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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 바다 99

안성 서운산에서

요즘 1,2주에 한번은 산에 오르는데 이번에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서운산에 올랐습니다. 안성시 남쪽 변두리에 있으며 천안쪽에서 가깝습니다. 이번에 오른 건 청룡사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코스인데 주차장에서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내려오는데 1시간 조금 안걸린것 같구요. 주차장에서 청룡사로 가는 길에 사적비가 하나 서있는데 길따라 2,3분만 올라가면 청룡사가 있어요. 청룡사.. 저는 산행이 목적이라 청룡사에 들르지는 않았어요. 비 내린지 3,4일 지났는데 아직 바닥이 젖은 곳이 더러 있더라구요. 특히 서쪽 산행길이 그랬습니다. 덩달아 날파리들도 능선까지 쭉 따라 오고 그걸 쫓느라 고생했습니다. 정상부근 완만한 능선.. 여기까지 날파리들이 쫓아왔어요 ㅋ 정상부근 헬기장 드디어 ..

여행/산 바다 2022.10.13

무의도 호룡곡산으로 바다구경 산구경

바다도 보고싶고 산도 보고싶은데 무리하고 싶지는 않아서 선택한 무의도 호룡곡산입니다. 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무의도는 영종도 남쪽에 있는 섬으로 영종도가 육지와 연결된후 무의도도 덩달아 연결된 듯 싶더군요. 예전에 무의도 가신 분들은 배타고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호룡곡산에 오르는 초적의 장소는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입니다. 철 지나서 사람은 없어요. 무료 공용주차장이 따로 있고 해수욕장 오신겸으로 호룡곡산도 오르시는것 같더군요. 산 자체는 243.6m 로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높이입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호룡곡산으로 가는 길은 두군데 정도 있는데 하나는 산으로 냅다 들어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바다쪽으로 해상관광탐방로가 정비되어 있으니 빼먹지 않고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하산..

여행/산 바다 2022.10.09

홍성 용봉산-노적봉-악귀봉 산행

충남 홍성에 있는 용봉산-노적봉-악귀봉에 올랐습니다. 사실 충남 서쪽에는 가볼만한 산들이 많지 않습니다. 산자체가 좀 낮죠. 그래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받은게 서산의 팔봉산과 홍성의 용봉산이었습니다. 팔봉산은 여러번 가봤지만 용봉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매표소앞 주차장에서 바라본 용봉산입니다. 주차장 이용은 무료지만 산에 오르려면 입장료 1천원을 내야합니다. 용봉산 등산 안내도. 용봉산은 안내도 좌측부터 용봉산, 노적봉, 악귀봉 등 서너개의 봉우리로 이뤄져있습니다. 저는 용봉산, 노적봉, 악귀봉 이 세봉우리만 오르고 내려오는 계획을 잡았습니다. 용봉산 가는길. 용봉산은 자체가 커다란 바위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흙길은 거의 없어요.. 최영 장군 활터... 믿기 어려운 영웅담이 적혀있습니다... 용봉산....

여행/산 바다 2022.09.17

서산 독곶리 - 황금산, 코끼리바위, 굴금

충남 서산 구석텅이에 있는 황금산에 다녀왔습니다. 산이라고 하기엔 좀 민망해서 해발 150m 정도밖에 안됩니다만 사실 산에 오르는게 목적이 아니고 바다를 보려고 가는 거거든요. 교통편은 자가용으로 가야할 만큼 좋지 않으나 대중교통편(버스)가 없는 건 아니더군요. 정확히 황금산 코앞까지 가는 버스는 아니고 내려서 10분가까이 걸어야 합니다. 주차장이 좀 작긴 한데 근처에 적당히 댈만한 대가 있기는 합니다. 주차장에서 황금산 가는 출입구 근처. 좀 산만해보이죠., 황금산 주변엔 공업단지로 가득합니다. 황금산 들어오는 도로에 각종 산업용 트럭들을 숫하게 볼 수 있어요. 황금산 입구. 여느 산처럼 입구에서 열체크를 합니다. (첨엔 잡상인줄.. ) 보통 바다옆 산들이 그렇듯 가파른 편입니다. 추측컨데 섬이 메워져..

여행/산 바다 2021.10.22

서산 팔봉산 (1봉, 2봉)

평일에 서산 팔봉산에 올랐습니다. 약2주일전에도 올랐으나 그땐 팔봉중 1봉을 빼고 올라서 이번엔 지난번과 코스를 달리하여 1봉과 2봉(정상)만 오르고 왔습니다. 팔봉면 양길리쪽 주차장에 들러 파킹하고 산행시작.. 양길리쪽은 지난번 이송리쪽 주차장보다는 차량이 살짝 많습니다. 등산객도 좀 보이구요.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일 정도로 한산한 건 마찬가지입니다만. 이번 코스는 정상(2봉) 으로 직진하다시피해서 코스길이는 짧은데 제법 가파르더군요. 오를때 처음으로 구입해본 등산스틱이 좀 번거로웠습니다. (불행히 등산스틱 플라스틱이 갈라져서 한쪽 스틱이 못 쓰게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만드는지.. 실망이 크네요) 코끼리 바위... 라는데 그다지 비슷해 보이지는 않아요. 그래도 등산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에서는 좋..

여행/산 바다 2021.10.02

서산 팔봉산 등산

추석이 오기전 산에 오르자고 맘먹고 서산 팔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무릎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 한동안 산에 오르지 못했고 이번에 얼마나 좋아졌나 테스트 겸해서 올랐어요. 서산 팔봉산은 서산시내 북서쪽에 있는 3백미터대의 돌산으로 근방에서는 제일 낫다는 얘기를 듣고 왔는데 충남 서부에 있는 산들이 높지 않고 딱히 추천들은 안하긴 하더군요. 어쨌든 그나마 괜찮은 팔봉산... 어송리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등산시작했는데 추석 1주일 전쯤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텅 비었더군요. 등산객이 전무하다시피해서 등산중에도 인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등산로에 진입할 즈음.. 서태사 표지판이 보이는데 그쪽으로 가면 됩니다. 등산로 표지만은 코스모스 꽃에 가리고 뒤쪽에 있어서 잘 안 보입니다. 저는 미쳐 표지판을 ..

여행/산 바다 2021.09.24

당진 석문해안로 해변가

당진 왜목마을 가는길에 칼국수 먹으러 갔다가 해변에서 잠깐 바다구경했네요. 해오름해물칼국수라고 맛집 포스팅은 아니구 그냥 해변가 포스팅입니다. (칼국수집 맛은 무난합니다. 국물이 시원하더군요. 평일 오후 2시쯤인데 사람들 제법 있습니다) 아무튼 칼국수 먹고 석문해안로 옆 해변가 산책.. 마침 북풍의 도움으로 미세먼지가 적었던 날이라 하늘이 파랗고 시야거리가 좋았습니다. 해변가... 멀리 영흥도, 대부도, 제부도 등이 보여요.. 동쪽 바닷가. 조개 캐는 아주머니, 할머니들 몇 분 계시더군요. 여긴 동서쪽 방향인데.. 하얀 굴뚝이 보이죠... 당진화력발전소입니다. (충남에 전국에서 제일 많은 미세먼지를 방출하는 화력발전소 세군데가 있다죠. 당진, 태안, 보령.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선 화력발전소나 원자력발..

여행/산 바다 2019.03.14

소래산과 시흥소래산마애보살입상

시흥 소래산에 올랐습니다. 정말 오랜 만에 산에 오르네요. 소래산은 300미터가 못 미치는 낮은 산(정확히는 299.6m)이지만 근처에 높은 산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도드라져 보이긴 합니다. 소래산엔 오래전부터 한번 가볼까 생각만 해왔던 곳인데 여유가 없다가 상황이 바뀌어 이번에 올랐습니다. 근처에 지하철(서해선)이 생겨서 접근성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시흥 신천동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뒤쪽으로 산림욕장과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건 핸드폰으로 촬영한 건데 실수로 촬영시간을 집어넣어 버렸네요. 귀찮아서 삭제 안함 ㅋ) 산행은 소래산산림욕장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소래산산림욕장에서 가 10월 13일 열린다는군요. 소래산 정상 올라가는 길 중간쯤에 보물급 문화재가 있습니다.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입상"고려시대에 조..

여행/산 바다 2018.10.05

시화호 자전거도로에서

마음이 좀 답답해서 바다가 보고 싶었는데 대신 시화호로 바다가에 근접해 봤습니다. 안산 시화호 상류에서 하류를 따라 자전거도로가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바다라고 할 수 있겠으나 이젠 반호수가 되어 버린 곳입니다. (방조제를 트기도 하니 완전 고인물은 아니고 여전히 어로활동도 합니다)안산 호수공원 방향... 아지랭이 탓인지 먼 곳은 흐늘흐늘 합니다.. 가로수며 전봇대며 아파트며 일직선이 아니예요.. 망원촬영이라 아지랭이 효과 극대화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아지랭이 촬영은 처음 인듯 합니다. 폐선입니다.. 망원으로 본 거라 폐선인 줄 알았어요.. 그냥 멀리서 보면 왠 쓰레기 더미인가 싶었어요.. 시화호 옆으로는 반월공단이.. 강욱순골프장도 보입니다.. 아마도 발전소 굴뚝인가 그럴겁니다. 강건너 화성시.. ..

여행/산 바다 2018.04.19

인천 문학산 등산 (송도역에서 선학역까지)

몇달 만의 등산인지.. 인천 문학산으로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송도역에서 선학역까지.. 송도역은 출입구가 문학산 반대편이라 산입구로 가려면 철로 반대편으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물어물어 송도역삼거리 옥련치안센터 뒤쪽 샛길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준비없이 갑작스레 떠나서 손수건이나 장갑은 물론 생수도 없이 등산을 시작했는데 생수는 마침 편의점이 문을 닫아서 그냥그냥 코스에 떠밀려 물없이 등산 시작했네요.. 다행히 마침 등산중 요구르트 나눠주는 분들 발견했지만요.. ㅋ 송도역에서 머지 않은 곳... 송도역쪽은 거의 흙길입니다.. 딱히 힘든 길도 없고 대부분 완만... 문학산 팔각정이라고 불리는 "연경정"... 이 있는 산을 연경산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문제는 여기서 문학산성 쪽으..

여행/산 바다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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