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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5

대만 여행 - 넷째날 - 3. 신베이시 (홍수림역~단수이역 산책 & 스린야시장)

대만여행 거의 막바지에 홍수림역에서 단수이역까지 산책을 했습니다. 2.5km 정도 거리 될까요.. 홈수림역에 간 이유는 그 곳에 단수이강 홍수림보호구(淡水紅樹林保護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날이 흐리고 보슬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더군요.. 홍수림역으로 가기 위해 숙소에서 유안산(圓山)역에 도착. 근처 동네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과는 거리가 멀어요. 홍수림역 2번출구쪽... 홍수림보호구로 통합니다. 단수이강 홍수림 자연보호구... 지도상에는 단수이 강(江)이라고 되있는데 여기는 하(河)라고 표기를 했네요. 보호구 대신에 보유구(~留~)로 표기를 했구요. 단수이강은 타이페이와 신베이를 흐르는 강입니다. 서울의 한강같은 느낌.. 이라지만 한강보단 스케일이 훨씬 작아요. 한강에 비하면 그냥 지방..

여행/해외 2019.01.18

대만 여행 - 넷째날 - 1. 신베이 (임가화원: 임본원원저 林本源園邸)

대만 여행 마지막날에도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항공편이 다름날 새벽 1시쯤이어서 체크인후 갈데도 없었어요 ㅋ 무거운 짐은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넣어두고 가볍게 다녔죠. (참고 : 대만에서 이지카드 및 물품보관함 이용하기) 여행이 좀 여유있어야 하는데 이번 여행은 좀 바빴어요. 다음에 여행가면 경치좋은 숙소에서 창밖 경치보면서 푹 쉬고 그려려구요 ㅋ 오늘 소개할 곳은 신베이시(新北)에 있는 임본원원저(林本源園邸)입니다. (원저는 화원과 저택을 의미. 정확히는 화원이 의미가 크고 그곳만 개방되어 있으니까 그냥 임가화원이라고 부릅니다) 신베이시는 타이페이시를 둘러싸고 있는 시이며 뉴 타이페이라는 의미인 것 같더군요. 한자도 타이페이가 台北, 신베이가 新北. 타이페이 외곽인 단수이구와 이곳 임가화원이 있는 반차..

여행/해외 2019.01.15

대만 여행 - 둘째날 : 3. 타이난 (츠칸러우 - 프로방시아성)

타이난 마지막 방문지였던 츠칸러우(赤嵌樓 :적감루)- 프로방시아성입니다. 네덜란드인이 사용하던 프로방시아(provintia) 성 위에 청에서 누각들(적감루: 문창각과 해신묘)을 올린 겁니다. 실제로 프로방시아 성 흔적이 누각 밑에 있습니다. 네덜란드 총독부는 이전 포스팅에서 보았던 질란디아성과 프로방시아성이 쌍을 이뤄 관리했습니다. 안핑구의 질란디아성은 통치의 중추로, 프로방시아성은 행정과 상업의 중심으로서. 츠칸러우 입구. 츠칸러우(적감루) 요금은 50대만달러. 츠칸러우로 들어서면 한쪽에서 공사중이더군요. 특이한 나무.. 그 앞에 비석이 하나 서있더군요. 비석마다 맨 위에 전서체로 어제(御製)라고 써 있어요. 건륭제 자신이 세웠다고 뽑내는 거죠. 어제평정대만고성열하문묘비. 적감루 남쪽 9개의 "청건륭한..

여행/해외 2019.01.07

대만 여행 - 둘째날 : 2. 타이난 - 안평고보(질란디아요새) & 안평개대천후궁

타이완 타이난 두번째 얘기 안평고보(안핑구바오, 安平古堡: 질란디아 요새) 입니다. 덤으로 안평개대천후궁.. 보통 안평수옥을 구경하고나서 안평고보쪽으로 구경갑니다. 안평고보 가는 길에 동네 조그만 정자. 勵志亭(여지정)이란 이름이네요. 내용은 아마도 배움에 힘쓰라는 얘기 같어요.. 질란디아요새 가는길에 무슨 기념수 같은 나무옆 오른쪽에 서있는 것이 정성공 동상. 질란디아요새가 정성공과 관계되어 있기도 합니다. 망한 나라 명의 장수 정성공이 반청복명의 기치로 명에 저항하다 대만에 옮겨가고(마치 대만 국민당의 장개석처럼), 당시 대만을 점령하고 있던 네덜란드와 전쟁을 벌인 곳이 질란디아요새(안평고보)입니다. 1661년 4월 30일부터 9달동안 2,000명의 네덜란드군이 방어하던 질란디아 요새를 정성공의 25..

여행/해외 2019.01.06

대만 여행 - 첫째날 : 1. 여행 준비 및 가오슝 (치진)

지난주 2018년 마지막 주에 대만(타이완)에 짧게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몇 번에 걸쳐 해봅니다. 대만쪽으로 여행을 간 이유는 따뜻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 그리고 한자문화권이라 조금이나마 안도감도 있고.. (기초 중국어회화를 조금 공부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별로 도움이 않됬습니다. 나만 말하면 뭘해요, 상대방이 말하는 걸 못알아 듣는데.. ㅋㅋ 기본적인 인사 말고는 영어로 묻게 되더군요.. 그래도 기본적인 지명 등은 중국어로 필히 익혀두시길 권합니다. 특히 대만인 중년층 넘어가면 영어 잘 못한다는 걸 염두해 두시구요. 타이난 고속열차역으로 무료셔틀 버스로 이동하는데 기사분이 HSR(대만고속열차:high speed rail)이란 말을 못 알아듣더군요. 순간 당황... 高鐵(가오티에)라고 얘기를 했어야 ..

여행/해외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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