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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창고 160

[목공 노트] 1. 목공작업대(workbench)

맘만 먹고있던 목공 DIY를 결국 시작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목공에서는 왕초보이고 목공 강의 한번 받은 적 없고 전동드릴로 나사박는 것 말고는 딱히 목공쪽은 손댄적이 없는데 앞으로 국내외 목공자료를 눈동냥 귀동냥해가며 제 맘대로 좌충우돌하며 만들며 배워갈 것 같습니다. 필요한 물건은 만들어 쓰고 이왕이면 즐기면서 해보자는 심정으로요. 첫번째 작업은 목공용 작업대, 영어로는 workbench 라고 하더군요. 목공을 하려면 여러 공구도 필요하지만 쓸만한 작업대가 필요하죠. 요리로 치면 도마... 전문가나 프로급 아마추어들이야 복잡튼튼한 작업대 하나씩 가지고 있을지 모르나 아파트 좁디좁은 베란다에서 작업을 하려는 저로서는 간이작업대가 필요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철재로 된 간이작업대가 판매되고 있긴한데 DI..

마약의 중독성과 해로움의 정도 그리고 대마초(마리화나)의 합법화에 대하여

최근에 중독에 대해서 흥미로운 뉴스거리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게임중독, 또하나는 미국 일부주에서 대마초 사용이 허용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게임중독은에 대해서는 이해관계가 있는 분들의 관심때문인지 인터넷에서 널리 회자되었고, 대마초에 대한 뉴스는 의외로 잠잠하다가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오락용으로 판매가 된다는 보고가 있은후로 점차 진지하게 보도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그 대마초(마리화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전에 마약의 종류에 대해서는 http://naturis.kr/121 를 읽어보시고.. 우선 최근의 마리화나의 합법화에 대한 세계적 추세를 살펴 봅니다. 전반적으로 마약 사범이 많고 전통적으로 마리화나 등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라에서 마리화나 규제를 완화해 가는 추세인..

[목공 DIY] 새로 구입한 보쉬 직소날들

이번에 목공용으로 구입한 보쉬의 직소날들입니다. 종류별로 좀 많이 구입한 면이 있는데, 낱개로 구입하면 비싼면도 있고 이왕사는거 한꺼번에 사자는 생각에 그냥 세트로 샀던 겁니다. 왕초보의 특징이죠 ^^; 낱개로 사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고 변명을.. 아래는 직소날 구입할 때 눈여겨봤던 직소날들의 특성을 정리한 것입니다. 그 중에 위 사진의 5개 종류 직소날을 산거구요.. clean ... : 깨끗한 면으로 자르는.. speed .. : 고속도로 자르는 .. 절단면이 조금 거침.. basic .. : 범용.. 약간 쌈.. **t227d : special for alu, 곡면 (3~15mm) : hss, blue 거친절단, 작업성*** t119bo : basic for wood, 곡면 (2~15mm) : h..

[목공 DIY] 직소기 스탠리 stel-345 개봉 및 간단 사용기

목공 DIY에 관심이 있어서 이번에 구입한 직소기 스탠리 stel-345 입니다. 가성비가 좋아서 요즘 인기있는 직소기죠. 사실 목공쪽에는 10여년전 취미로 도전해 보려다 시간부족으로 포기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만 그 당시 구입한 클램프(물체를 조여서 고정해 주는 공구입니다)만 4개나 가지고 있고 전동드릴과 드릴날 세트까지도 구비를 하고 있는데 전동드릴이야 목공을 하지 않는다손 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클램프의 경우에는 거의 10여년을 놀리고 있습니다. 어쨌든 더 늦기전에 취미삼아 목공을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공구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 시작이 이 직소기입니다. 직소기(jigsaw)는 목재를 곡선 또는 직선 등으로 자유자재로 절단하는 전기톱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diy를 안..

생물분류학상 생물분류체계 요약

식물에 대한 포스팅을 자주 하면서 해당 식물에 대한 학명 등을 기입하곤 하는데 기본적으로 생물분류체계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 둘 필요가 생기더군요. 사실 알고 있는 지식이란 중학교 때 배운 계문강문과속종 순의 생물 분류를 기억하고 있는게 전부죠. 현재는 과거의 계문강문과속종(또는 종속과목강문계)에 의한 생물분류에 약간의 변화가 있는데 참고할 정도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분류범주 [taxonomic category]에 따른 분류학상 계급[taxonomic rank]은 기본적으로 상위 계층에서부터 으로 내려가며 그 사이사이에 또다른 계층이 들어가 있는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아래는 각 기본 계급별 영문, 라틴어 표기를 나타낸 것입니다. -영역(domain, regio) -계(kingdom, regnum) -문[..

콘트레일(비행운, contrail)과 더블 콘트레일(double contrail)

접사 촬영에 좀 빠져지내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비행운을 발견하고 촬영해 봤습니다. 비행운(飛行雲, contrail = condensation trail = vapor trail)은 비행기가 지나갈때 온도차로 생기는 구름같은 흔적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비행운의 궤적이 금방 사라져 버리는 아쉬움이 있긴 한데 운좋게 비행운이 하늘에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보게 됬습니다. 뚜렷하게 그리고 근접하여 두 비행운이 만들어지지 않은 아쉬움은 있지만 그런데로 만족해야죠.. 흔들리는 손각대를 이용하여 비행운을 동영상으로도 찍어봤는데 촛점이 좀 흔들린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아르헨티나발 GMO의 비극

국내에서는 그다지 보도가 되지 않았지만 얼마전 아르헨티나에서는 GMO 작물 경작후 암발생, 장애아 출생률 증가 등이 국제적으로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전에 제가 GMO에 대해 포스팅[ http://naturis.kr/1233 ] 한 적도 있어서 평소 GMO 관련 뉴스는 주의깊게 보는 편이기도 한데 이참에 아르헨티아의 농업을 참고삼아 GMO의 또다른 파급력에 대해 잠깐 소개해 보겠습니다. 우선 아르헨티나의 농업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할 필요가 있는데 gmo가 도입되기 이전에 아르헨티나에서 주로 재배하는 작물로 콩(soy)과 옥수수를 봄과 여름에, 밀과 가반조콩(garbanzo)를 겨울에 심곤 했다고 합니다. 1990년대 몬산토사에서는 제초제내성의 콩(soy bean)을 개발했고, 아르헨티나는 19..

종교에 대한 흥미로운 설문 통계

종교에 관련된 흥미로운 설문 통계자료가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궁금했던 사항을 누군가 설문 조사하고 통계로 내놓은 것을 발견했을 때의 반가움이랄까요. 국내 조사는 아니지만 참고할 만하고 납득할 만한 조사결과라고 생각됩니다. 1. (미국) 과학자들 사이에서의 신앙 첫번째 그래프는 미국 국립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 NAS) 의 생물학자들을 대상으로한 종교적 믿음에 대한 설문결과인데 유신론자는 겨우 6%이고 무신론자(65%), 불가지론자(agnostics : 29% ) 입니다. 불가지론자는 신의 존재에 대해 알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그래프는 주요 연구 대학에서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무신론자(34%), 불가지론자(30%)로 종교적 믿음이 없는..

새로 출시된 포르투갈 맥주 "수퍼복 스타우트(SUPER BOCK STOUT)" 와 코로나(Corona)

대형할인마트에 갔다가 수퍼복이라는 조금 생소한 이름의 맥주가 보이길래 하나 집어왔습니다. 스타우트는 에일방식의 흑맥주 라고 하네요. 원산지 포르투갈의 제조사가 "UNICER BEDBIDAS. S.A." 이고 "(주)성지" 에서 수입을 했네요. 아주 최근에 수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 맛이 궁금히지 않을수 없죠. 왼쪽 병은 코로나, 오른쪽 병은 수퍼복입니다. 병 디자인이 그리 이쁘진 않죠? 정말 이쁜 맥주병 많은데 이건 그냥 갈색병... 수퍼복의 시음후 그 느낌은.. 우선 좀 밋밋하면서 진하지도 않은게 부드럽지도 않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굳이 표현하자면 생각나는 단어가 "건조체"... 국어 시간에 논설문이나 설명문의 문체를 설명할 때 쓰는 단어죠.. 특징없고 플랫하다고 할까요.. 눈에 띄지 않는 ..

외산맥주 시음후 주관적인 비교

여름날 시원한 맥주도 마실겸 했는데 모대형마트에서 외산맥주를 할인해서 팔더군요. 그래서 왕창 구입. 사실 외산맥주는 몇 종류 마셔본 적도 없거니와 각 맥주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국산맥주는 별로 안 땡기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외산맥주를 여럿 구입해서 시음을 해보고 제멋대로 점수를 매겨봤습니다. 아주 개인적이고 그날 그날 컨디션과 안주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죠. 참고로 저는 술 잘 못합니다.. 제멋대로 점수는 10점 만점에 국산 맥주를 5점으로 놓고 평가한 기준이고, 첫맛, 중간만, 뒤끝 뭐 이런거를 제 몸이 느끼는대로 고려했습니다. 1차로 구입했던, 기네스, 스미딕스, 폴라너, 삿포로, 산미구엘.. 2차로 구입했던 에스트렐라, 크롬바허, 스테판스 브로이, 필스너 우르켈... 해당 맥주회사에서 위 맥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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