 이 길이 제일 가파랐고 상대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네요. 사실 코스 자체가 그다지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금오산 정상. 해발 234미터. 관모산 가는 길에 그냥 스쳐지나가는 동네 동산. 관모산 정상. 390.5m.  부근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좀 보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대략 30~40분 걸리것 같아요. 관모산 정상에서 본 예산시..

여행/산 바다 2025.01.20

[간단 사용기] Corsair K70 RGB PRO 기계식 유선 게이밍 키보드 (MX 레드 키)

11마존에서 구입한 Corsair K70 RGB PRO 기계식 유선 게이밍 키보드 (체리 MX 레드 키 스위치) 간단 사용소감입니다. 11마존에서 대략 15만원정도에 구입했고 체리식이나 커세어 제품이나 처음 써보는 거였습니다. Corsair K70 RGB PRO... 기존에 텐키리스 제품을 썼는데 이번엔 텐키를 꼭 써야 했습니다. (일부 게임에서 텐키가 필요해서... 실상은 충동구매.. ) 위에건 기존에 사용하던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인 제닉스 마크X 제품인데 세월이 흐르니 가끔 키가 안 먹어서 키를 교체하기도 해야했던 것 말고는 정말 만족스럽게 쓰는 제품입니다. 옵테뮤 갈축이고 몇몇 키는 적,청,흑색... 그럼 사용소감 간단히 정리.. 1. 키감은 무난하다... 다만.... 말로만 듣던 통울림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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