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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인 워터코인과 부레옥잠입니다. 워터코인은 어디선가 봤을 종류지만 이름은 못 들어보셨을 것 같고, 부레옥잠은 어디선가 보셨고 이름도 다들 아실것 같네요. 부레옥잠은 어릴적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배운 것 같네요.. 워터코인 워터코인.. 코인이란 으름은 잎모양이 동전모양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동글동글.. 부레옥잠 부레옥잠입니다. 뭔가 친근한 느낌은 있어요. 제 어릴적 초등학교때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작은 분수 주변에 이런 부레옥잠이 있었던 것 같네요. 부레옥잠에는 연한 보라색의 꽃이 핍니다. https://naturis.kr/1524

대극과의 모로코 원산인 백각기린 선인장입니다. 학명은 Euphorbia resinifera.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기린선인장과 비슷하면서 다릅니다. https://naturis.kr/3098 잎이 연해보여서 많은 동물이 좋아했을 것 같은...

와룡목이라는 선인장입니다. 한자를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누워있는 용이라는 뜻일 것 같습니다. 누워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기다란 줄기가 용의 느낌은 나긴 하네요..

쥐손이풀과의 벤쿠버제라늄 (Pelargonium vancouver) 입니다. 맞춤법에는 밴쿠버가 맞을 겁니다. 제가 알던 제라늄과는 많이 다르네요.. 캐나다 밴쿠버라는 이름이라서 그런지 잎사귀마저 단풍잎의 느낌이 납니다.. 단풍제라늄이라고도 불려요..

남아메리카가 원산인 선인장 황금주(Cleistocactus winter) 입니다. 이름처럼 살짝 황금빛이 나는 선인장입니다.

고사리과의 양치식물 보스턴펀(학명: Nephrolepis exaltata) 입니다. 그냥 봐도 고사리네요. 영어권에서 보스턴펀(Boston Fern) 또는 소드 펀(sword fern) 이라고 불리나 봅니다.

줄필레아 (Pilea nummularlfolla). 쐐기풀과 서인도제도 원산의 식물입니다. (설마 서인도제도가 어딘줄 모르는 분은 없겠죠?) 이 풀을 보면서 첫인상은 딸기 잎사귀 같다는 것입니다. 딸기 잎을 기억하시는 분은 알겠지만 살짝 비슷합니다.

대극과의 남아프리카 원산 선인장 기린각(Euphorbia grandicornis) 입니다. 멀리서 이 모습만 보면 가시가 없을 것 같지만 작은 가시가 듬성듬성 붙어 있습니다. 기린각이란 이름이 아마도 기린의 뿔(각)이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기린뿔 살짝 닮았죠? (그런데 왠지 일본에서 지은 이름 같은 느낌이... ) 위의 것은 잎사귀가 없지만 아래것은 잎사귀가 있습니다.. 풍성하게요.. 기린각의 가시.. 일반적인 선인장의 가시보다는 작죠.. 그래도 찔리면 아프긴 할 듯..

사랑초라고도 불리는 옥살리스[red leaf oxalis] 입니다. 모양이 비슷한 풀을 어릴때부터 봤던 것 같은데 이건 색이 있네요.. 삼각형, 약간 제비꼬리 내지는 금붕어꼬리 같은 모양의 잎은 물론 보라색 무늬도 특이하구요. 어찌보면 독일 철십자훈장 비슷하기도 하구요. 잎사귀 하나면 더 붙이면요..

다육이 사해파 [四海波] 입니다. 부천식물원에 갔다 본건데 노란 꽃이 피어있더군요. 예전에 다른 곳에서 본 사해파는 꽃이 없었거든요. 결국 다육이 꽃을 보는 건 운이 따라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