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남도여행 중 담양에 잠시 들렀습니다. 소쇄원이 우선 가보고 싶었고 죽녹원은 그냥 덤으로... 소쇄원은 한국적인 정원으로 유명하고 죽녹원은 대나무 산책길로 미디어에 워낙 소개가 많이 되었던 곳이죠. 목포에서 귀경하는 길에 소쇄원 먼저 들렀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도로 건너에 소쇄원 가는 매표소가 있고 몇분 걸어들어가면 소쇄원이 나옵니다. 소쇄원 들어가는 길인데 대나무가 빽빽합니다. 죽림원 못지않게 많아요.. 소쇄원이 보입니다. 소쇄원의 담벼락은 이런 느낌... 좀더 시골느낌이 나죠. 사각의 궁궐담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소쇄원의 특징이 흐르는 계곡물을 이용해 정원을 지었는데 계곡이 정원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죠. 정원 안으로 들어오는 물... 한쪽이 트여 있더군요.. 오곡문이라는 명칭이 있는데 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