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374

[관람기]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1) '쇠·철·강-철의 문화사'

국립중앙박물관에 특별전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국립중앙박물관옆 부속건물같이 들어서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을 볼 요량으로 찾았습니다만.. 특별전이 열리고 두개나 있더군요. 각각 쇠·철·강-철의 문화사'와 '왕이 사랑한 보물' ... 11월 26일까지.. 곧 끝나기 때문에 한글박물관 대신 두 특별전을 보고 왔습니다. 한글박물관 관람은 나중으로 미루고.. 사진이 좀 많아서 나눠서 우선 '쇠·철·강-철의 문화사' 부터.. 그전에 국립중앙박물관 사진 몇 컷.. 쇠·철·강-철의 문화사 제목 그대로 철의 문화사를 기획해 특별 전시한 것입니다. 매표소앞 거대 팜플렛.. 두 특별전이 열리는 장소가 좀 떨어져 있더군요.. 입구에서... 원래 시간이 많으면 전시품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보는 편인데 이번엔 시간이 없어서 중요..

장충단공원 장충단비

장충단(奬忠壇)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공원이름도 물론 장충단에서 따왔는데 장충단은 고종이 을미사변(1895년) 때 순직한 장졸들을 위로하기 위해 1900년에 세운 사당입니다. 나중에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때 순직한 문무관도 함께 모셔 매년 봄·가을에 제사를 지냈으나 일제에의해 1908년에 폐지되었으며, 건물은 한국전쟁 때 파괴되었습니다. 장충단공원에 들어서면 처음 보게되는 것이 장충단비.. 저 뒤에 건물은 신라호텔일걸요... 화면 오른쪽으론 동국대학교와 그 너머로 남산.. 장충단비. 현재 장충단공원 안에 세워진 장충단비는 장충단을 세우게 된 내력을 담은 비석으로 앞면의 글씨는 순종, 뒷면의 비문은 민영환이 지은 것입니다. 사실 장춘단을 찾은 이유는 홍계훈이란 인물에 대한 흔적을 찾아서였습니다. 홍계훈[洪啓薰..

수표교[水標橋] 탐방

서울유형문화재 제18호 수표교[水標橋] 에 다녀왔습니다. 장충단(奬忠壇) 공원에 있죠.. 사실은 장충단 공원에 갔다가 덤으로 본 것입니다. 수표교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면.. 길이 27.5m, 너비 7.5m, 높이 4m이고... 원래 청계천 2가에 있었으며 수표교가 처음 세워진 것은 1441년이고 당시에는 목조였다고 하네요. 수표교가 수표교인 이유는 수위를 잴 수 있는 눈금자 역할을 하는 수표(水標)가 있기 때문인데 현재의 석조 다리 즉 수표교는 1959년 청계천 복개공사 때 장충단공원으로 이전한 것이고 2003년 6월에 청계천복원공사의 일환으로 청계천 위에 원래의 수표교를 본 따 만든 새로운 수표교를 축조했습니다.. 즉 오리지널 수표교는 장충단 공원에 있습니다. 반면에 수표석은 현재 청량리에 있는 세종대..

청주한씨 문익공파 묘역 및 한준겸선생신도비

시흥일대를 자전거로 달리다 발견한 경기도기념물 제163호 청주한씨 문익공파 묘역과 한준겸선생신도비입니다. 청주한씨 문익공파 묘역은 영동고속도로 군자톨게이트(군자TG) 북쪽 옆에 있습니다. 한준겸선생신도비는 영동고속도로 길 건너 남쪽 샛길에 작은 비석같은 것들이 수풀에 가려있구요.. 근방이 청주한씨 집성촌이 아닐까 싶더군요. 청주한씨 문익공파 묘역..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촬영한 것입니다. 묘역 자체는 출입이 않되요.. 이 곳은 한준겸선생신도비... 한준겸선생은 인조의 장인이라더군요.. 자세한 건 네이버쪽 자료를... 링크 덤으로 그 동네에서 발견한 백구.. 슬렁슬렁 늑대처럼 슬렁슬렁 다가오던데요 ㅎ딱히 겁낸건 아니고... 사실 겁내거나 도망만 안가면 안 물어요.. 요히려 제가 겁주지ㅋ.. 좋다고 앵기는..

슈발베 sv13 자전거 튜브

자전거에 펑크가 나서 한동안 타지 못하다가 이번에 새로 구입한 26인치용 자전거용 슈발베 sv13 튜브입니다. 밸브 길이는 약간 긴 편인 60미리짜리. 구입전 한가지 문제가 됬던게 제 자전거 타이어와 튜브의 폭은 1.25인치짜리의 좁은 폭(아마도 주입시 지름?)이라 쉽게 구입할 수 없었다는 것.. 1.25짜리 물건이 없다기 보다는 가격이 비싸거나 무명의 제품이라는 것.. 그래서 고민하다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한게 슈발베 튜브인데 이건 위에 사진에서 보면 1.5인치~2.4인치 폭이라는 거죠. 제거 타이어는 1.25인치인데... 그래도 가능할까하여 구입... 즉 1.25인용 타이어에 1.5~2.4인치용 튜브를 끼우게 된거죠.. 가능할 것 같아서.. 결론은 가능하더군요... 2차례 타고 다녔는데 아무이상없더군요..

여행/자전거 2017.01.07

옥구공원 산책 (서울대 시흥캠퍼스 근처)

등산 겸 바다 구경 겸 옥구공원에 갔다왔습니다. 오이도 옆 대부도 가는 길쯤에 있어요.. 옥구공원 바로 옆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자리가.. 옥구공원 가는 길. 원래는 섬이었습니다. 옥구도... 바로옆 오이도처럼. 옥구도에서 제일 좋은 곳 억새동산. 물 건너 보이는 건 송도. 붙여넣기 해 놓은 것 같지만 그냥 갈래길입니다. 시화공단쪽. 저 멀리 물 건너는 대부도. 오른쪽 물 건너기 전의 야산은 오이도. 옥구공원 바로 아래에 새로 건설 준비중인 터가 있는데 포탈지도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R&D라고 되어 있더군요.. 서울대 R&D센터라는 건지 다른 의미인건지는 모르겠음... 공원아래 이 공터는 도시지원시설이라고 되어있던데 관공서가 들어서는게 아닌가 싶어요.. 사진상 신축 아파트단지 뒤 쪽으로 살짝 보이는 터가..

인천 자유공원에서~

인천역 개항장 차이나타운과 청일 조계지, 일본조계지 및 재물포구락부를 돌아보고 틈나는 대로 가봤던 자유공원입니다. 딱히 볼거리가 있을 만한 곳은 아니지만 근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죠.. 거의 30년만에 중학교때 가보는 곳인데 기억나는게 딱 두세가지 있습니다.. 맥아더 동상과 새우리... 그리고 비둘기떼... 자유공원 아래 기슭에 노거수(양버즘나무)가 서있는데 주변을 압도하는 뭔가 좀 상서로운 느낌이 있는 나무입니다.. 수백년은 된 나무인 줄 알았더니 1백년 되었더군요^^ 재물포구락부에서 자유공원 올라가는 계단.. 자유공원하면 생각나는 맥아더동상... 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 오래전에 뉴스에서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직접 보기는 처음이군요.. 연오정... 딱히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은 아닌 ..

인천역 인천개항장 3) 재물포구락부, 각국조계지표, 각국조계지계단

구(舊) 재물포구락부는 차이나타운 청국조계지 서쪽, 일본조계지 북쪽, 자유공원 남쪽 바로 밑에 있습니다. 구락부는 club, 그러니까 재물포 클럽의 일본식 한자 표기이고 구한말에 여럿 있었죠.. 국사에서 자주 언급되던 서울 정동구락부도 있었고.. 자유공원가는 언덕배기에 재물포구락부가 있습니다.. 도로 양쪽으로 좌측이 재물포구락부, 우측이 역사자료관입니다. 좌측 재물포구락부로 난 계단으로 그냥 쭉 올라가면 자유공원입니다. 재물포구락부 입구... 재물포구락부 내부는 그냥 사교클럽 장소입니다.. 각 나라를 상징하는 소품들을 배치해 뒀는데 당시에 이 모습은 아니겠죠.. 배치된 소품중에 각국의 유명 건축물 모형이 있는데 중간의 엠파이어스테이프 빌딩 꼭대기를 누군가 휘어놨군요.. 그리고 재물포구락부 건물 바로 옆에..

인천역 인천개항장 2) 일본조계지

인천 청국조계지쪽 차이나타운 일대에 이어 이번엔 일본조계지 쪽입니다. 청국조계지쪽과는 달리 일본조계지에는 일본인이 살고 있지는 않죠.. 대신 일본식 건물들은 널려 있습니다. 일본조계지는 개항장에 위치해 일제의 조선침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습니다.. 청일조계지경계계단.. 좌 청, 우 일.. 좌측 언덕쪽으로 청국조계지 중산학교방향.. 내리막길쪽이 일본조계지.... 우측의 계단이 청일조계지경계 계단... 이건 바로 위 사진에서 일본조계지쪽으로 한참 물러서서 촬영한 사진... 언덕위 주황건물이 화교 중산학교입니다.. 전형적인 일본조계지의 풍경.. 건물이 딱 봐도 일본풍이 느껴집니다... 이건 자유공원에서 망원렌즈로 잡은 일본조계지 풍경... 그리고.. 일제의 여러 은행들과 관공서.. 구 일본제1은행 인천개항박물..

인천역 인천개항장 1) 차이나타운 청국조계지 일대

수인선 인천역가는 구간이 연결되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차이나타운에 가봤습니다. 날도 흐리고 시간도 많지 않아서 부지런히 움직여 돌아봤는데 솔로여서 충분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ㅠㅠ 근처에 가본 곳과 사진이 꽤 되서 포스팅은 나눠서 합니다.. 차이나타운은 한 구역일 뿐이고 큰 테마는 아마 인천역 개항장 일대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대략 차이나타운으로 대표되는 청국조계지역, 일본식 건물들이 밀집한 일본조계지역, 그리고 기타 자유공원 등으로 나눌 수 있을 듯 합니다. 일본조계지역이 더 중요한 역사유적이 많다고 볼 수 있으며, 청국조계지역 차이나타운은 한중수교후 한중간 문화경제적 긴밀한 관계를 반영해 관광구역으로 리모델링한 곳 쯤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차이나타운 내 이미 떠나버린 화교들을 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