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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656

꼬마꽃등에 암컷, 수컷

미국쑥부쟁이 덤불주변에서 날고 있는 녀석을 운좋게 잡았습니다.. 꼬마꽃등에 암컷입니다.. 호리꽃등에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꼬마꽃등에는 가슴의 등판이 노란게 특징이죠.. 호리꽃등에 사진은 맨 마지막에 다시... 등판에 밝은 노란색의 반달모양이 특징이죠.. 요놈 암컷입니다... 요건 다른 장소.. 시기적으로는 위 사진보다 한달쯤 이른 시기입니다.. 이 꼬마꽃등에 암컷이 빨아먹고 있는 곳은 개망초꽃.... 미국쑥부쟁이보다 훨씬 전부터 피다가 10월이면 거의 사그러들죠.. 반면에 미국쑥부쟁이는 10월에도 한참 만개를... 요놈이 꼬마꽃등에 수컷입니다.. 등판의 노란 반달모양은 비슷하나 무늬도 꽁지쪽으로 갈수록 희미해지고 배가 좀더 홀쭉한데다 꽁무늬가 부어오른 모습이죠.. 그런데 왜 날개는 너덜너덜해졌을까요.. 꼬..

응애

거미강 진드기목(또는 응애목)의 "응애"입니다. 왕게응애로 추측되는데 정말 작아서 촬영하기 힘들더군요.. 겨우 2mm 정도 되는 크기인데 어찌나 쉴새없이 돌아다니는지 카메라에 그것도 매크로렌즈에 (플래시없이) 접사링까지 달고 촬영했다는게 저로서는 기적. 이 응애가 잠깐 멈짓하는 찰나의 순간 촬영했는데 렌즈를 기댈 곳이 있었으니 망정이지 그냥 맨손의 손각대로는 못 찍었을 겁니다..

똥파리 초접사

파리 (아마도 똥파리) 초접사입니다. 오랜만에 접사링을 꺼냈습니다. 원래 링플래시랑 한 짝이라 할 정도로 접사링은 플래시 없으면 촬영이 어렵습니다.. 심도 확보가 않되거든요... (사진 클릭해서 보면 더 크게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래 매크로 렌즈로 찍으면 이정도 수준까지 촬영가능... 도망도 안가요... 이건 접사링 달고 찍은 겁니다.. 그나마 좀 밝은 곳이라 이정도도 가능했어요.. 그것도 ISO 잔뜩 올려서... ISO 6400입니다... 사견입니다만 흔히 ISO 낮춰서 고퀄리티로 촬영하는것만 능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ISO 높더라도 촛점맞고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는 기회를 갖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셔속확보가 최우선이고, 심도는 그다음이고 마지막으로 ISO 확보라고 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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