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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N: Legacy (2010) (트론 : 새로운 시작) - 안보면 후회할 스타일리시한 영화

Naturis 2011. 3. 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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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 새로운 시작..  디즈니에서 간만에 나온 흥행 대작..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안봤으면 후회했을 뻔 했네요..

봤는지 안봤는지 잘 기억도 안나고, 오래전부터 대강의 스토리만 알고있던 1982년작 트론1편의 그래픽을 떠올리면 별로 보고 싶지 않았던 영화인데... 거의 30년이 흐른 새시대에 맞는 잘 만든 영화네요..
똑같은 가상은 세계임에도 매트릭스이 세계는 현실과 다를게 없는 세계라면.. 트론은 완전히 컴퓨터적인 세계라 (1편과 같이 그래픽적으로)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을 있을 뻔 한데, 부담없이 잘 만들었네요..
새로운 기술의 승리이기도 하지만... 제작자가 표현한 컴퓨터 내 세상의 묘사가 적당히 잘 만들어진것 같네요..
(그래픽면에서보면 사실 매트릭스적 세계는 너무 완벽해 보이는 세계라 올히려 불완전해 보이긴 하죠.. )

스토리상으로는 전편에서 이어지는데.. 1982년작 펑키한 작품이  과거의 것이 부활하는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전편의 스토리가 궁금하시면 아래 블로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짧게 잘 요약해 설명해 놓으셨더라구요..

링크 : http://blog.naver.com/size34?Redirect=Log&logNo=20123964828

그러고보니 이런 분위기의 영화가 80, 90년대에 꽤 나온것 같네요... 기억과 가상공간 같은 소재로요..
블레이드 러너를 시작으로 트론, 론머맨... 그리고 흥행으로나 비평에서도 망한 영화 코드명 J ..  공각기동대, 다크시티 ..
그리고 또.... 없나요? ㅋㅋ


그리고.. 쿠오라 역의 올리비아 와일드.. 정말 기대되는 배우네요... 묘한 매력도 있지만 연기가 기본적으로 좋아요... 근데 단발이 더 어울리는 듯.. ^^;

이런 시대의 랜드마크같은 기념비적인 영화를  안보면 않되는데... 네이버 평점은 생각보다 낮네요.. ㅋㅋ
가상세계를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한 그래픽만으로도 길이 남을 작품으로 회자될것 같네요.. 특히 오토바이 타는 장면이 좋았죠..
아마 비평가들 평점은 좋을 거예요.. 그런데 흥행은 성공... ㅋㅋ
암튼, 이 영화 꼭 한번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