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아일랜드. 연기력이 점점 향상되어가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 잘 만든 작품임에도 불고하고 많이 아쉬운 작품이다. 스토리를 거의 모르고 보았음에도 정신적으로 불안한 주인공 디카프리오의 행동을 보면 이 영화의 전개는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관객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어떻게 끼어맞춰야 하는지가 관건이었던 것 같은 영화다. 분명히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하는 측면에서만 골돌하게 만들고 혹시나 반전이 있지 않을까 싶긴 했으나... 여러 상황으로 봐서는 절대 그건 아니고, 정신병 환자의 얘기가 맞긴 맞다... 어설프게 음모론으로 관객을 속이려 했지만, 결코 그건 아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에 대해 개인적으로 평가하면... 불쌍한 자들의 이야기... 과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