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260

관악산 맨발공원

관악산 맨발공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관악산 밑에 위치한 작은 공원이다.. 사람들이 많지도 않고 비교적 깨끗하여 조용히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주위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간단한 운동기구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보통은 가까운 아파트 주민들과 관악문화관, 관악문화관도서관을 찾은 사람들이 자주 이용한다... 이 공원이 특별히 좋은 점은... 첫째, 관악문화관과 관악문화관도서관을 이용하다가 쉬로 올 수도 있다는 점이다... 문화시설도 이용하고 책도 보다가 지루하면 공원에 나와서 쉬면 된다... 둘째, 공원뒤쪽으로 바로 관악산(정확히는 관악산과 붙어있는 삼성산)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등산객들이 많이 찾지만 모르는 사람이 많은 숨겨진 등산코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블로그가 마음..

휴일 산행 - 노을과 야경에 재미들였습니다.

일요일 방콕을 열심히 출장다니다 오후 3시가 넘어서 관악산으로 떠났습니다.. (2010년 10월 31일) 컨디션은 아주 좋아서 거짓말 좀 보태서 말처럼 달리고 왔습니다. ^^; 지난 주보다 단풍이 더 들었습니다만 아직 완전한 단풍은 아니더군요... 말머리바위 부근에서 5시 조금 못되어 도착하여 준비해온 약밥으로 간단히 식사... 동쪽의 청계산과 그 밑의 경마장과 과천대공원이 보입니다... 줌을 당겼더니 과천대공원내 호수도 잘 보입니다. 식사후 연주대로 가는 길... 아직은 사람이 제법 있습니다.. 정상 도착... 그냥 기념사진 하나 찍고 왔습니다. 629m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관악산 제법 산같은 산이랍니다. 멀리 한강도 보이고 희미하게 남산과 북한산도 보입니다... 이러고보니 남산은 정말 낮은 산이네요..

여행/산 바다 2010.11.01

삼성산, 관악산 그리고 야간산행

비소식이 있었으나 왠걸 비가 내리지 않을 거란다. 그래서, 바로 산으로 출발..(2010.10.24) 이번 일요일 산행도 여는 때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코스 계획없이 맘 내키는대로 결정했다.. 오후 2시쯤 서울대 옆 관악산 만남의 광장에 도착. 가을이라 그런지 사람이 제법 많다. 외국인도 몇몇 보이고.. 산입구를 걸으며 어느 코스를 결정한다... 모자를 가져오지 않은 관계로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계곡쪽으로 갈까? 그러나, 역시 사람도 적고 가을하늘을 맘껏 볼수 있는 능선을 따라가기로 결정.. 삼성산 오르기 결국 택한 건 삼성산이다.. 일반적으로 관악산하면 삼성산을 합쳐서 얘기하곤 하지만 분명히 관악산과 삼성산은 다른 산이다... 삼성산은 관악산의 서쪽에 있으며 관악산보다는 규모가 작은 편이긴 하다.. 삼성..

여행/산 바다 2010.10.25

마른 고추

농촌에 들릴 일이 있어 갔다가 찍은 마른 고추입니다.. 벌써 고추가 말라비털어질 계절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오래전일이지만 시골에서 자랐음에도 이젠 농작물에서 계절을 연상하지는 않을만큼 도시인이 다 되어버렸습니다.. 서울의 번잡한 지하철 통로를 걷다보니 왠지 마음이 더 안심이 되고 편안해지는 건 뭘까요... 왠지 슬프네요... ㅠㅠ

추석 연휴에 찐 살빼러 산에 오르다

추석때 평상시보다 잘 먹은 관계로 필히 등산을 가야했다...고 말할 수만은 없고, 가을 하늘이 너무 좋아서 산에 올랐다... 사실 거의 매주 또는 격주로 산에 오르긴 했는데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포스팅을 그냥 한동안 걸렀었다... 이 눔의 고장난 디카... 한두달 내로 분명 dslr을 사긴 해야되는데 그때까지만 어떻해서라도 견뎌내야지... 늦은 시간에 산행... 한적해서 좋다 오후 3시쯤 좀 늦은 시간에 관악산 입구 "만남의 광장" 에 도착했다.. 오늘 코스는 만남의 광장 - 칼산 - 장군봉 - 거북바위 - 삼성산 기슭 - 만남의 광장... 산입구에서부터 벌써 산에 오르고 내려오는 사람들은 쏟아져 나오는데... 날이 좋아서인지 연휴여서 그런것인지 평소보다 훨씬 인파를 보았다.. 그러나, 이 늦은 시간에 ..

여행/산 바다 2010.09.27

군산항과 갈매기 똥의 추억

며칠간 블로그 슬럼프를 겪어서인지 포스팅에 손이 잘 안갑니다... 거기다가 군산에 갈 일이 생겨서 더더욱 포스팅에서 손을 놔 버렸습니다. 사실 어미니의 병 상담차 군산의 모 한의원에 가보게 된 것입니다. 뇌졸중에 걸린 어머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아는 분의 소개를 받고 또 혹하신거지요.. 서울에서 여기저기 이 병원 저 병원 양한방을 가리지않고 가본지라 군산에 가봤자 뾰족한 수는 없을 거라는 거 알면서도 어머니 마음은 그게 아닌 걸 알기에 그리 내키지는 않지만 가보게 된 것입니다.. 군산역은 잘은 모르겠으나 수출항이어서인지 컨테이너 선적작업이 눈에 띄더군요... 최근 몇년간 전국에서 부동산 가격이 제일 오른 곳 중의 하나일 정도로 변화의 바람을 겪는 곳이고, 전라북도 제2의 도시이므로 내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