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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97

<다큐 영화> 파이어볼 (Fireball: Visitors from Darker Worlds (2020)

오래만에 즐겨본 다큐멘터리 영화 입니다. 내용은 외계에서 유입된 운석(영화 제목처럼 파이어볼)이 인류의 문화에 어떻게 영감을 주었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구에 남아있는 운석의 흔적들... 운석이 과학적 이해... 지구에 날아드는 먼지를 통해 외계에서 날아와 타고 남은 작은 운석의 흔적을 찾는 사람들... 지구밖 소행성을 감시하는 사람들.. ( NASA에는 실제 지구에 위협을 가할 운석이 될 수 있는 소행성을 감시하는 기구가 있음... 행성방어협력국(Planetary Defense Coordination Office) 여기에 운석이 떨어지는 사건이 역사와 종교, 문화에 어떻게 미쳤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 있는 카바신전(수많은 무슬림들이 검은 박스같은 건물에 모여 기..

영화음악가 반젤리스와 한스 짐머의 대표곡들

이번에 소개할 영화음악가는 반젤리스와 한스 짐머입니다. 주로 활약하던 80,90년대에는 왠지 라이벌 관계인가 싶을 정도로 두 음악가 다 영화음악으로 많을 활동을 했습니다. 요즘 반젤리스는 영화음악으로는 뜸한 것 같고 한스 짐머는 요즘도 영화음악 가끔 만드시는 듯 하더군요. 반젤리스 영화 음악가로 잘 알려지긴 했지만 다방면에서 활약한 그리스 출신의 작곡가죠. 아프로디테스 차일라는 유명한 그룹에서도 활동을 했었고 전자음악의 대가라고 할 정도로 전자악기를 많이 사용한 작곡가이며 한때 광고음악을 도배하다시피 하신 분입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미국 여가수 도나 썸머의 "state of dependence"란 곡도 반젤리스의 것. 1) 불의 전차. : 영화 내용은 그다지 공감은 안가는 편이지만 음악만은 좋습니다. ..

영화음악가 블라디미르 코스마(Vladimir Cosma)의 대표곡들

. 블라디미르 코스마(Vladimir Cosma) 영화음악가 블라디미르 코스마(Vladimir Cosma)와 그의 영화음악을 소개합니다. 아직 생존해계신 분이고 불가리아 태생이지만 프랑스에서 활동한 작곡가라 프랑스 영화의 주제곡들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지난 번에 소개한 엔니오 모리꼬네와 니노 로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듯 보이지만 블라디미르 코스마도 아주 유명한 작곡가이고 들어보면 익숙한 영화음악들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라디미르 코스마의 곡들을 좋아해서 이 분의 곡들만 따로 포스팅해봅니다. 1) 영화 라붐(La Boum) 1,2의 삽입곡들 : 저 어릴 적 책받침 여신의 대명사와 같은 소피 마르소의 풋풋한 소녀적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한마디로 여신강림했던 영화...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 & 니노 로타의 대표 OST

이탈리아의 유명한 두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와 니노 로타입니다. (엔니오 모리꼬네가 훨씬 더 유명하지만 니노 로타도 영화음악을 좀 아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분인데 상대적으로 돌아가신지고 더 오래되고 그만큼 영화도 오래된 영화라 요즘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긴 합니다) 아무튼 엔니오 모리꼬네와 니노 로타의 유명한 영화음악을 소개해 봅니다. 다만 제 개인적 선호에 의한 선곡이긴 합니다. 두 작곡가의 영화음악의 단점이라면 이탈리아 분들이라 이탈리아 영화가 많고 영화 제목이타 삽입곡 타이틀들도 이탈리아어라 제대로 기억하는 타이틀이 많지 않음. 1. Ennio Morricone 이탈리아의 위대한 작곡가이자 지휘자죠. 많은 영화음악을 작곡했는데 특히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과 같이한 이탈리아판 서부영화 마카로니 웨..

[영화리뷰] 리타 헤이워드의 <길다 (Gilda, 1946)> 그리고 <트리니다드 사건 (Affair In Trinidad, 1952)>

아주 오래된 흑백영화 입니다. (그리고 트리니다드 사건 (Affair In Trinidad, 1952)) 영화를 보려고 맘먹은 이유는 영화의 주연인 리타 헤이워드 (Rita Hayworth)란 여배우에 대한 호기심으로 찾아본 것인데 배우에 대해서는 영화 를 리뷰하며 잠깐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길다(Gilda, 1946) 영화 제목 길다(Gilda)는 여주인공 이름입니다. 영화 포스터 중에 하나인데 여자가 남자에게 매달려 뭔가 사랑을 구걸하는 듯한 이미지인데... 영화 포스터대로 아직 전근대적인 여성상과 남성상의 티를 벗어나지 못한 좋게 말해서 그 시대상을 보여준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막연히 수동적이고 고분고분한 여성상은 아닙니다. 영화 스토리를 아주 짧게 요약을 해보면... (자막이 영자막이라..

<영화리뷰> 에이바 (Ava, 2020)

제시카 차스테인(인터스텔라에서 매튜의 딸인 머피 박사) 주연에 테이트 테일러이 감독이 만든 액션영화 에이바. 조연으로는 콜린 파넬과 목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존 말코비치가 출연. 결론적으로 말하면 형편없는 영화. 를 만든 감독이 이 사람이라는게 의심스러울 정도.. 이 영화는 여주인공이 자신이 속한 암살조직에게 배신당하는 이야기다. 그런데 딱히 배신당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왜 조직이 주인공을 제거까지 하려는 건지 납득이 가질 않는다. 그냥 임무에서 제외하거 명퇴시키면 될 걸. 암살조직의 책임자인 악당역 콜린 파넬이 왜 여주인공을 죽이려하는지 그럴 듯한 이유라도 있어야 할텐데 정말 암것도 없다. 굳이 말하자면 중2 수준의 질투에 빠진 미친 판단력이랄까.. 그리고 영화를 보다보면 왜 주인공 가족의 스토리를..

[영화 리뷰] 더 데이(The Day, 2011)

*스포일러 있음. 좀 된 영화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놓치고 못봤던 영화 를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소재의 영화인데 왜 못 봤을까요. 영화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망해버린 영국에서 살기 위해 길을 떠나는 두 남자와 세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왠지 한 여자(주인공 마리역의 애슐리 벨)만은 일행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아포칼립스적인 세상인데 망조가 든 세상의 원인을 모릅니다. 좀비가 나오는 세상도 아니고 딱히 핵전쟁후의 세상도 아닌것 같고 그냥 봐서는 아무 이상없는 세상처럼 보입니다. 단지 식량이 부족하고 일행들이 반드시 가져가려는 물건이 씨앗인걸로 보아 농업위기나 식량위기가 있었던것 같기는 합니다. 길을 떠나는 일행에게 식량이 부족했고 어느날 버려진 주택 지하실에서 엄청난 양의 ..

[영화리뷰] 어트랙션 (Attraction, 2017) & 인베이젼 (Attraction 2 Invasion, 2020)

영화 인베이젼(Invasion, 2020)을 보려다 전편이 있다고 하길래 이전에 봤으나 기억은 가물가물한 어트랙션 (ATTRACTION, 2017) 까지 다시 보고 인베이젼을 봤습니다. 둘다 러시아산 SF영화입니다. 스토리를 간단히 설명해봅니다. 우선 전편인 어트랙션의 스토리... 유성우가 내리는 지구밖 궤도에서 정찰중인 외계인비행선이 갑작스레 유성을 맞고 지구상으로 불시착하던중 러시아 상공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고 추락하며 여러 사람들이 죽습니다. 유성우를 구경하려 러시아군 대령인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고 여주인공은 불량한 남자친구와 여자친구와 함께 유성우 구경을 나갔다 남자친구와 불장난(?)을 하러 아파트방 침대에서 놀던중 추락하는 외계비행선으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남녀의 불장난을 뒤로하고 혼자 외로이..

[영화] 폭풍의 시간 (Durante la tormenta , 영문: Mirage , 2018)

이번에 본 영화는 유럽에서는 영화 잘 만드는 나라인 스페인에서 만든 입니다.(유럽에서는 스페인 영화가 다양한 테마로 비교적 재밌게 만들고 작품성 좋은 영화도 만들고 그렇죠. .젤 재미없는 영화는 물론 프랑스 영화?) 감독은 오리올 파울로. 인비저블 게스트란 영화를 만든 감독인데 TV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여러번 소개되서 그 영화 아시는 분들은 많을 듯. 이 영화 스페인어 제목은 Durante la tormenta (During the storm. 폭풍 동안 이란 뜻)이고 영문 제목은 Mirage (신기루)입니다. 영문 제목보다는 한국번역제목 폭풍의 시간이 더 적절하다고 볼 수 있겠죠. 영화 처럼 과거와 현재가 어떤 이유로 연결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종류의 영화죠. 대략적 스토리는.. 폭풍이 치는 날.. 베를..

[영화리뷰] 쓰리 데이즈 (The Next Three Days, 2010)

러셀 크로우, 엘리자베스 뱅크스 주연의 2010년작 범죄영화 쓰리 데이즈입니다. 벌써 10년이 된 영화인데 미쳐 못봤던 영화라 이번에 보게 됬습니다. 불화를 겪던 직장상사를 살인한 죄로 20년형을 받고 수감중인 아내를 급하게 탈옥시켜야 하는 남편의 3일을 제목으로 영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증거는 아내가 살인을 한 방향으로 들어나지만 자신의 아내는 절대 범인이 아니라는 확신을 갖고 있는 남편의 행동이 좀 과하게 보이긴 하죠. 보통은 죄가 억울함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영화가 많은데 물론 이 영화도 초반에 그렇게 노력하지만 더 이상 희망이 없음을 알고 아내를 탈옥시키는 방향으로 방법을 바꾸죠. 탈옥해서 자신들의 신분을 숨기고 살 수 있는 나라로 이동까지해야하는..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아내가 정말 억울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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