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에 다녀왔던 철원 주상절리길입니다. 집에서는 3시간 거리라 서울 지인집에 갔다가 거기서 다음날 철원 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로 출발했네요. 그래도 2시간. 2월이어도 봄은 오지않아 아직 눈이 좀 남아있을 때였습니다. 한탄간 양쪽으로 멋진 절경이 펄쳐집니다. 바닥이 뻥 뚫린 철다리를 실컷 걸어야 합니다. 갈때는 겁나도 올때는 익숙해져요. 반환점 쯤 되는 드르니매표소앞 다리입니다. 너무(?) 안전하게 주변경치를 못보게 해놓았더라구요 ㅎ순담매표소로 돌아가는 길. 차가 거기있으니 돌아가야 합니다. 순담매표소에서 드르니매표소까지 이어지는 잔도길을 넉넉하게 1시간반이면 돌아보고 있을 겁니다. 저는 운동겸 빠른 걸음으로 돌아다녀서 1시간 남짓 시간에 둘러봤던 것 같습니다. 한번은 가보면 좋은 곳, 그러나 먼 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