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더울때 8월말 정오의 시간에 진도 동석산에 올랐습니다. 목포,진도,해남을 여행하다 들렀기에 시간을 조정할 여유조차 없었고 딱 등산 할 시간이 12시 정오 즈음.. 마침 올해 가장 더울 때여서 섭씨 35도를 훌쩍 넘었다는게 문제...산이라 더 뜨거운건 덤... 주차문제 때문에 동석산 전체 능선을 완주할 생각은 못했고 동석산 정상에 가까운 하심동 마을 등산로 입구에 바로 주차를 하고 등산시작.. 하심동 마을 들어가면서 본 동석산. 하심동 마을 안내문과 시비.. 동석산 정상까지 1.1km 밖에 안됩니다. 세방낙조 전망대까지 가면 좋겠지만 그럴 시간도 체력도 안되고 무엇보다 주차한 차때문에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 제겐 그럴만한 시간이 없었어요... 그럭저럭 완만한 산행길... 그러나 처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