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서천 국립생태원, 꼭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국립생태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장항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국립생태원 서문(매표소 따로 있음)으로 출입할 수 있습니다. 차를 가져가신다면 정문 주차장에 주차한 후 정문매표소에서 방문자센터까지 5백미터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방문자센터가 사실상 정문인 셈... 대신 방문자센터와 정문매표소를 오가는 순환버스가 있으니 그걸 이용하셔도 됩니다.. 하나... 그냥 걸으시죠~

장항역 서문에서 남동쪽 5백미터, 방문자센터에서 북동쪽 5백미터 거리에 에코리움이 있는데 사실상 국립생태원의 메인 볼거리 건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에코리움이란 거대한 온실에 여러 기후에 맞는 테마실을 갖추고 있거든요. 

 

요약하면 정문(주차장) - 정문매표소 ~500m~ 방문자센터 ~500m~ 에코리움(대온실) ~500m~ 서문매표소(장항역)

 

에코리움입니다... 

 

에코리움 내부의 열대관.... 

 

커다란 어항에 거대 물고기들이 먼저 눈에 띄더군요.. 

 

 

이름은 모르지만 메기종류겠죠?

 

뭔지 모르지만... 고기량은 많이 나올 듯 ㅎㅎ

 

이건 피라냐 종류입니다. 

실러캔스인가? 비슷하게 생긴것 같은데... 

 

기타 열대물고기... 

 

이건 아마 독개구리 종류일겁니다. 독화살개구리?

 

가오리종류... 

 

곰치종류인가?

 

여긴 사막관입니다. 

 

 

여긴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온대관? 

독사종류인것 같음.. 

 

방울뱀? 

극지관.... 진짜와 가짜 팽귄이 섞여있는듯 합니다. 

 

에코리움을 나와 야외를 거닐며 구경했습니다. 

 

양서류습지... 에코리움 북쪽 야외에 있습니다. 

양서류습지에서 북쪽으로 가다보면 덕암저수지 보가 보입니다. 저수지 물을 끌여들여 생태원에 물을 대는 구조인듯 합니다. 

멸종위기수생식물원 가는길.... 좀 구석지고 에코리움에서 북쪽으로 5백미터는 가야하는 길이라 이쪽 가는 관람객이 전무했습니다.. 한여름이라 그런것도 있고... 

멸종위기수생식물원... 

 

어리연꽃입니다.. 

작은 나무조각에 숨어있는 벌레... 도롱이벌레가 연상됬습니다.. 물론 그건 아님... 

 

 

가시연꽃입니다... 이런 종류는 첨봤는데 연잎이 뾰족뾰족합니다... 

 

 

 

돌아가는 길... 

 

덕암저수지입니다... 

가는 길에 여러 테마숲이 있습니다.. 

 

국립생태원은 많은 것, 식물원, 수목원, 동물원 등을 모아놓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좋은 곳일 겁니다.. 다만 비슷한 곳을 자주 다녔던 분에게는 좀 지루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나마 에코리움이 좀 볼만하다고 할까... 저는 아마 두번은 안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