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은 아파트 1층 창가옆이다.. 언제부터인가 괜한 노이로제가 생겼다... 윗층 어디선가 누군가 자살하여 추락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어떤 할아버지가 작년에 병환으로 고생하다 자살을 해버린 것... 하필이면 내 방 창가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다행히 그 사건이 있을 때는 집에 없을 때라 자세한 상황은 목격하지 못했다... 한편, 확실치는 않지만 얼마전에도 아파트 어느 동에서인가 자살했다는 얘기도 있다... 창가 옆 자살 사건 이후로는 누군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신경을 쓰곤 한다... 귀신이 나올까 하는 그런 공포감 그런건 없다.. 그러나 뭔가 떨어질지도 몰라 하는 "쿵" 소리가 날까바 괜한 신경을 쓰곤 한다... 누군가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