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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60

수원 화성행궁(華城行宮) - 정조대왕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

수원에 들르면 꼭 한번 가고자 마음만 먹었던 수원 화성 일대를 이번에 둘러 보게 되었습니다.. 일대에 여러 갈 곳이 있으니 시간사정으로 인하여 화성행궁(華城行宮)과 화성만 둘러보았습니다.. 행궁(行宮)이란 임금이 외출시 잠시 머무는 별궁입니다.. 화성행궁은 일제대 파괴되었다가 최근에 복원되었습니다.. 수원역 4번출구 북쪽 버스정거장에서 11, 13, 36, 39번 버스를 타고 종로삼거리(화성행궁앞)에서 하차.. 서울에서는 강남, 양재에서 좌석버스 3000번 이용해서 화성행궁에서 하차... 수원 화성의 한쪽이 걸쳐있는 팔달산 서장대에서 내려다본 화성행궁입니다.. 생각보단 넓지는 않아요.. 임시 거처이니 클수는 없죠.. 앞쪽의 화성행궁광장과 화성행궁의 면적이 거의 비슷하다고보면 됩니다. 화성행궁광장에서 바라..

관악산 등산, 야간에 뻘짓하고 왔어요

정말 오랜만에 산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여름이라 그런지 아니면 카메라 장비가 무거워서 그런지 등산하기가 좀 버겁기 하네요.. 카메라 장비라고해봐야 렌즈 둘, 카메라 하나, 그리고 1만원도 채 안될 싸구려 삼각대하나.. 작아서 등산가방에도 들어가는 삼각대입니다.. 그래도 날씨 하나는 참 좋았어요.. 등산이라곤 하지만 첫째 목적은 일몰사진과 야간 풍경사진을 찍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1호선 관악역 출구를 나와 제2전망대를 지나 삼막사에 도착.. 아래 사진의 멀리 보이는 사찰이 삼막사일걸요.. 그리고 일출을 찍을 장소를 찾아야 하는데 원래는 8봉능선 경치좋은 곳에서 자리잡으려 했는데 포기.. (8봉능선에 가려면 산을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 ) 삼막사가 내려다 보이는 거북바위..

여행/산 바다 2011.09.05

"덕수궁 풍류" 목요상설공연에 가 보았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덕수궁에 갔다가 국악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덕수궁에는 볼만한게 별로 없습니다.. 우선 궁자체도 워낙 작기도하고요... 궁궐 이미지와 맞지않게 이것저것 잡다한 시설이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궁궐에 세종대왕상은 많이 어색하죠.. (카메라 설정을 실수로 iso 51200으로 설정했더니 노이즈가 자글자글하네요..) 그 볼것 없는 덕수궁에서 볼거리를 좀 보탠것이 이번에 보게 된 목요상설공연 "덕수궁 풍류" 라고 보면 될겁니다. 공연이 시작한지가 벌써 몇 개월째이고 아직 두달 좀 못되게 공연이 남아있네요. 자세한 공연 정보를 소개하면.. 4월 28일 ~ 10월 6일 매주 목요일 19:00 덕수궁 정관헌 무료입니다.. 단, 덕수궁 입장료가 성인기준 1천원입니다.. 공연이 있을 덕수궁 정관헌입니..

천안박물관 - 선사유물부터 근현대유물까지

요즘 비가 너무 자주 내립니다. 중부지방에 큰비가 내릴거라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비소식에 구해받지않고 가볼만한 곳을 찾았는데 천안에 천안박물관이 있더군요. 근처에 볼일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구경갔다 왔습니다... 관람시간 - 하절기 (3월~10월) : 오전9시~오후6시 - 동절기 (11월~2월) : 오전9시~오후5시 정기휴관일 : 매주 월요일/1월1일/설,추석 당일 입장시간 : 관람종료1시간전까지 주요 전시실 : 천안고고실, 천안역사실, 천안삼거리실, 기획전시실, 교통통신실, 어린이전시실 기타 야외공연장, 산책로, 전통가옥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천안시내버스 : 12, 70, 660, 700, 711, 720번 승차후 천안박물관 정거장에서 하차. 참고로 모든 버스가 천안전철역 또는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을 ..

덴드롱 (Bleeding Glory-bower)

열대 온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학명 clerodendrum thomsoniae.. 영어권에서는 일반적으로 Bleeding Glory-bower 이라고 부릅니다.. 영문 이름이 섬짓하기도 하지만 꽃의 빛깔과 자태를 보면 이해가 갈만도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덴드롱, 덴드롬 이라고 부르는데 아마도 Clerodendrum (Clerodendron) 이라는 이름에서 뒤의 말만 따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도 많이 키우는 것 같은데 꽃 한번 키워보고 싶네요..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선유도의 미륵부처가 극락정사로 간 까닭은?

한강의 여러 섬들 중에 선유도가 있습니다. 선유도 공원이라고 잘 알려진 이곳도 한때는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봉우리였습니다.. 선유봉(仙遊峰), 그 것이 해방전까지만해도 선유도의 원래 이름입니다. 조선시대까지만해도 선유봉(仙遊峰)이라는 한자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신선이 놀다갈 정도로 빼어난 곳이었나 봅니다.. 지금도 충분히 경치가 좋다고 말씀하실 분들도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조선시대 수묵화 한 장을 보시면 지금이랑은 차원이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바로 겸재 정선이 한강의 절경을 그린 "선유봉" 이란 작품으로 당시만해도 "선유도"란 섬이 아니라 주변이 모래밭으로 둘러쌓인 한강변의 작은 봉우리였습니다. 과거의 선유봉, 선유도 조선시대 지도 속에는 분명하게 한강 건너편에 선유봉이라는 지명..

나라꽃 무궁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 무궁화(無窮花)입니다.. 일명 근화(槿花)라고도 하죠... 학명은 Hibiscus syriacus... 영어명은 The Rose of Sharon , 즉 "샤론의 장미"이라고 하네요.. Sharon은 이스라엘 샤론 평원을 말합니다. 무궁화 꽃이 종류가 많죠.. 겹꽃도 있긴 하지만 홑꽃이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그런데... 나라꽃 무궁화 보기가 그리 쉽지가 않네요... 찐드기 안 꼬이는 종으로 거리거리마다 좀 심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범부채 - 호랑이 무늬를 가진 부채 꽃

범부채(blackberry-lily)란 꽃입니다.. 백합목 붓꽃과의 식물로서 7~8월에 주로 핀다고 합니다... 범부채란 말은 호랑이 무늬를 가진 부채모양의 꽃이란 뜻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도 비슷하게 leopard flower (표범 꽃)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꽃이 정말 깔끔하게 생겼더군요.. 마치 튤립처럼 깨끗한 느낌...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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