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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 백제실

Naturis 2018. 3. 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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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백제실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얘기했지만 삼국시대 유물은 그리 많이 전시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부여나 경주로 가야겠죠... 

 

 

제사유물과 잔, 본뜬석기. 

본뜬석기는 "제사를 지낼 때 끈으로 묶어 나무에 매달았던 거울,칼,곱은옥 등을 본떠 만든 것이다. 일본 고훈(古墳:고분)시대의 제사 유적에서 발견된다" 고 설명하고 있네요. 위 본뜬 석기는 전북 부안 죽막동 출토. 

 

 

 

청동으로 만든 도장... 이전에 알던 도장과는 좀 다르죠.. 

 

 

 

청동 도장과 액체를 데우는 청동 그릇. 

 

 

 

흑유닭모양항아리와 흑유귀달린병.

각각 흑유계수호 [黑釉鷄首壺] , 흑유양이부병[黑釉兩耳 附甁]. 

흑유는 검은 유약이란 뜻.. 

 

 

양모양 청자. 

 

 

백제의 지방 세력의 유물들(영산강 유역)

 

 

각각 단지, 병, 뚜껑접시, 구멍단지, 고리자루칼

마지막 고리자루칼은 "귀면문환두대도"라고 한자표기되어 있습니다. 귀신얼굴문양을 가진 환두대도겠죠. 

 

 

새발자국무늬항아리(조족문토기호)

 

 

목걸이

 

 

금동으로 만든 신

 

 

그릇 받침.. 

사진을 확대한 게 아니라 정말 큽니다.. 

 

 

철기 만드는 도구, 덩이쇠, 망치, 줄

 

 

철로 만든 쇠삽날, 열쇠 

 

 

재갈, 말띠드리개, 발걸이

 

 

고리자루칼

 

 

잔, 굽다리접시, 단지

 

'대부'가 새겨진 항아리. 

요건 꽤 중요한 유물.. 

 

세발접시, 검은간토기

 

 

그릇받침.. 

 

금동관모... 

 

유리 구슬. 비즈.. 

 

귀걸이

 

 

귀걸이

 

백제실의 하이라이트.. 나주 신촌리 9호분 독널. 독널 즉 옹관묘입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그 옹관묘.. 특정시대에만 쓰이는 건 아니고 여러 시대에 걸쳐 널리 쓰였죠.. 

옹관의 형태와 크기가 다양한데 이 백제 시대의 옹관은 엄청 크네요. 이렇게 큰 줄이야... 생각보다 잘 만들었어요... 

설명에 의하면 " 독널은 세계 여러 지역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선사시대부터 사용되었다.. 중략.. 금동관, 금동신발, 목걸이와 고리자루칼 등이 출토되기도 해 이 지역을 지배했던 실력자의 무덤임을 알 수 있다." 

 

 

옹관 표면.. 

 

 

무녕왕릉 출토... (나중에 이건 공주에 가서 봐야 할 듯)

 

 

무령왕릉 출토. 금으로 만든 꽃모양 꾸미개.

 

 

금귀걸이. 

 

금목걸이. 국보 158호

 

금팔찌. 

 

 

꽃모양 꾸미개. 

 

금박구슬(좌)과 목걸이(유리). 

가운데 목걸이라고 표기 된 것 바로 전에 설명된 그 목걸이 입니다. 

전시된 유물과 설명이 좀 따로 노는 경향이 있습니다. 숫자라도 붙여놨으면 좋았을 걸.. 

 

 

햇빛가리개살 꼭지. 

 

손잡이 달린 유리공..  꽤 작습니다.. 

 

 

창, 낫모양 무기, 갈고리, 도끼.. 

 

관료의 성장과 꾸미개..

 

관 꾸미개.. 

 

관 꾸미개.. 

 

 

 

유명한 부여 사택지적비..

 

 

목간. 

 

목간. 

 

청자벼루와 벼루(토제)

 

 

마지막으로 백제의 무늬벽돌들.. 

백제실에서 제일 인상깊게 봤습니다. 사람을 압도하는 면이 있는 유물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무늬벽돌들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큽니다. 그리고 상당히 기품있습니다. 벽들인 주제에 저렇게 멋지게 잘 만들 수 있나 싶을 정도로요. 괜히 백제의 예술을 우아하고 섬세하다고 한 게 아니었어요. 

옛사람들 대단하다는 걸 느끼게 해 줍니다. 대충대충의 역사가 아니었구나 싶은.. 

 

 

 

 

마지막으로 본 백제의 무늬벽돌들은 정말 수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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