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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K-5 207

수풀속 안산신길공원

안산신길공원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솔부엉이를 보고 촬영도 했었죠. 그때 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안산 신길공원은 잘 관리가 않되긴 하지만 그래서 정말 좋은 공원이라는... 사람손이 덜 가서 그런가 봅니다.. 뱀나올 것 같은 공원이라... ㅋ 좋든 싫든 얼마나 수풀이 많은지 수풀공원이라고 불러주고 싶네요. 공원 산책로 일부는 포장되어 있습니다만.. 대부부분의 산책로는 수풀속입니다. 이 길 산책로입니다.. 이것도 산책로.. 쉼터에도 수풀속에 잠겨 있어요.. 이것도 산책로입니다... 누가 산책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잔디광장이 따로 있나본데 수풀속에 공원이 덮여있어서 굳이 잔디광장이 필요할까 싶긴 합니다.. 한달전 처음 안산신길공원에서 갔을 때는 관람객 한명 찾아 볼 수 없었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거의..

안산신길공원에서 발견한 솔부엉이

안산에 있는 신길공원 산책중 부엉이 발견.. 공원이라고는 하지만 서울에 있는 평지의 공원들과는 달리 야산에 조성한 낮은 야산입니다. 자전거로 산책나왔다가 사진에 담은 것인데 동물원이 아닌 야생에서 부엉이를 직접 본 건 처음입니다. 올빼미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찾아보니 부엉이가 맞나봅니다. 솔부엉이.. 두 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만 겨우 촬영 할 수 있었고, 다행히 이날 300mm 망원렌즈를 가지고 나가서 이 정도의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부엉이를 직접 눈으로 본것도, 부족하나마 사진에 담을 수 있었던 것도 횡재했다는 기분이었습니다.. ㅋ 솔부엉이는 올빼미과에 속하는 새로서 천연기념물 제324호라는 군요. 부엉이나 올빼미나 같은 종류(owl)고, 우리나라에서는 올빼미와 부엉이를 구별한다고 합니다. 귀..

안산 원고잔공원에서

안산 시내를 자전거로 돌다가 원고잔공원에 들러 봤습니다. 그냥 야산에 산책코스와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공원이네요.. 자전거로 올라가기에는 가파른 비탈길을 지나면 이런 시설이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공원자체가 특이할 것 없이 평범하네요. 한여름 뭉게구름을 정말 좋아하는데 여름지나면 보기 힘들어지겠죠..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비온뒤 개천에서

안산에 있는 화정천변에서 자전거 라이딩.. '와~스타디움' 과 화랑유원지 옆을 흐르는 개천입니다. 요즘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개천의 징검다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누가 건널지, 용자가 있을까.. 마침 물가 옆에서 쉬는 것인지 튀어 오를 물고기를 기다리는 것인지 백로 한 마리가 서 있네요.. 아뿔사! 망원렌즈로 딱 한 장 찍고나니 징검다리를 건너려는 인기척에 바로 날아가 버립니다.. 카메라를 내려놓습니다.. 야속한 그 용자님.. 징검다리 반대편 제가 있는 쪽으로 건너고나서 하는 말.. "징검다리 건널때 (저를) 찍었어야죠.."..... 제가 왜???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시흥 정왕동 체육공원에서

제가 사는 곳 주변 도시인 시흥시 쪽을 자전거 라이딩 나갔다가 괜찮은 체육공원 하나 발견했네요. 안산에서 시흥으로 넘어가는 군자천(시흥천) 옆에 "정왕동 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체육단련시설부터 실내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육상경기장, 야구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육상경기장인데 지도상에는 축구장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축구장 겸용으로 만들었다가 지금은 육상전용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축구장으로 쓰기에는 좀 작긴 합니다. 축구골대도 없으니 확실히 육상전용이 맞을 듯 해요.. 그래도 이런 육상트랙이 있다는게 시민들에게는 축복이죠.. 그런데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음.. ㅋ 실내 전용 배드민턴장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테니스장... 내부를 볼 수가 없어요 ㅋ 야구장입니다...

자전거타고 마전저수지 (달월낚시터)에서

안산에서 자전거타고 시흥시 월곶동에 있는 마전저수지까지 찍고 왔습니다. 저수지 가는 길, 저수지 바로 옆으로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갑니다.. 그냥 저수지가 보고 싶어서 목표로 잡고 자전거 타고 다녀온 곳인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저수지가 아니고 전용 낚시터에 가깝네요. 포탈사이트 지도에는 '마전저수지'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직접 마전저수지에 가보니 안내표지판에는 '마전저수지'라는 이름은 커녕 '달월낚시터'라는 안내문만 있더군요.. 그냥 편하게 평화로운 저수지 구경만 하고 싶었던 건데.. ㅋ 자전거 타고 낚시터를 나오는 길에 날벌레들에 봉변을 당했습니다. 자갈길이라 자전거에 내려서 끌고 나오는 길에 근처 수풀에서 물고기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형체도 잘 안 보이는 시커멓고 작은 날파리같은 ..

여행/자전거 2012.08.20

자전거라이딩 - 최정걸장군묘에서

자전거 타고 나갔다가 잠깐 들렀던 곳입니다. 안산에 있는 최정걸장군묘소네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장군님... 병자호란과 관련된 인물이라네요.. 최정걸 [崔挺傑, 1585 ~ 1636] 자료출처 - 디지털안산문화대전(http://ansan.grandculture.net) 홍살문을 올라가면 묘소가 있습니다만.. 출입통제... 창살밖에서만 볼 수 있네요... CCTV도 설치되어 있구요.. ㅋ '충장공최정걸장군기적비'가 서 있네요. 창살안을 렌즈로 잘 찍어보면 분묘도 잘 보입니다. 묘소 옆쪽으로는 산책로가 있고요.. 묘소를 제대로 찍어보려고 가져간 55-300 망원렌즈로 당겨보기로 했습니다. 실제는 이런 위치에 있습니다.. 서 있는 곳이 망원렌즈로 당겨볼 최적의 위치쯤.. 300mm로 당겨도 이정도 밖에는....

안산 신길공원 - 아무도 찾지 않는 그래서 데이트하기 좋은

안산시에 있는 신길공원이란 곳을 자전거로 다녀왔습니다. 서울 신길동에 있는 곳 아닙니다. 다시 말하지만 안산시에 있습니다. 위치상으로는 안산시와 시흥시 경계, 4호선 신길온천역에서 남쪽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입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곳에 2013년 완공예정인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부근에 있습니다. 주변은 도로와 논밭뿐입니다. 신길공원 입구입니다... 한가합니다.. 근처에 풀뽑는 아주머니 한분 계시데요.. 자전거를 타고 사진도 찍어가며 천천히 공원을 돌아봤습니다. 무슨 건물일까요.. 공원관리소라네요... 공원관리소치고는 건물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별다른 문화시설은 없어보입니다. 적어도 안내표지판 하나 없는 거로 봐서는 그렇습니다. 뒤에 다시 얘기하겠지만 공원에 방문객 하나없고 공원엔 잡풀이 무성합니다. 공..

여름꽃

더운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화려하게 피는 꽃들이 있네요. 자전거 라이딩 나갔다가 찍은 사진인데 뜨거워서 사진찍기 쉽지만은 않네요 ㅋ 촬영은 펜탁스 K-5에 16-45mm 렌즈로.. 석류 비슷한데 맞나 모르겠습니다. . 나중에 알아보니 해당화더군요.. 열매가 석류 비슷한데.. 맞나요? 해당화 열매가 맞습니다.. ㅋ 홑꽃 무궁화... 무궁화 나무를 왔다갔다 하는 말벌... 위험을 무릅쓰고 최대한 접근해서 찍으려 했으나 잘 도망가네요.. 꿀벌침에는 여러번 쏘여봤어도 말벌 침에는 안 쏘여봤는데 고통이 어떨까요? 혹시 말벌침에 쏘여본 분 계신지... 겹꽃 무궁화... 잎이 좀 정돈이 않된 느낌... 겹꽃 무궁화 주위에 개미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아마도 진드기때문? '꽃범의 꼬리' 라는 꽃입니다. 이름 참 특이..

더운날엔 라이딩도 힘들어 - 안산 호수공원, 수변공원

며칠동안 최고온도가 섭씨 35까지 치솟고 있는데.. 라이딩 갔다왔습니다. 더운 날씨 탓인지 평소보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집에서 안산 호수공원과 수변공원을 왕복으로 갔다오는데 대략 20km정도 됩니다. 두 공원은 바로 연결되어 있고요.. 지난번에 다녀오긴 했지만 호수공원은 시간부족상 제대로 돌아보질 못했는데 이번엔 시간 넉넉히 갖고 돌아봤습니다. DSLR에 2렌즈까지요. 다만 덥고 귀찮아서 렌즈 교환없이 마운트된 렌즈로만 쭈욱 갔습니다.. 안산 호수공원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측의 초록빨강색 길을 보면 잘만든 자전거 도로인줄 알았는데 자전거진입금지 보도입니다.. ㅋ 우측 아파트 앞 물가는 호수는 아니고 안산천입니다.. 안산 호수공원내 호수입니다... 이름은 안산호.. ^^ 마운트해 가져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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