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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갔다가 잠시 들렀던 완도 장도 청해진 장보고 유적입니다.
카페리가 완도에서 하선을 하기 때문에 이왕 완도에 온거 청해진에 한번 가보자 싶었죠. 벌써 두어달 전 일이네요.
보이는 섬이 장도입니다. 청해진이 있었다는 섬이죠. 완도 옆에 바로 붙어있는 아마 썰물때는 그냥 건널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장도 잎구에서 대충 주차하고 장도로 넘어갑니다. 주차 할 곳은 넓지는 않으나 근처 잘 찾아보면 그럭저럭 주차 할 수는 있어요.
물빠진 장도 앞바다..
평일에 아직 추운 겨울이어서 관람객은 서너명만 보였습니다.
청해진 목책 자리... 음... 잘 안 보입니다. 목책이 있다는 건지..
내려가서 잘 찾아봤더니 목책 흔적이 보입니다. 검은 나무 박아놓은 게 남아있던 거죠. 눈에 잘 안 띄어서 큰 감흥은 없습니다.
이렇게 보니 목책 줄지어 있는게 잘 보이네요.
본격적으로 청해진 안으로.
우물자리..
다리 건너 완도에 짙은 눈구름이 몰려옵니다. 잠시후 정말 눈이 펄펄 내렸어요.
청해진은 따로 볼만한 유적이 있거나 한건 아닙니다. 그냥 아무것도 없는 터에 작은 건물 상상의 복원(?) 해놓은 정도.
점점 주변이 어두워집니다.
굴립주라고 하네요.
청해진 둘레를 산책하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펄펄...
펄펄... 눈이 내려옵니다. 그냥 좋았네요. 눈이..
눈을 맞으며 다시 완도로 건너갑니다..
사실 청해진 볼거는 없어요.. 그냥 눈이 내리는 바다의 풍경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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