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유공원에서~

인천역 개항장 차이나타운과 청일 조계지, 일본조계지 및 재물포구락부를 돌아보고 틈나는 대로 가봤던 자유공원입니다.

딱히 볼거리가 있을 만한 곳은 아니지만 근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죠.. 거의 30년만에 중학교때 가보는 곳인데 기억나는게 딱 두세가지 있습니다.. 맥아더 동상과 새우리... 그리고 비둘기떼...

 

자유공원 아래 기슭에 노거수(양버즘나무)가 서있는데 주변을 압도하는 뭔가 좀 상서로운 느낌이 있는 나무입니다..

수백년은 된 나무인 줄 알았더니 1백년 되었더군요^^

 

 

 

재물포구락부에서 자유공원 올라가는 계단..

 

 

자유공원하면 생각나는 맥아더동상...

 

 

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 오래전에 뉴스에서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직접 보기는 처음이군요..

 

연오정...  딱히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은 아닌 듯...

 

석정루... 벚꽃이 피던 때라 현판을 가렸네요..

석정루가 주변 인천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제일 좋은 곳입니다..

 

 

석정루 올라가는 계단의 낙서들..   주기적으로 페인트 칠해버리는 듯합니다...

 

 

 

오색딱따구리...  자유공원에는 새가 정말 많더군요...

 

새우리...

 

 

 

 

 

 

 

인천항을 보니까 자연스래 세월호가 연상되 숙연해 집니다.. 벌써 2년전... 그런데 진실은 제대로 밝혀진게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