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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762

[사용기] 조아스 면도기 JS-5753

조아스에서 만든 물청소가 가능한 저가형 면도기입니다.. 혹시 구입할 분이 있을까 싶어 간단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우선 조아스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이전에 조아스 제품을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가격대성능비가 좋았습니다.. 그런 경험이 이번 구입에도 마음을 움직이게 한 계기가 되었구요.. 간단한 특징, 중요한 것만 보면.. 1. 방수기능... 흐르는 수도물에 청소가 가능하다는 점.. 2. 2헤드에 충전식이며, 듀얼 면도날.. 트리머 기타 잡다한 특징은 별의미없어서 생략합니다.. 그럼, 사용후 평가를 해보면... (장단점 구분없이..) 1. 8시간 충전이라고 표기되어있으나 한참을 더 지나도 충전램프가 빨강에서 다른색으로 변하지 않는다.. 즉, 완충인지 알수가 없다.. (다른 사용자의 후기를 읽어보니 똑같은..

로마인 이야기 - 과거에 대한 편견을 깨게 한 책

거의 10년만에 로마인 이야기란 책을 완독했습니다. 전체 15권으로 이루어진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이 시리즈가 저에게 갖는 의미는 다른 책들과 남다른 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과거와 과거에 살던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깼게끔 제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책입니다.. 이전까지 교과서를 통해서만 알고 있었던 단편적인 지식들... 로마 건국신화의 로물루스, 레무스 형제, 그리스의 영웅 아이네이아스, 그리고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트, 5현제 등 뛰어난 로마 황제들.. 물론 네로와 성인영화속에서 익숙했던(?) 칼리큘라 황제... 마지막으로 로마의 멸망을 재촉했다는 게르만족의 이동과 오도아케르 등의 이민족 장수... 이 정도에 몇가지를 추가한 정도가 제가 가진 로마에 대한 지식의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영화] Vera Cruz(베라 크루주, 베라 크루수)(1954)

멕시코 동부 멕시코만에 위치한 베라 크루주... 물론 자동차 이름이기도... 이 오래된 서부영화, 인터넷 누군가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첨 들어본 영화입니다.. 그래도 게리 쿠퍼가 나온 영화라서 더 관심이 갔기도 하구요.. 사실 게리 쿠퍼 영화라고 해봤자 "하이 눈(High Noon)"을 본 게 유일하긴 하네요.. 영화 '하이 눈(high noon)' (1952) 과 방관하는 자들 - http://naturis.tistory.com/528 영화는 황제군과 반군(공화국군) 사이의 멕시코 내전중 베라 크루주로 수송되는 금화를 탈취하려는 미국 총잡이들 얘기입니다.. 예상을 하긴 했지만 미국인들이 멕시코인들을 좀 우습게 보긴 하죠.. 결론적으로 말하면.. (네이버 영화 평점이 8점 정도로 비교적 높..

살빼기 도전 - 헬스 20일째...

헬스 클럽에 다니기 시작한지 20일이 되갑니다. 블로그에 헬스 클럽 이용기를 틈나는대로 올리겠다고 스스로 약속했기도 하고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 싶어 보고를 해 봅니다. 우선 20일이라고는 하지만 중간에 추석연휴가 끼어있어 거의 5일 연속 헬스를 못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겠구요, 제가 다니는 헬스 클럽은 일요일은 쉽니다.. 대략 20일 밖에 않됬지만 제가 "그동안" 느낀점, 그리고 앞으로 지향해야 할 점들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말 그대로 "그동안" 느낀점일 뿐이서 앞으로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도 몰라요 ㅎㅎ 몸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 우선.... 몸무게 변화를 말씀드릴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별 변화는 없습니다... 대략 65kg에서 +/- 0.5 kg의 변화를 보이네요... 참고로 ..

영화 - Escape from Alcatraz( 알카트래즈 탈출, 알카트라스 탈출)(1979)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탈옥 영화입니다. 서부영화 이외의 작품도 많이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좀 생소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 있는 유명한 알카드래즈 교도소를 배경으로 해서 탈옥하는 과정에만 촛점을 맞추었네요.. 다른 영화에서는 죄수들의 배경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해주곤 하는데 이 영화는 주인공 클린트 이스트우드에 대해서 조차도 별다른 설명이 없습니다.. 단지 여러 감옥을 탈옥하려다 최종적으로 "교도소 중의 교도소" 인 알카트래즈로 이송되어 왔다는 것 뿐입니다.. 한가지도 아이큐가 아주 높다는 것.. "Superior I.Q" 라고 신상명세서 맨 마지막에 기입되어 있네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주인공과 동료죄수 둘은 함께 탈출에 성공합니다.. 바다에 뛰어든 후 그 흔한 추격씬같은 거 하나..

영화 - high plains drifter (황야의 스트렌져, 평원의 무법자)(1973) : 서부영화와 호러영화 사이

풀포기 하나 없는 사막의 작은 마을 외곽 사막의 아지랭이속에서 방랑자가 말을 타고 나온다.. 마을에 들어선 방랑자, 그는 시비를 거는 총잡이 셋을 쏴 죽여버린다.. 이 세 총잡이는 (곧 복수하러 올 출옥자들을 막기위해) 마을을 위해 고용된 자들이었다.. 주민들은 마을의 최고 강자가 된 이 방랑자에게 철저히 기대려한다.. 출옥자들은 곧 마을에 올 것이다.. 방랑자는 (자신의 과거인지 남의 과거인지 모를 ) 참혹하게 채찍에 맞아죽어가던 기억을 떠올린다.. 당시 마을 주민들은 구경만 할뿐 도와주지 않는다.. 죽어가던 자는 전 보안관이던 '던칸'... 여기까지만 보면... 흡사 게리 쿠퍼의 "하이 눈 (High Noon)"을 떠올리게한다.. 철저히 방관하는 자들.. 그러나, 이 영화 "high plains dr..

수원 화성행궁(華城行宮) - 정조대왕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

수원에 들르면 꼭 한번 가고자 마음만 먹었던 수원 화성 일대를 이번에 둘러 보게 되었습니다.. 일대에 여러 갈 곳이 있으니 시간사정으로 인하여 화성행궁(華城行宮)과 화성만 둘러보았습니다.. 행궁(行宮)이란 임금이 외출시 잠시 머무는 별궁입니다.. 화성행궁은 일제대 파괴되었다가 최근에 복원되었습니다.. 수원역 4번출구 북쪽 버스정거장에서 11, 13, 36, 39번 버스를 타고 종로삼거리(화성행궁앞)에서 하차.. 서울에서는 강남, 양재에서 좌석버스 3000번 이용해서 화성행궁에서 하차... 수원 화성의 한쪽이 걸쳐있는 팔달산 서장대에서 내려다본 화성행궁입니다.. 생각보단 넓지는 않아요.. 임시 거처이니 클수는 없죠.. 앞쪽의 화성행궁광장과 화성행궁의 면적이 거의 비슷하다고보면 됩니다. 화성행궁광장에서 바라..

[영화] 무법자 조시 웨일즈 (The Outlaw Josey Wales, 1976) -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감독 주연작

무법자 조시 웨일즈. 1970년대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주연, 감독한 서부 영화입니다.. 미국 남북전쟁 막바지에 남군이 항복한 후에도 북군에 쫓기며 맞서 싸우는 무법자 조시 웨일즈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북군입장에서 무법자가 된 이유는 북군에 협력하는 도적떼 무리에 의해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비참하게 죽임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 도적떼 무리 대장은 북군 대위가 되고요.. 조시 웨일즈의 말로는 자신은 무정부주의자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코만치 인디언 영토로 도망을 칩니다... 갈 곳 없는 신세가 꼭 미국 인디언들과 똑 같습니다.. 조시의 특기는 침뱃기... 초코렛인지 뭔지 모를 것을 씹다가 시커먼 침을 퉤엑 뱃어냅니다.. 따라하지는 마세요, 친구에게는 따돌림, 집에서는 쫓겨나요.. 이 이상의 ..

관악산 등산, 야간에 뻘짓하고 왔어요

정말 오랜만에 산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여름이라 그런지 아니면 카메라 장비가 무거워서 그런지 등산하기가 좀 버겁기 하네요.. 카메라 장비라고해봐야 렌즈 둘, 카메라 하나, 그리고 1만원도 채 안될 싸구려 삼각대하나.. 작아서 등산가방에도 들어가는 삼각대입니다.. 그래도 날씨 하나는 참 좋았어요.. 등산이라곤 하지만 첫째 목적은 일몰사진과 야간 풍경사진을 찍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1호선 관악역 출구를 나와 제2전망대를 지나 삼막사에 도착.. 아래 사진의 멀리 보이는 사찰이 삼막사일걸요.. 그리고 일출을 찍을 장소를 찾아야 하는데 원래는 8봉능선 경치좋은 곳에서 자리잡으려 했는데 포기.. (8봉능선에 가려면 산을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 ) 삼막사가 내려다 보이는 거북바위..

여행/산 바다 2011.09.05

[영화] 트롤 헌터(Trolljegeren, The Troll Hunter, 2010) - 노르웨이의 트롤을 찾아서

난생 처음으로 노르웨이 영화를 보았네요. (주의 : 스포일러 좀 있습니다.. 그래도 영화 보는데 큰 훼방은 아닐듯 싶습니다.. ) 트롤 헌터(Trolljegeren, The Troll Hunter)라는 제목으로 딱 듣기에도 괴물 영화라는 것이 짐작이 갈 겁니다.. 혹시 트롤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라면 반지의 제왕의 그 큰 괴물을 떠올리면 될 겁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수많은 작은 괴물(사람보다는 크죠)은 오크, 드문 드문 나오는 큰 괴물은 트롤이라고 보면 틀리지 않을 겁니다.. 이 영화 기본 스토리를 아주 간략하게 얘기하면.. 노르웨이에서 곰밀엽꾼을 취재하던 일단의 젊은이들이 알던 그 곰밀엽꾼은 사실 노르웨이 정부와 관련된 트롤 사냥꾼... 같이 트롤을 취재하고 사냥하러 다닙니다.. (그 이상 스토리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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