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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 바다 84

천안 월봉산... 도 산이다.

봄 햇볕이 좋았던 일요일에 장보러 가는겸 들른 천안 월봉산.. 천안 쌍용고등학교에서 천안시 쌍용도서관까지 30~40분거리의 짧은 야산이다.. 해발은 지도상에 표시도 되어있지 않고 등고선을 추측컨데 약 180m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래... 게을러서 등산 못했으니 이것으로라도 위안을... -_-; 동네 야산도 엄연이 산이다.. 토성도 있다고 하는데 안 보였다.. 서쪽엔 KTX 천안아산역이 동쪽엔 천안시내가 있다... 운동끝내고 도서관에 들려서 공부하기 딱 좋은 위치다.. 반대로 공부하고 나서 운동해도 되고... 자주 이용하게 될 듯하다... 천안 봉서산으로 접사놀음 http://naturis.tistory.com/755 천안 시내의 야산, 일봉산 http://naturis.tistory.com/754 ..

여행/산 바다 2011.03.14

천안 광덕산에 오르다..

이사 후 첫 산행이자.. 이사때문에 바빠서 못 했던 산행을 오랜만에 다시 해보았습니다.. (2010년 12월 19일) 서울에서 살때는 그닥 멀지않은 곳에 관악산이라는 좋은 산이 있어서 자주 오르곤 했었는데.. 천안 제가 사는 집에서는 가까운 곳에 산이 없더군요.. 언덕만한 백미터도 채 않되는 산만 몇몇 있습니다... 다행히 천안 근방에는 태조산, 광덕산, 성거산 등 제법 높은 산들이 있다고 하는데.. 어느 사이트에 가보니 광덕산을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교통편이 좀 나은 편이었던 광덕산으로 고고... 천안 교통편을 살펴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보통 천안 종합터미널과 천안역 등을 거치는 600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광덕산 입구(광덕사)에 도착하는데요... 문제는 천안의 대중교통이 X같다는 ..

여행/산 바다 2010.12.20

삼성산(관악산)과 삼막사

지난 주말(2010.11.13)에 오른 관악산 옆 삼성산... 아침 일찍 관악산으로 출발... 특별히 삼막사에 가려는 목적이 있었다... 아침 식사는 간단히 하고 점심으로 준비한 건 수우님(샌드위치의 대가이시다..^^ )이 보내 준 특별 과자... 수우님의 이벤트에 당첨된 것이다... 우리 어머닌 그것도 모르고 여자한테서 온 택배라고 좋아라하신다...ㅋㅎ -_-; 이날은 날은 제법 쌀쌀한데 햇살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기러 나왔다... 칼바위, 장군봉을 지나고... 거북바위를 지나... 목적지인 삼막사에 도착... 간단히 명왕전에서 어머니 건강을 위해 불공을 드리고... 무엇가를 구입했다... 삼막사에 들린 것은 예전에 들렸을 때 봐두었던 풍경을 사려는 것.. 앞으로 이사가게 되면... 베란다 어..

여행/산 바다 2010.11.17

휴일 산행 - 노을과 야경에 재미들였습니다.

일요일 방콕을 열심히 출장다니다 오후 3시가 넘어서 관악산으로 떠났습니다.. (2010년 10월 31일) 컨디션은 아주 좋아서 거짓말 좀 보태서 말처럼 달리고 왔습니다. ^^; 지난 주보다 단풍이 더 들었습니다만 아직 완전한 단풍은 아니더군요... 말머리바위 부근에서 5시 조금 못되어 도착하여 준비해온 약밥으로 간단히 식사... 동쪽의 청계산과 그 밑의 경마장과 과천대공원이 보입니다... 줌을 당겼더니 과천대공원내 호수도 잘 보입니다. 식사후 연주대로 가는 길... 아직은 사람이 제법 있습니다.. 정상 도착... 그냥 기념사진 하나 찍고 왔습니다. 629m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관악산 제법 산같은 산이랍니다. 멀리 한강도 보이고 희미하게 남산과 북한산도 보입니다... 이러고보니 남산은 정말 낮은 산이네요..

여행/산 바다 2010.11.01

삼성산, 관악산 그리고 야간산행

비소식이 있었으나 왠걸 비가 내리지 않을 거란다. 그래서, 바로 산으로 출발..(2010.10.24) 이번 일요일 산행도 여는 때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코스 계획없이 맘 내키는대로 결정했다.. 오후 2시쯤 서울대 옆 관악산 만남의 광장에 도착. 가을이라 그런지 사람이 제법 많다. 외국인도 몇몇 보이고.. 산입구를 걸으며 어느 코스를 결정한다... 모자를 가져오지 않은 관계로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계곡쪽으로 갈까? 그러나, 역시 사람도 적고 가을하늘을 맘껏 볼수 있는 능선을 따라가기로 결정.. 삼성산 오르기 결국 택한 건 삼성산이다.. 일반적으로 관악산하면 삼성산을 합쳐서 얘기하곤 하지만 분명히 관악산과 삼성산은 다른 산이다... 삼성산은 관악산의 서쪽에 있으며 관악산보다는 규모가 작은 편이긴 하다.. 삼성..

여행/산 바다 2010.10.25

추석 연휴에 찐 살빼러 산에 오르다

추석때 평상시보다 잘 먹은 관계로 필히 등산을 가야했다...고 말할 수만은 없고, 가을 하늘이 너무 좋아서 산에 올랐다... 사실 거의 매주 또는 격주로 산에 오르긴 했는데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포스팅을 그냥 한동안 걸렀었다... 이 눔의 고장난 디카... 한두달 내로 분명 dslr을 사긴 해야되는데 그때까지만 어떻해서라도 견뎌내야지... 늦은 시간에 산행... 한적해서 좋다 오후 3시쯤 좀 늦은 시간에 관악산 입구 "만남의 광장" 에 도착했다.. 오늘 코스는 만남의 광장 - 칼산 - 장군봉 - 거북바위 - 삼성산 기슭 - 만남의 광장... 산입구에서부터 벌써 산에 오르고 내려오는 사람들은 쏟아져 나오는데... 날이 좋아서인지 연휴여서 그런것인지 평소보다 훨씬 인파를 보았다.. 그러나, 이 늦은 시간에 ..

여행/산 바다 2010.09.27

바람없는 여름날 관악산 오르기

등산하기엔 약간 늦은 오후 3시에 관악산에 올랐다. (2010년 7월 24일) 거의 2달간 매주말이면 비가 와서 오늘도 날은 흐리지만 비는 안 온다기에 서둘러 산에 올랐다... 며칠전 비가와서인지 숲이 꽤나 습하다... 나무 썩는 냄새도 조금 나고 어떤 곳은 습기와 냄새로 숨이 답답할 정도이다... 게다가 능선을 따라 올라갔음에도 바람이 좀처럼 불지 않다가 고도가 조금씩 높은 봉우리에나 올라야 바람이 좀 분다.. 예전만 기력이 못하다는 느낌도 있고하여 다른 때보다는 쉬엄쉬엄 그러나 그래도 보통 사람들보다는 좀 빠르게 이동을 하였다.. 코스는 만남의 광장 -> 돌산 -> 칼바위 -> 장군봉 -> 거북바위 -> 제1깔딱고개 -> 호수공원.. 연주대 정상 방향... 날도 흐리고 안개인지 스모그인지 뿌옇게 자욱..

여행/산 바다 2010.07.24

여름 관악산. 공포를 극복하다

비온 다음날 관악산에 올랐다. (2010년 7월 4일) 원래는 관악산에서 못 가본 코스중의 하나인 육봉코스를 가려했으나 그 넘의 늦잠때문에 기분도 귀차니즘으로 휙 돌아서버리고 그냥 집에서 가까운 코스인 서울대 입구 만남의 광장을 출발하여 관악산 정상 연주대를 지나, 서울대학교 공대 신공관쪽으로 코스를 정했다. 장마철이라 쨍쨍한 날 산에 오르는 것을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다. 이번 산행은 간간히 해가 나왔다 들어갔다...습도가 좀 높은 것 빼고는 산행하기에 불편은 없었다. 단지 내 몸이 무거워서 그렇지... 이유야 모르겠지만 어쩌면 2주전 북한산 종주의 여독이 있어서 일지는 모르겠다. ^^; 이번 산행 좀 힘들어서 나 자신에 실망하기도 했다... 계획대로 육봉 능선으로 올랐으면 하산을 포기했을 지도..ㅋㅋ ..

여행/산 바다 2010.07.09

북한산 종주 - 독바위역에서 우이동까지

장마철 비오는 날을 피해 일요일에 북한산에 올랐다. (2010년 6월 20일) 전날 비가 와서 약간은 습한 날씨고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오래전부터 계획한 산행인데, 지리적으로 멀다는 불리함 때문에 쉽게 북한산에 가지는 못했다... 교통편만 오고 가는데 3시간은 족히 걸린다... (이번 오전 10시 이전에 집을 나서서 오후 8시 넘어서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번 코스는 "독바위역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사모바위 - 문수봉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칼바위갈림길 - 대동문 - 동장대 - 용암문 - 노적봉 - 위문 - 백운대 - 위문 - 백운산장 - 우이동 도선사 주차장" 이다... 코스는 비록 이렇게 잡아놨지만 중간에 피곤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면 칼바위갈림길로 하산할 작정이었다..

여행/산 바다 2010.06.23

비 온 다음날 관악산행, 무덥다.

토요일 비가 내리고 일요일 오후에 홀로 관악산에 올랐다. (2010년 6월 13일) 보통은 비 온 후 다음날은 산에 잘 오르지 않으나 기다려왔던 산행을 미룰 수 없어서 오른 것이다. 코스는 이전에도 자주 다니던 코스... 서울대 만남의 광장에서 장군봉을 지나 삼성 근처까지와서 다시 서울대 입구로 내려가는 것이다. 비가 와서 그런지 길에 따라서는 질퍽하기도 하고 습도가 매우 높았다. 햇볕 쨍쨍하고 더운 날씨보다도 더 땀을 많이 흘린 것 같다. 돌산 가는 길 입구부터 푸른빛으로 온산이 우거져있고, 산이 내뿜는 습기로 산 초입부터 땀을 뻘뻘 흘렸다... 관련 포스팅 : 등산과 다이어트 http://naturis.tistory.com/338 돌산 앞 쪽에서 서울대 뒤 쪽 사당&남현 능선을 바라본 모습이다... ..

여행/산 바다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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