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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식물원 57

국화꽃 향기 가득했던 안산식물원

국화 사진 담아 본 겁니다. 여러 종류인데 제 각기 아름다움을 가진 듯 하네요. 그냥 봐서는 몰랐는데 접사 촬영해보니까 꽃에 먼지같은게 많이 묻어있네요.. 그냥 무시하고 꽃의 아름다움만 보시길~^^ 잘 보시면 겹꽃잎 사이로 곤충 하나가 보입니다. 아마도 이전에 촬영했던 산알락좀과실파리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이건 화면이 좀 어둡긴 한데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광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좀 은은한 맛이 있긴 한데... 렌즈를 가까이 하면 그림자가 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국화는 꽃잎이 시들어 말라가는 상태인데 꽃봉오리 안에 떨어진 꽃잎을 거두고 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서 찍어본 겁니다. 여긴 안산식물원... 사진 찍으러 갔을 때는 여러 국화가 만발해 있었는데 지금쯤은 다 사라졌을 것 같군요.. ..

붉은 잎사귀가 강렬한 <포인세티아>

잎사귀가 빠알갛게 익어가는 포인세티아( poinsettia ; 학명은 Euphorbia pulcherrima)입니다. 열대식물로 날씨가 추워지면 잎사귀가 빨갛게 물든다고 하네요. 꽃도 겨울이 다가오면 핀다고 합니다. 물론 온한대 기준에서의 겨울이겠죠. 처음 이 붉은 잎사귀를 보고 꽃인가 싶었는데 꽃도 아니고.. 잎사귀가 뻣어나온 중앙에 조그만 꽃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그 꽃이라는게 그냥 봐서는 꽃떨어진 마른 흔적같아보입니다. 이 꽃은 맨 뒤 사진에 따로 촬영했습니다. 이건 포인세티아의 꽃.. 매크로 촬영 한 것입니다. 그나마 이렇게 찍으니까 꽃이 꽃같아 보이긴 합니다. 그나저나 카메라 촬영후 빨간색 색감 맞추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구절초와 곤충들

지난주 안산식물원에 다녀왔는데 국화꽃 향이 그윽할 정도로 여러 국화 종류가 피어 있더군요. 야외에서는 꽃이 왠만큼 많이 피어있거나 꽃에 코를 가까이 하기 전에는 향기를 잘 못 느낍니다만 - 아마도 제 비염도 영향이 있는 듯 - 식물원이라는 반갖힌 공간에 들어서니 국화 향기가 더욱 그윽하게 느껴졌나 봅니다. 국화 종류가 여럿 있는데 그 중 구절초 부근에서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데 야외에서는 이미 구절초가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온실에서는 구절촐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꽃등에 종류, 그 중에서도 덩굴꽃등에 암컷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구절초 위에 앉아 있던 건데 링플래시로 딱 한장 찍자마자 플래시가 죽어버립니다. 블랙 아웃.. ㅋ 잽싸게 안산식물원 건너 슈퍼마켓에서 배터리 구입.. 배터리 충전..

안산식물원의 여름꽃 - 제라늄 개상사화 도라지 벌노랑이 채송화 설란

지난 여름 안산식물원에서 찍었던 꽃들입니다. 다만 도라지꽃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식물원 온실내에서 찍었던 거라 정말 여름에만 피는 것인지는 보증을 못합니다 ㅎ 여름 지난지 한참 되어 부랴부랴 서둘어 올려 봅니다.. 제라늄(geranium)입니다. 제라늄은 꽃잎 모양과 무늬, 색깔이 매우 다양한데 아마도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 꽃이라 그만큼 개량도 많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링 해본 결과 사진속의 제라늄은 "Candy White Splash" 품종인것 같습니다. 캔디 시리즈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건 개상사화꽃.. 백합목에 속합니다. 백합이나 원추리와 비슷비슷합니다.. 도라지꽃입니다. 도라지꽃은 흰꽃도 있다고 하는군요.. 벌노랑이... 꽃잎 모양이 특이하죠.. 단체 로고 삼아도 될 것 같습니다 ㅋ 채..

대모벌(玳瑁 - 벌) 수컷

올 여름 8월말에 안산식물원 야외에서 찍은 대모벌로 추측되는 녀석입니다. 사진속 벌이름을 찾느라 시간좀 걸렸는데 정작 왜 "대모벌"이라고 불리는지는 모르겠어서 국내 사이트 뒤져보니 대모라는 이름의 한자도 찾아내기 쉬운 편도 아니구요. 결국 여기저기 해외 한문사이트까지 찾아서 검색좀 해봤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렵게 조사한 겁니다 ㅠㅠ 원래 대모(玳瑁)라는 말은 보통 거북을 일컷는데 대모거북(영문명 : Hawksbill turtle, 학명 : Eretmochelys imbricata)이라고 있습니다. 영문명이 Hawksbill 인 것은 부리가 매부리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어권에서 대모(玳瑁 : 중국어 발음 Dàimào)라고 부르며 속칭 瑇瑁(대모) 또는 응취해귀(鷹嘴海龜 ..

수세미와 여주(여자)나무

늦여름에 찍었던 수세미와 여주나무(여자나무) 열매 입니다. 두 식물 다 예전에는 가끔 동네 골목에서 볼 수 있던 것들인데 요즘엔 민가에서 보기가 쉽지 않은 것들입니다. 적어도 도심 민가에서는 사라져버린 식물들입니다. 수세미는 꼭 호박같이 생긴것이 속안을 제대로 확인해 본 적이 없는 듯 하군요.. 여주나무(여자나무)는 열매 맛보기 쉽지 않죠.. 어릴적 딱 한번 맛본 적이 있는데 맛있었던 기억만 나네요.. 플래시를 터트렸더니 영 이상한 사진이 되 버렸네요.. 찍을때는 몰랐는데요 ㅋ 촬영은 안산식물원에서 했습니다.. 열매 따보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그러면 않되겠죠? ^^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열대의 란타나 (lantana)

란타나(lantana) 라는 열대식물입니다. 원산지가 아메리카 열대지역이라네요. 안산식물원에서 찍은 건데 봄에도 있었는데 초가을에도 계속 피어있더군요. 열대식물이라 계절과 상관없이 피어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겨울에 가봐서 그때도 피어있다면 이 추측이 맞겠죠.. 열매도 확인해봐야겠군요.. 생긴 모습은 열대식물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잎은 마치 깻잎 같다고나 할까요.. 란타나 전체에 독성이 있다고 합니만 그 독석분이 약으로도 쓰인다고 하네요.. 따라서 깻잎으로 착각해 쌈싸먹으면 않돼요 ㅋ 꽃잎은 여러 가지 색이 있는데 제가 본건 빨강주황과 노랑베이지의 두가지 종류를 봤습니다. 보통 란타나는 정원수로 쓰이는데 실상 원산지인 아메리카 열대에서는 잡초로 취급받는 다는군요.. 정원수든 잡초든 꽃잎이 아름다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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