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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사진 1470

여우팥의 결실

8월초에 포스팅 했던 적이 있는 여우팥입니다. 지난주에 같은 장소에 다시 가보니 열매를 맺었더군요.. 팥이니 팥깍지... 팥깍지, 잘 안쓰지만 맞는 말입니다.. 줄기에 매달려 있는 건 노린재 종류... 아마도 약충인것 같습니다.. 시든 꽃잎과 팥깍지에는 진딧물이 잔뜩.. ^^;;; 이건 다른 곳 도로옆에서 찍은 사진.. 여우팥의 꽃 옆에 잎사귀는 붉은토끼풀이니 오해 없으시길.. 여우팥 잎사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논두렁의 꽃 <물옥잠화>

물옥잠화는 꽃의 분위기가 청초한 난초의 분위기입니다. 난초의 꽃들도 물옥잠화만큼 아름다운 것이 드물다는 생각이 들 정도죠.. 물옥잠화는 논두렁 가에서 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안산신길온천역 주변 방죽들에서 농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다가 찍은 사진들입니다. 다른 꽃들도 찍었는데 천천히 포스팅 할 생각이구요.. 신길온천역 쪽 자전거 길에 관한 포스팅은 제 세컨 블로그에서 볼 수 있어요.. http://ansanstory.tistory.com/182 드문드문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물옥잠화 군락으로 볼 수도 있더군요.. 물옥잠화는 최근 본 꽃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동안 제 윈도우즈 배경화면으로 장식할 생각입니다.

자리공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자리공입니다. 꽃이 저렇게 핀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피었더라도 제대로 안보고 다녔던 거겠죠 ^^; 열매는 잘 익으면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자리공은 약재로도 쓰이는데 상륙(商陸), 당륙(當陸), 창륙(昌陸), 백창(白昌), 야호(夜呼) 등의 이름으로 이뇨나 종기를 다스리는데 쓰이나 봅니다. 다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된다는.. ps. 자리공이 보라빛으로 익은 모습을 나중에 찍을 수 있어서 첨부합니다..

광대노린재 약충

광대노린재의 약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보는 녀석인데 풀잎사이로 흑백의 무늬가 눈에 띄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사실 흑백의 무늬라고는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무지개빛 특히 녹색과 적색이 껍질에 새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자개장 표면 같기도 하고.. 성충이 되면 금녹색의 반짝이는 빛깔이 더 도두라진다고 합니다.

무당벌레와 알락넓적매미충

그냥 무당벌레 같습니다. 찾아봐도 비슷한 녀석들이 많고.. 열점박이별잎벌레랑 무늬가 비슷한데 아마도 그냥 무당벌레인듯.. 이건.. 당최 곤충의 종류를 갈피도 못잡겠던 녀석.. 무당벌레과가 아닌가 싶긴 한데 찾아봐도 안나오고요.. 일단은 그냥 풀벌레로 해두죠 ㅋ ps. 이 녀석 알락넓적매미충(Penthimia Scutellata) 인것 같습니다.. 거의 확실.. 생긴건 무당벌레 비슷한데 매미충인거죠.. 매미충중에 이렇게 생긴 건 처음 봅니다.. 아무튼 신기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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