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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 조선실(1)

Naturis 2018. 12. 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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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을 시대순으로 관람하고 있는데 이번에 조선실과 대한제국실까지 다 마치고 왔습니다. 박물관 동관의 1층만 본 거죠. 

아직도 볼 거리가 특별전이랑 아시아관, 기증관, 서화관 등이 남아 있습니다. 동관의 2,3층.. 

 

조선실부터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화질이 좀 떨어지는 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이고 좋은 DSLR로 촬영한 거네요. 

렌즈를 잘못 가져가서 크기가 큰 것들 촬영하는데 애먹었네요ㅠㅠ  박물관에서는 펜탁스 16~45mm 렌즈가 좋은데 착각하고 매크로렌즈를 가져가버렸네요.. 

 

수표(水標). 보물 838호 입니다. (복제품)

하천 수위 측량을 합니다. 수표교는 장충단에 있고요, 실제 수표(석)은 청량리 세종대왕기념관에 있습니다. 

 

 

'장흥고', '인수부' 글자가 있는 분청사기. 

 

 

 

화살을 장착한 삼총통(三銃筒). 조선 전기,중기까지 사용했습니다. 

화약으로 발사하는 화살이라고 보면 될 듯.. 

 

 

저울추입니다. 

 

 

좌) 휴대용 앙부일구(仰釜日晷)... 대리석으로 만든 해시계입니다. 보물 852호구요. 조선 1871년(고종 8년)에 강건(姜건: 1843-1909)이 제작했습니다. 

위쪽 것이 해시계 역할을 하고, 아랫쪽게 나침반 역할. 

우) 그냥 휴대용 앙부일구를 넣는 케이스 같아요. 

 

 

앙부일구(仰釜日晷). 조선 19세기말 청동으로 제작했습니다. 이건 보물이나 국보는 아닌 듯...

참고로 창경궁에 앙부일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을해자와 함께 쓴 한글 금속활자. 

참고로 한글에 관한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 옆 국립한글박물관에 들러 보시길 권합니다. 

 

삼공신회맹록(三功臣會盟錄).

조선 태종때 개국공신, 정사공신(定社功臣), 좌명공신(佐命功臣)들을 모아 회맹제를 지냈다고 하네요. 그 회맹 문서로 참석자들 서명도 들어가 있다고. 

 

진충귀개국원종공신녹권(陳忠貴開國原從功臣錄卷). 보물 제1160호. 

1395년(태조 4년) 공신 진충귀(陳忠貴)에게 내린 문서입니다.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

조선초기에 만든 세계지도. 복제본이고 원본은 일본에 여럿 남아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선이 과장되게 커서 아프리카나 아라비아반도보다 크게 나왔어요 ㅎ  신대륙은 발견되기 전이라 당연히 안나오고 유럽도 지도에 안보이는 듯 합니다. 유럽은 오랑캐 너머 변방의 변방이었을까요 ㅋ

 

 

 

 

 

천체관측기구인 혼천의(渾天儀).

조선 19세기 나무로 만듦.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제 제199호입니다. 

 

 

징비록(懲毖錄). 따로 설명 안해도 될만큼 유명하죠. 유성룡이 임진왜란 상황을 기록한 책. 

 

임진록[壬辰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고전소설입니다. 

 

무인의 갑옷인 두정갑[頭釘甲]. 면, 종이, 금속으로 만듬.

"갑옷은 전투에서 몸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장비이다. 두루마기 형태의 옷 안쪽에 갑옷미늘을 촘촘하게 대고 겉에서 쇠못을 박아 고정하여 만들었다. 겉에서 보면 갑옷미늘이 보이지 않고 가봇미늘을 고정시키는 못머리(頭釘:두정)만 보이기 때문에 두정갑이라 한다. 갑옷미늘은 주로 철, 가죽, 종이 등으로 만들었는데, 이것은 가죽으로 만든 것이다. 어깨부분에 있는 견철은 어깨를 보호하는 한편, 갑옷의 형태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삼인검(三寅劍, 參寅劍). 3마리의 호랑이를 상징합니다. 인월(寅月), 인일(寅日), 인시(寅時)에 제작했다고.. 

인[寅]은 호랑이. 

사인검[四寅劍]도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쇠·철·강-철의 문화사' 에서 본 적이 있네요.  

 

 

삼인검[參寅劍]

 

 

'만력십칠년' 글자가 있는 승자총통. 

만력은 명나라의 제13대 황제인 신종(神宗) 만력제(萬曆帝). 

 

 

조선의 활

 

 

삼안총. 세발을 한번에 쏠 수 있다니 만화나 영화에서나 볼 권총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비격진천뢰 [飛擊震天雷] 

시한폭탄이죠. 

 

 

좌) 현자총통과 포탄  우) 비격진천뢰

 

왜군의 조총. 

 

도성도[都城圖].

18세기 조선 도성의 모습. 

 

 

진유척[眞鍮尺]. 

네 개의 중국 척이 새겨진 자. 

 

아래는 조선시대 금속활자들.. 

 

갱장록 한 면을 재현한 식자판

 

 

 

임진자(壬辰字)

 

 

실록자[實錄字].

실록 간행을 위해 만든 활자. 

 

 

실록자(좌)와 감란록(우). 감란록(勘亂錄)은 실록자로 출판한 책으로 이인좌의 난에 대해 서술한 책. 

 

 

 

백자약연[白磁藥碾]. 약재를 가루로 빻거나 찧는 도구. 

 

 

침구와 침통

 

'효령대군' 글자가 있는 수막새

(화엄사 터 출토 기와)

 

'천순경진(天順庚辰)' 글자가 있는 수막새

(화엄사 터 출토 기와)

 

 

'천순경진(天順庚辰)' 글자가 있는 암막새

(화엄사 터 출토 기와)

 

 

조선통보

 

능엄경언해.

:한글 금속활자로 간행한 불경언해. 

 

국조보감. 

 

용비어천가 7장. 

 

동국통감

 

상준과 희준(象尊 · 犧尊). 동물 모양의 제기입니다. 

상준은 코끼리 모양. 희준은 소 모양. 

준(尊)은 제사 때 술이나 물을 담았던 제기.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천문도로 알고 있음. 

 

경복궁 근정전 어좌. 

 

태조 이성계의 어진. 

원본은 전주 경기전에 있음. 

 

 

'조선 국왕' 글자가 있는 금탁. (1394. 경기 양주 회암사 터 출토)

금탁[金鐸]은 작은 종에 쇠 추(錘)를 매단 기구.

조선 왕실의 불교 후원을 말해주며, 상단에 ‘왕사 묘엄존자 조선국왕 왕현비 세자(王師妙嚴尊者朝鮮國王王顯妃世子)’라고 새겨져 있음.

국왕은 태조 이성계, 왕현비는 신덕왕후 강씨, 세자는 이방석.

 

항해조천도(航海朝天圖). 

해로 사행의 기록. 

이덕형 일행이 인조의 책봉을 요청하기 위해 명으로 사해을 떠난 여정을 그린 첩.

 

 

 

 

 

박진영 호패. 

 

이상 조선실 1편을 마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국립중앙박물관 - 구석기 신석기 유물

국립중앙박물관 - 청동기 고조선 유물 (1)

국립중앙박물관 - 청동기 고조선 유물 (2) 

국립중앙박물관 - 청동기 고조선 유물 (3) 

국립중앙박물관 - 부여삼한실 

국립중앙박물관 - 고구려실 

국립중앙박물관 - 백제실 

국립중앙박물관 - 가야실 

국립중앙박물관 - 신라실(1) 

국립중앙박물관 - 신라실(2) 

국립중앙박물관 - 통일신라실

국립중앙박물관 - 발해실 

국립중앙박물관 - 고려실(1) 

국립중앙박물관 - 고려실(2) 

국립중앙박물관 - 고려실(3) 

국립중앙박물관 - 고려실(4) 

국립중앙박물관 - 조선실(1) 

국립중앙박물관 - 조선실(2) 

국립중앙박물관 - 조선실(3) 

국립중앙박물관 - 대한제국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