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after...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또다른 신작영화입니다.
사후(hereafter)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연에 관한 영화쯤된다고 할까요..
쓰나미에서 죽었다 살아나면서 사후세계를 엿본 유명 앵커우먼, 불치병에서 살아난후 리딩(무당과 같은 접신 능력.. )을 통해 죽은자와 통신이 가능한 남자, 그리고 의지하고 살던 쌍동이 형을 사고로 잃은 어린 소년 등의 이야기입니다..
이 셋이 종반부에 무슨 인연인지 한데로 모아지죠... 그래서 저는 죽음과 인연이라는 코드로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특유의 느낌이 묻어나는 영화인 거 같아요..
뭐랄까,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지 않다는 느낌... 뭔가 말하려는 것 같은데 확 잡히지는 않고 젊은 관객들에게 무엇가를 계도하려는 느낌이 좀 든다는 생각이네요... 좀 뻔한 내용이라는 느낌만 들지 그렇게 어려운 영화도 아닌데 말이죠...
이 영화에서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는데, 맷 데이먼의 형으로 나온 제이 모어(Jay Mohr) 입니다..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서 맥과이어의 야비한 동료이자 친구 '밥 슈가' 역으로 나왔었죠... 좋아하는 배우는 결코 아니지만 숨은그림찾기 한것처럼 반갑네요..ㅋㅋ
히어애프터... 네이버 평점은 비교적 높은 8점인데, 초반 거품이 더 걷히면 7점대로 내려갈거 같군요...
이런 영화 좋아할 분들이 있긴 하겠지만... 솔직히 그리 잘 만든 영화는 아니라는게 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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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한번 봐야겠군요
볼만은 할겁니다 아주 재밋거나 하지는 않지만요 ㅋㅋ
요즘 영화를 안본지 좀 오래 된 것 같습니다.ㅋㅋ 사후세계 관련 영화 조금 관심있었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사후세계지만 직접다루는것보단 그 주변 살아있는자들의 고통을 다룹니다 원하는 작품이 아닐수도 있어요 ㅋ ㅋ
영화에 쓰나미가 등장하나봐요
시기가 어쩜 이렇게 맞나요 ^^;;
그러게요..
쫌 그렇더라구요... 일본에선 개봉하기가 좀 껄끄러울수도 있을거같아요 ㅋㅎ
맷 데이먼이 요새 다작을 하는군요.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화는 그냥 드라마로 보면 맘이 편하더라구요 ^^
그렇게 보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얻어 걸리기도 하고. ㅎ
영화 정보 감사합니다.
스포가 없는 것 같아 참 다행이에요. 시간내서 봐야겠습니다.
맷 데이먼은 딱히 흠잡을 데는 없는 배우인데.. 개인적으로는 왠지 끌리지 않는 배우네요 ㅋㅋ
배우로서 뭔가 강련한 연기가 없는것 같기도하고...^^;
윽..저도 쓰고 싶었는데요...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만땅 되세요~~~~
쓰시면 되요.. 저처럼 대충 말고 자알~^^
내일은 비소식이군요... 오늘을 좀 더 즐기심이..^^
제가 너무 열린생각을 못하는 까닭일까요...? 영화내용을 좀처럼 감잡을 수가 없네요...분명 뭔가를 말하려 하는 것 같고 힌트도 받은 것 같은데 어느쪽으로 생각을 해야 이 영화가 무얼 말하려 하는지를 알수 있을지....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 당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