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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K-5 207

눈속의 산수유

지난주에 산수유 사진 하나 올렸는데 눈속에 덮힌 사진이었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초록샘스케치 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마침 오늘 눈내릴때 사진 찍으러 나갔다가 그 일을 기억하고 산수유를 찾았더니 눈에 띄더군요.. 놓칠 수 없겠죠.. ㅋ 눈내린 산수유를 작은 새가 쪼아먹는 모습이라면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해 보지만 운이 따르지는 않네요.. ㅋ 덤으로 눈위에 내려앉은 단풍 사진도 덤으로 찍어봤는데 낙옆이라 색은 좀 바랜듯 싶네요..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늦은 가을, 안산신길공원에서

안산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원 하나를 꼽으라면 안산신길공원입니다. 한마디로 사람의 흔적이 적은 곳이라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집에서 자전거로 10분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이기도 하고요. 자전거로 운동나갔다가 딱히 갈 곳이 없으면 들르기도 하는 곳입니다. 늦은 가을, 한동안 푸르른 초목은 보기 힘들 것을 생각하면 안산신길공원에 들러봤습니다. 부차적으로는 두어달 전에 보았던 솔부엉이를 다시 보는 것이고, 노란 꾀꼬리도 다시 보았으면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늦가을 추운 날씨라 새들이 사라져버린건지 공원을 지키던 철새들이 다 날가아 버린건지 기대했던 솔부엉이와 노란 꾀꼬리는 보이지 않더군요. 대신 여느 공원이나 아파트 주변 수목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직박구리와 여러 이름모를 잡새..

만찬 위의 직박구리

공원 산책나갔다가 촬영한 직박구리입니다. 일단 사진은 찍고 인터넷 뒤져 알아보니 직박구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 요놈들은 숲, 공원은 물론 아파트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놈들이죠. 바람도 불고 날도 추운데 맛나게 열매를 먹고 있더군요. 앵두같이 빨간 열매인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추위 감수하고 직박구리 찍느라 콧물 찍찍했습니다.. ^^;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박각시나방을 찍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찬란했던 단풍도 이젠 물러갈 때가 된것 같아요. 빨갛고 노란 단풍이 참 좋았는데요.. 동네 공원에 자전거 타고 나갔다가 박각시나방을 보았습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곤충이 아닌지라 사흘동안 잠복해서 사진에 담아보려 노력했습니다. 첫째날은 너무 늦은 오후라 박각시가 고잉홈하고... 둘째날에 결국 사진에 담았습니다. 셋째날 다시 찍으려 했는데 날이 추운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습니다. 대신 동네 교회들에서 저만 보면 홍보를 하고 갔습니다. 평생 박각시나방을 딱 세 차례 본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 맨 처음 봤을 때 벌새인줄 알았습니다만... 우리나라엔 벌새가 살지 않는다는군요. 박각시나방이 뭔지도 모를 때였습니다. 작년에 아버지 산소에 갔다가 또 한번 봤었고 이번에 또 한번 보네요.. ..

쌀쌀하지만 햇빛만은 따사로운

요즘 가을치고는 좀 춥죠. 며칠전 자전타고 나갔는데 바람도 좀 차고 응달에 가면 많이 춥고.. 새들 사진 찍으러 안산에 있는 신길공원에 나갔는데 추운 날씨 탓인지 새들은 잘 안 보이고 잠자리들만 여기 저기 날라다니네요. 잠자리 위로 그늘을 주었더니 추웠나 봅니다. 시간차를 두고 몇 센티 옆 양달로 옮겨가네요..ㅋ 빨간 열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피라칸타라고 하는 군요. 머리 위로 프로펠러 경비행 HL1121 번호표 비행기가 날아가길래 망원으로 한 컷... 파란 하늘 배경이라 좋군요. 그런데 왼쪽에 보이는 렌즈안 먼지 가닥은 뭔미... ㅠㅠ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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