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가 블라디미르 코스마(Vladimir Cosma)의 대표곡들

2020. 11. 26. 23:06문화예술/책과 음악

. 블라디미르 코스마(Vladimir Cosma)

영화음악가 블라디미르 코스마(Vladimir Cosma)와 그의 영화음악을 소개합니다. 

아직 생존해계신 분이고 불가리아 태생이지만 프랑스에서 활동한 작곡가라 프랑스 영화의 주제곡들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지난 번에 소개한 엔니오 모리꼬네와 니노 로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듯 보이지만 블라디미르 코스마도 아주 유명한 작곡가이고 들어보면 익숙한 영화음악들을 많이 작곡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라디미르 코스마의 곡들을 좋아해서 이 분의 곡들만 따로 포스팅해봅니다. 

 

1) 영화 라붐(La Boum) 1,2의 삽입곡들

: 저 어릴 적 책받침 여신의 대명사와 같은 소피 마르소의 풋풋한 소녀적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한마디로 여신강림했던 영화.. La Boum은 영어로 "The Party"라는 뜻. 아이돌 걸그룹 "라붐"도 이 영화에서 따왔을 것이고 제작사 사장 또는 작명한 분이 아마도 라붐을 봤을 소피 마르소 팬일 가능성도 높다고 추측은 됩니다.. 다만 요즘 10대, 20대 젊은 세대가 영화 라붐을 알 가능성은 적어 보이긴 하네요. 특히 40대 중반 이상이라면 책받침여신 소피 마르소를 모를 수가 없어요. 

우선 라붐1의 삽입곡 "Realit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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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1의 삽입곡 "Gotta Get a Move On"의 연주곡 버전. (가수가 부른 건 별루인데 연주곡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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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1의 앨범에 있는 "la rentree (in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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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2의 삽입곡 "Your Eyes"

: 라붐2도 영화 내용은 잘 기억 안나고 주제곡만 기억남.. 사실 라붐1이나 2나 소피 마르소가 귀엽고 예뻤다는 것만 기억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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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2의 삽입곡 (Disillusion - Instrumental) 연주버전..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삽입곡을 듣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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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 <유 콜 잇 러브(L'Etudiante )>의 삽입곡

: 불어 제목은 영문제목 The Student의 의미인 L'Etudiante 이고, 우리나라에선 영화 주제가인 You Call It Love를 제목으로 달아서 상영한 듯 합니다. 제 경우 이 영화를 중학생때 영화관에서 직접 봤어요. 영화 내용에서 여대생이 이혼남을 만나는데 그것도 이혼남에겐 전처와 아들까지 있는 상황은 상영당시인 대한민국의 1980년대말 보수적인 분위기로 봐서는 좀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던 것도 같습니다. 어린 중학생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왜 젊은 여대생이 이혼남이랑 사귀지하는 생각을 했던 듯.. 

대표곡은 역시나 "You Call It Love"... 당시 엄청 히트친 노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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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 <행복한 알렉산더 (Alexandre le Bienheureux)>의 삽입곡 중 "Le Ciel, la terre et l'eau"..

: 영화를 안 봐서 영화 자체는 잘 모릅니다만, 아마도 어릴적 TV에서 해줬던 것을 봤던것 같기도 합니다. 영화 도입부에 개가 등장하고 재밌을 것 같아서 조만간 찾아 볼 생각입니다. 이 영화음악을 들어면 자꾸 강아지가 뛰어오는 장면이 떠오르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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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V드라마 <대제의 밀사(황제의 밀사. Michel Strogoff)> 중 삽입곡 "나디아의 테마 (Thème de Nadia)"

: 오래전(1989년) TV로 방송했던 독일판 대제의 밀사(황제의 밀사, Michel Strogoff)의 삽입곡인데 제가 고1때 쯤인가 봤을 겁니다. 너무 재밌게 봤고 음악도 좋아서 기억에 남아서 후에 음악을 찾아 듣게 되더군요. 드물게 활연주를 들을 수 있던 곡인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 정도에서만 활연주를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추억으론 어린 맘에 여주인공의 목욕씬을 설레며 봤던 기억도 납니다. (타타르족장에게 눈이 멀게된 황제의 밀사 스트로고프가 여주인공과 동행중 그녀가 강에서 몸을 씼는 장면을 바라보는데 어렴풋이 목욕장면이 보였던 상황..  즉, 스트로고프의 눈이 기적적으로 낫기 시작했던 것... 어릴때 본 이런 장면은 왜 평생 기억에 남는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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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입곡인 "Michel Strog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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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화 <벨몽도와 베를린 작전(L'as des as)>의 삽입곡.. 

: 역시 영화 자체는 못 봤고 딱히 볼 생각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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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영화 < Pleure pas la bouche pleine> 의 삽입곡 "Non piangere"

: 듣도보도 못한 영화인데 삽입곡은 좋음.. 영화 제목은 영어로 "Don't Cry with Your Mouth Full"의 뜻인데 로멘틱 코메디 영화인듯 합니다(아마도 성적코드가 좀 가미된... 그래서(?) 조만간 보려는데 영화 자체를 찾기가 쉽지가 않을 듯 해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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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영화 <Diva>의 삽입곡  "Promenade Sentimentale"

: 못 본 영화이지만 삽입곡만은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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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많은 곡들을 작곡했지만 대부분 프랑스 영화라 잘 모르는 영화들이 많더군요.. 

다음엔 반젤리스와 한스 짐머의 영화음악을 소개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